1. 안나 카레니나 1, 2, 3



김훈 소설가님께서 추천하셨다는 이야기에 역시 나도 보는 눈이 있군 했다. 청소년시기에 사랑하다 사랑을 잃는 것은 전쳐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라는 글 한줄에 매료되어 소설을 읽었고 소피 마르소가 나오는 영화를 보기위해서 용돈을 모아서 영화관에 갔었던 기억이 났다. 다른 사람의 사랑을 마치 나의 사랑인 느낌을 가지게하는 소설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읽은 책은 3권짜리가 아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대로 된 작품을 다시 읽으면 어떤 감정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하 된다.
2. 달려라 토끼
토끼연작중의 첫번째작
학창시절에는 잘나가는 사람이였고 미래에도 그럴줄 알았으나 사회에서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지 않은가 싶다. 노력하였으나 88만원세대인 우리의 현실
이 작가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3. 쓰가루.석별.옛날이야기
작가의 불안정한 정서상태가 글에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궁금합니다. 삶 동안 계속되는 자살시도... 좋은 글을 쓴 사람이 짧은 생을 마감하는 것은 매우 아쉽다. 그의 작품을 더 보고 싶다는 이기심이 생기기 떄문에...
그런데 우리나라의 소설은 외국에서 좋다고 평가를 받고있을까? 우리의 정서를 이해하기에는 우리의 언어를 이해하고 마음으로 느끼기에는 그들의 언어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