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높아지는 어린이 미로찾기 책 『어스본 지도 속 미로찾기』 세계여러나라 공부는 덤~♥

집중력 놀이 지도 속 미로 찾기 ㅣ 집중력 놀이
샘 스미스 지음, 가레스 루카스 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7월

어스본! 집중력 놀이
지 도  속  미 로 찾 기

세계 여러 나라랑 국기에 관심 많은 엠쥐에게
나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미로도 찾을 수 있는 너무도 좋은
미로 찾기 책을 만나보았어요

세계 여러 나라랑 국기에 관심 많은 엠쥐에게
나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미로도 찾을 수 있는 너무도 좋은
미로 찾기 책을 만나보았어요!

그건 바로
어린이 놀이책으로 유명한
어스본의 지도 속 미로찾기!!

어스본의 놀이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생각을 하며 정답을 찾는 그 과정이
즐겁기 때문인데요~
지도 속 미로찾기도 마찬가지였어요!

세계여러나라의 나라별 특징을
뚜렷히 보여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눈의 띄이죠!

호주 = 코알라 캥거루 사막과 도시 등
이집트 = 피라미드 파라오 아누비스 등등

많은 정보를 통째로 이미지화 해서
기억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이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어스본이에요!

 어스본 지도 속 미로찾기 책이
좋은 또 다른 점은 요 지시문장이에요

다섯 살 까지만 해도 지시문장 안 읽고
그냥 아이 마음대로 미로찾기 했다면
여섯 살이 된 지금은 달라요! +_+

지시문장을 정확히 읽고
지시에 따라 활동하는 연습하기에
너무도 좋은 어스본 미로책이에요

어스본 미로찾기책에서
지시문장을 읽는게 얼마나 중요하냐면요

보통의 미로찾기 책에 있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표시가 어스본에는 없어요!

 지시문장을 읽어야만
어디서 출발해서 도착지점이 어디인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지시문장을 꼼꼼히
안읽을 수가 없겠죠!

미로 찾기의 즐거움을 듬뿍듬뿍
선사해주는 어스본 『미로 속 지도찾기』 덕분에
뜨거운 여름 여러 나라로 상상의 세계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

놀이가 즐거운 엄마표 교과 놀이

엄마표 교과 놀이 - 초등 교사 엄마가 알려주는 초등학교 완벽 적응 방법
이영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6월

작년 10월,
그러니까 아이가 다섯 살 가을부터
엄마표 놀이에 눈이 뜨여 엄마표놀이 블로거,
YouTube, 핀터레스트 등 자료 찾아가며
매주 한 번 이상은 아이와 엄마표 놀이 한지
벌써 9개월이 되었어요!

자료 찾는게 번거롭고 가끔 귀찮을 땐
엄마표 놀이 책도 많이 참고했는데요,
이번에 초등교사 엄마가 알려주는 교과놀이 책
신간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바로 겟했답니다!

『엄마표 교과 놀이』 는요,
초등학교의 창의융합형 교육이 뭔지 두렵고
막막한 부모에게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언어 수학과학 미술 신체발달 놀이를 중심으로
초등교과 맞춤놀이 67가지나 알려주어요!

아이랑 이미 해 보았던 놀이도 보이긴 했지만
아이들이란 했던 것도 또 즐거워하고
했던 것도 금새 까먹기도 해서
하고 또 해도 언제나 신나는 놀이가
바로 엄마표 놀이 아니겠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자는 목적에 맞게
『엄마표 교과놀이』에서 소개하는 놀이랑
연계되는 교과과목의 개념과 교과단원 정보가
있어서 교과서 활용으로 사용하기도 굿굿!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인
클레이랑 이쑤시개로 도형놀이를 해 보았어요

반응은 완전 Hot Hot!!

동그랗게 만 클레이에 이쑤시개를 꽂아
세모와 네모 부터 만들기 시작한 도형은요
이쑤시개를 계속 이어가니
점차 입체적으로 꾸며지는 거에요!

스스로 도형을 만드는 재미에 홀딱 빠진
아이는 그로부터 몇날 며칠이고 계속
도형놀이만 했답니다

달력을 이용한 모음놀이를 보고는
오오오오~~!!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던 방법이에요

이것 또한 바로 아이랑 만들기 GO!

초등입학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은 만큼
초등 교사 엄마가 알려주는 초등 교과 맞춤놀이는
두고두고 옆에 놓고 시간 날 때 마다
아이랑 엄마표 아빠표 교과놀이하는
필수 애정템이 될 각이에요!!

화내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어린이 감정사전

화내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어린이 감정 사전 - 슬기로운 마음 생활
박선희 지음, 윤유리 그림, 전미경 감수 / 책읽는달 / 2018년 7월

여섯 살 아이와 마음 속에 뒤섞여 있는 여러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함께 익혀가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될까 해서 읽게된 『어린이 감정사전』 이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감정은 몇 개나 될까?"

『어린이 감정사전』 에는 일생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43가지 감정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냇어요

웃음 분노 즐거운 짜증
화 질투 부끄러움 기쁨

우리가 알고 있는 감정을 서로 말해 보았지만
10개 조금 넘을 정도인데 43개나 된다니!

감정을 조금더 세분화하여 만나다 보면

'내 기분은 OOO 인 거구나'
'나도 지금 이런 느낌이야'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그럴 땐 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금씩 배워갈 수 있겠지요?

『어린이 감정사전』의 43가지 감정을
순서대로 읽기 보다는 목차를 보며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 요즘 읽고 있어요 

무서움 | 두려움 | 외로움
부끄러움 | 긴장 | 당황

엠쥐와 차분히 이 감정을 돌아보고 싶은데
엠쥐는 감정을 돌아볼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되었나 보아요

통쾌 | 웃음 | 재미
사랑 | 만족 | 편안

하루에 감정 하나씩 읽다보니 엠쥐는 계속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 이야기를 골라요

사실 자기의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돌아본다는 거는 어른에게도 어려운 일이라
엠쥐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요

감성이 폭발하고 있는, 유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엠쥐와 시간을 두고 『어린이 감정사전』 이라는
든든한 책 지원군과 함께 하며

보고 싶을 땐, 유치원이 가기 싫을 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이 어려운 감정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전환하면 좋을 지 차근히 풀어가볼까 해요

어린이 추리동화: 증거를 찾아 생각하는 방법 배우기

범인은 고양이야! ㅣ 세계 작가 그림책 17
다비드 칼리 지음, 마갈리 클라벨레 그림, 김이슬 옮김 / 다림 / 2018년 7월

굉장히 재미난 책을 지난 주 내내 읽었어요

어느 날 밤 일어난 쥐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이란
얼마나 주관적인 것인지, 객관적인 사실 정보를
토대로 어떤 현상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만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아이들의 눈높이로 소개해준
추리 그림동화책이었어요

그날 밤
조조가 죽은 채 발견되었어요

범인은 누구일까요?

쥐를 잡아먹는 건 고양이이니까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당연히 고양이죠!

다른 쥐 친구들은 모두 고양이라고 생각했지만
탐정 쥐는 이렇게 말해요

"어떻게 범인이 고양이라고 확신하죠?"

아이 역시 범인은 고양이라고
100% 확신에 차 있길래 이유를 물으니 曰

"나는 다 알아~ 똑똑박사이니까"

아...네.... ㅋㅋㅋ

친구 쥐들이 고양이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이유

1. 고양이는 생쥐를 잡아 먹는다
어젯밤에 어딘가로 도망치는 그림자를 보았는데
그건 분명히 고양이다

2. 벽에 발톱 자국이 있다
이건 분명히 고양이다

3. 어젯밤에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

자.. 진짜 범인은 고양이이었을깡?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서운 일인지
탐정 쥐가 증거를 쫓으며 추리하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 봅시다요~

친구 쥐들의 의견에 이상한 점 발견한 탐정 쥐

1. 어젯밤 어두웠는데 그리고 평소 안경을 쓰지만
밤이라 안경 안쓴 상태에서
고양이 그림자라고 어떻게 확신하지?

2. 어젯밤 번개가 쳐서 무척 시끄러웠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확신한가?

오오~ 진짜진짜 예리합니다!
셜록 홈즈의 재탄생 같아요 ㅋㅋ

탐정 쥐의 이 반박에서 엄마는 무릎을 쳤어요!
왜 나는 이 생각을 못했지?

3.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다면
왜 죽은 조조는 저 상태로 바닥에 있을까?

반박이라는 건,
상대방의 의견에 무조건적으로 반대 생각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그냥 이유없이 지기 싫어서)
내 눈 앞에서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항상 질문하며 WHY? 를 찾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전 정말이지
『범인은 고양이야!』 재미있게 읽었어요

고양이가 아니라면 누가 범인이지?
모두 모여 고민하는 동안 죽은 줄 알았던
조조는 갑자기 벌떡! 일어났고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의 표정이란
"너네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잘 논다~"
요런 느낌 들지 않나요? ㅋㅋ

책 마지막에 왜 조조가 죽은 듯 누워있었는지
암시하는 이야기가 살짝 언급되었는데요,
이건 직접 책에서 확인해 보시면 재미있겠죠?
하하하

어스본의 숨은그림찾기책/유아놀이책 추천 정글에서 너도 찾았니?

정글에서 너도 찾았니? ㅣ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루스 러셀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어스본의 숨은그림찾기책/유아놀이책 추천
정글에서 너도 찾았니?
집중력 . 관찰력 길러볼까요?

영국의 어린이 놀이책으로 유명한 어스본의 숨은그림찾기책 신작을 만나보았어요

『정글에서 너도 찾았니?』

제목과 책 표지만 보고선 여느 숨은 그림찾기와 다른점이 무엇일지

기대감 없이 펼친 책은 아이와 엄마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이 가득했어요

정글 속에 숨어 있는 앵무새를 찾아볼까요?

그림만 보았을 땐 이런 질문이 나올법하죠
하지만 No No No~~

허를 찌르는 기상천외한 숨은그림찾기 방법을 보여주는

어스본은 이렇게 쉽고 단순한 문제를 내지 않아요

부리가 똑같은 새 두 마리를 찾아볼래?
모자를 쓴 동물을 찾아봐

화려한 색의 앵무새가 저마다 똑같은 모습인 듯 착각을 일으키는

착시 현상 속에서 부리가 똑같은 새 두 마리를 찾는 건,,,

정말 두 눈을 부릅뜨고 +_+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야 오홋! 발견할 수 있다는 점!!
처음에는 이런 숨은그림찾기 방식이 어색해

"어딨어~ 어딨어~" "아~ 못찾겠어요~"
"도와주세요~~~"

외치던 엠쥐는 어느새 "나 혼자 할꺼야" "말하지 마요~"

엄마의 도움을 원천봉쇄하는 경지에 이르러

홀로 숨은그림찾기에 열중하기 시작했어요

앵무새 보다 난이도 UP
모두 생긴게 똑같아 보이기만 한 표범 대가족!

이 많은 표범 중 하얀 점무늬가 3개 있는 표범, 표범이 잃어버린 페인트 통과 붓,

우산, 신발 한짝 등 표범과는 연관시키기 어려운, 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웃긴 표범을

찾아 또 다시 두 눈에 힘 불끈! 관찰력 레이저 빔을 쏘아댑니다
 

찾았다!

어떨 땐 엄마보다 더 빨리 숨은그림을 찾는

아이의 자랑에 처음에는 조금 봐주었던 엄마는

어느새 진심 숨은그림찾기 놀이에 같이 임하며

여섯 살 아들렘 이겨보겠다고 눈에 쌍심지를 켜기 시작해요 ㅋㅋㅋ

겉표지 뿐 아니라 내지도 매끈매끈 딱딱한 보드북이라 굳이 연필로

표시해 가며 숨은 그림 찾기 보다는 손가락으로 재빨리

정답을 찾아가며 반복해서 놀기 좋겠어요

특히 사물 인식하고 숫자 세기 놀이가 한창 즐거울

3세 전후 어린 유아도 집중력있게 그림 구석구석 살펴보며

숨어 있는 그림 찾기에 폭~ 빠지지 않을까 싶어요

동물의 표정과 자세도 참 다양해요

웃는 표정 시무룩한 표정 멍한 표정 잠자기 허공바라보기 미소짓기 등

눈동자와 입꼬리가 조금씩 다를 뿐인데 너무도 다양한 표정과 자세를 보이는

동물을 관찰하는 것도 어스본 숨은그림책 찾기의 또 다른 매력이에요

무엇보다 이 말풍선

"어떤 것을 찾아라~" 딱딱한 명령과 지시가 아니라 "

OO이를 찾아줘~" "OOO 못 봤니?" 등 청유형 문장은 꼭 동물 친구가 그림에서

톡~ 튀어나와 내게 말을 거는 듯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겠죠

엄마와의 대화가 아니라 그림 속 동물친구와 대화를 하며

순식간에 숨은그림찾기 놀이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꼭꼭~ 숨어있는 너를 내가 찾고 마리라!

조용히 집중하며 숨겨진 그림을 찾는 활동도 좋지만

어스본의 숨은그림찾기 책처럼 재잘재잘 책과 이야기하며

지루함 없이 30분도 5분처럼 순식간에 흘러가 버리는 놀이책이

어찌 즐겁지 아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