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0
우현옥 글, 최미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키위북스의 인성교육 추천도서

에서 가장 맛있는 밥

 

 

밥상머리 식사예절을 아이가 책으로 익혔으면 하는

마음에 읽기 시작한 인성교육 추천도서였지만

엄마의 반성이 컸던 키위북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초등교과연계 도서이었는데요

 


인성교육 추천도서 목차를 보면 총 7개의 에피소드 이야기가

연결되어 어떤 내용이 등장할 지 부모의 눈에는 충분히 짐작가시죠~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도서는 에피소드가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기에 차례대로 읽는걸 권장하지만

글밥 있는 책과 친근해 지는 시간을 먼저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

저희는 읽고 싶은 챕터 먼저 읽고 있어요

 

읽고 싶은 챕터를 읽을 때의 장점은요


어? 보리가 왜 혼자 밥을 먹는거지?

엄마 아빠는 집에서 밥을 먹지 않나?

왜 큰아빠랑 사촌 동생이 집에 놀러온 걸까?


분명 앞 챕터에 나온 이야기일게 분명한 궁금증을

아이 스스로 가지며 앞 챕터를 읽어보자~ 는

말을 먼저 내뱉곤 하거든요. 궁금한건 찾아봐야 하니까요!


앞 챕터를 읽지 않아도 내용 이해가 가능하지만 앞 내용이

궁금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이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흥미진진한 일러스트

책 읽기를 좋아할 만한 계기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그림체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그림은 뭐야~~??

그림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읽는다면

그것 또한 독서습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답니다 헤헷

 

 

 

우리 집 밥상머리를 바꾸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아이와 부모님이 꼭 고쳐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마무리 활동에 아이의 답변은요~


아이 아침을 먹는 동안 아이 데려다 줄 제 외출 준비를 하거든요.

왜 같이 안먹냐고 물을 때 마다 "너 잠잘 때 먹었지~" 답하곤 했는데

엄마가 일찍 일어나면 먼저 먹지 말고 같이 먹자는 아이의 글에

이젠 아침 같이 먹고 있어요~ 먹는 속도는 엄마가 두 배는 빠르므로

먹고 전 다시 준비하러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엄마랑 같이 한 자리서 아침 먹는게 아이는 좋은가 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하나쯤 뭐 어때? - 올바른 공공장소예절 지키기 처음부터 제대로 3
이지현 지음, 서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읽는 책은 주로 자연관찰책이나 과학동화가 늘상이어서

인성동화를 읽는 건 거의 손에 꼽히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공공장소 예절교육을 소개한 인성동화

『나 하나쯤 뭐 어때?』 읽을 때 아이의 가장 첫 질문은


공공장소가 뭐야?


사람 많은 곳에서는 뛰어 다니면 안된다~ 다친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혼자 큰 소리로 떠들면 안된다

빨리 가고 싶다고 새치기하면 안된다 등등

지켜야하는 규칙은 평소 서로 대화를 하는 편이지만 이런 규칙이

공공장소예절이라는 건 이번에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초등권장도서 『나 하나쯤 뭐 어때?』 에는

6개 에피소드가 나와요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했을 법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나게 풀어서

소개한 키위북스 시리즈 중 한 권이에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면서 내려가는 아이들

지하철에서 다리를 쩍벌리며 앉아 있는 아저씨

식당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초등 형아들

공중화장실 바닥에 너저분하게 떨어져 있는 휴지

극장에서 떠드는 아이들

영화 보는 중 울리는 핸드폰 전화벨소리


엠쥐에게도 공감되는 에피소드가 많은지

하나하나 읽을 때 마다 "우리 유치원에서는~ "

"지난 번에 헬로카봇 영화 보러 갔을 때~~~" 하며


끊임없이 재잘재잘하는거에요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은 각각 다르겠지만

제 기준은 아이와 대화거리가 있는 책이에요


초등권장도서라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예비초등도

충분히 공감할 상황에 어떤 행동이 바른 공공장소예절일까~~ 를

대화하며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키위북스 『나 하나쯤 뭐 어때?』 글밥은요~

지금까지 엠쥐가 읽었던 책에 비해 다소 많은 편이기는 해요.

아이도 키위북스 책만 보면 "그림이 없어~~~" 하거든요 ㅎㅎ


에피소드당 7~8 페이지 정도 되는데,

약간의 일러스트가 있는 페이지도 있고 문장만 있는 페이지도 있는데,

예비초등부터 문장과 문장이 쌓이 이야기가 주는 재미를 느끼기엔 적당한 정도의 분량이에요

단지, 아이 혼자 읽으면 제대로 안읽을 수 있으니

한 문단씩 아이와 돌아가며 읽기 좋아요

 


에피소드마다 교과서 연계로 공공장소 예절교육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러스트로 소개하는 초등권장도서 키위북스이에요

무엇보다 왜 공공장소예절을 지켜야 하는가

왜? 지켜야 하는가를 되새기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사고 과정을 초등권장도서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어서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척척 곤충도감 - 재미 백배 곤충 퀴즈!
카를로 피노 지음, 야에자와 나토리 그림, 정인영 옮김, 김태우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다산어린이북스에서 출간한 신간 곤충책

 

재미 백배 곤충 퀴즈!

척척 곤충도감

 

곤충박물관을 즐겨가는 아이라면 얼마만큼 곤충에 대해 알고 있는지 곤충 퀴즈로 즐기는 어른이 보기에도 꽤 재미난 곤충도감 책이에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곤충

재미있는 생활을 하는 곤충

특이하게 생긴 곤충

 

카테고리 분류에서부터 아이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총 27종의 곤충 중 아이와 알고 있는 곤충이 몇개나 되나 내기했는데,,, 엄마가 졌...졌어요

 

 

 

 

다산어린이북스의 신간 『척척 곤충도감』에 나오는 곤충 그림은 일러스트이에요. 보통 곤충도감에 실사를 사용하는 여타 다른 책과는 다른 다소 귀여운 그림으로 곤충이 징그럽고 싫어하고나 무서워하는 아이도 조금은 부담없이 곤충에 대해 알기 좋은 책이에요

 

 

곤충을 싫어하는게 나쁜게 아니야

인간과 곤충은 생김새나 먹는 것도 다르고

생활도 다르니까

- 척척 곤충도감 저자 카를로 피노 -

 

 

사람과는 다른 곤충을 무조건 멀리하기 보다는 이 재미난 곤충도감이기도 하는데요,

 

 

 

친근한 일러스트와 한번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곤충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퀴즈에 곤충을 징그러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나게 볼 만한 구성이에요

 

저도 곤충박물관은,,, 좀 징그러워서 다녀오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척척 곤충도감』 은 단숨에 읽고 난 후에는 한번쯤 곤충박물관에 가서 책에서 읽은 내용을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이 곤충 입문서로 읽기 좋은

다산어린이북스의 『척척 곤충도감』

 

 

곤충을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아이도 곤충 퀴즈를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곤충이 궁금해 지고~ 곤충박물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척척 곤충도감』 재밌어요 재밌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 가슴 뛰는 꿈을 위한 작은 첫걸음 처음부터 제대로 5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치원과는 달라도 많이 다를 초등학교 생활

예비초등 아이를 둔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처럼 쌓여가고 있어요

 

 

학습적인 부분 외 인성과 생활습관 등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알아야 할 것들을

책으로 먼저 만나면 아이와 대화를 하며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 익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소전집을 들이게 되었어요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전 15권

 

 

아이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을

부모의 마음으로 엮은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초등 권장도서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 연계독서로

아이와 책 읽고 활동하기 좋겠더라구요


 

전 15권의 책 중 아이가 선택한 첫 번째 도서는요~

 


 


 

초등교과서 수록도서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장래희망에 대한 교과연계 초등독서


===

 

 

생각해보니 지나가는 어투로 물어본 적은 있어도

꿈에 대해서 아이와 제대로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본 적이 없었더라구요

 

키위북스의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를 읽으며

나만의 멋진 꿈 씨앗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책 한권 한권마다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어요

 

주인공이 집에서, 학교에서 겪는 이야기를

주요 사건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나눠져 있어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반드시 순서대로 읽지는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일주일에 키위북스 책 1권 읽는 걸 목표로 삼아

매일 에피소드 한 개씩 읽기로 했어요


 

키위북스 목차의 에피소드 제목을 보더니

가장 먼저 고른 마지막 에피소드

'아주 특별한 발표회'

 

얼마전 유치원에서 교육활동 발표회가 있어서

동질감이 느껴졌나 보아요

 

지금은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이라

순서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내용 이해에

무리만 없다면 에피소드 순서 상관없이

읽으려고 해요


 

키위북스 도서는 지금까지 아이가 읽었던

책 중에서는 가장 글밥에 많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

글밥 많아 힘들어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이와 한 문단 씩 돌아가며 소리내어 읽다보면

6~7쪽으로 된 한 에피소드는 금새 읽겠더라구요


 
 

눈으로 읽으면 이해하지 않고 후루룩~

지나칠 수 있는 문장을 엄마와 아이랑

돌아가며 소리내어 읽으니 읽는 연습도 하고

문장을 통으로 이해하는 연습도 하고~


 

문장이 이해가 안되거나 잘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있으면 다시 읽어보며

문맥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연습도

겸사겸사 키위북스를 읽으며 하고 있어요

 

 

 

네 꿈은 뭐야?

어떤 꿈 씨앗을 갖고 있어?

 

 

마지막 에피소드 '아주 특별한 발표회'를

먼저 읽은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주인공 아영이와 학급 반 친구들이 발표하는

다양한 꿈 이야기를 읽으며 '꿈이란 무엇일까?'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 같아요
 

 

김치 전문가가 되어 김치 바케트도 만들고,

김치 주스도 만들고, 김치 아이스크림도 만들겠다는

반전 소년 승훈이의 개성만점 꿈은


 

아이에게도 폭소를 남겼어요

자기도 김치는 좋아하지만

김치 아이스크림은 안먹고 싶다면서요

 

 

 

꿈이란~

어른이 되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거구나~~

 

 

자연스럽게 꿈 씨앗에 대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책이 주는 힘 같아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도서가 좋은 점은 이야기 자체의 퀄러티도 높지만


 

에피소도 하나 마칠 때 마다

에피소드 주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

아이와 대화할 만한 이야기거리가 설명되어 있어요

 

 

이 부분은 부모가 먼저 읽은 후

에피소드 다 읽으면 아이와 독서연계 활동으로

대화 나누며 독후활동하기 좋겠더라구요

 

2017 개정 초등교과서 수록도서 이면서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기도 한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각 책마다

초등 교과 연계 학년과 학과목이 표시되어

초등독서 필독서로 읽으면 많은 도움 받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팬티 입은 늑대 2 -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팬티 입은 늑대 2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허린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웃을 돕고 나눔을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키위북스의 유아추천도서를 읽으며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덕분에 보낼 수 있었어요

 

 

 

겨울 준비로 바쁜 숲 속 마을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치즈를 만들고

따뜻한 빵을 만들고 따뜻한 거품 목욕을 즐기는

동물들은 팬티만 입은 채 인상을 쓰며

돌아다니는 늑대와 마주칠 때 마다

늑대가 외치는 말

 

 

 

거시기가 꽁꽁 얼겠다고!

 

 

 

 

무섭게 돌변하며 소리치는 늑대가 무서워

동물들은 늑대가 왜 그러는걸가 추리를 해요

 

발이 시려운걸까?

귀가 꽁꽁 언 걸까?

 

양말을 짜고 털모자를 만들어

늑대에게 전하라고 보낸 동물들이 돌아오지 않고

 

 

 

 

털모자와 양말을 전하러 간 동물이

늑대를 마주쳤을 때 늑대가 외친

 

너 춥니?

내 배 안은 따뜻할 거다!

 

의미에 늑대가 동물 친구들을 잡아먹은 줄 알고

군인 동물과 찾아간 늑대 집에는요~

 

 

 

 

거시기가 꽁꽁 언다는 건,

가난한 사람들이 꽁꽁 얼고 있다는 거였대요

 

숲속의 따뜻한 공간은 겨울 준비를 위한

치즈와 빵, 개암 열매를 저장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다보니 정작 따뜻한 장소가 필요한

가난한 동물들은 살 곳이 없어 추위에 벌벌 떠는

모습에 따뜻한 늑대의 방으로 오라는 의미였던 거지요

 

 

 

 

 

내가 할 수 있는 일

따뜻한 이웃 나눔의 마음에 대해

엠쥐와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글로 전하는 메세지였다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었겠지만 늑대의 사납고도

익살스러운 표정과 숲속 동물들의 풍부한 감정선이

그림에 나타나 '팬티 입은 늑대 2' 책의 동물들에

몰입하고 집중하며 함께 추리할 수 있었어요

 

 

늑대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림동화책으로 읽으며

 

내 것을 조금 양보하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나눔에 대해

아이도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키위북스의 유아추천도서 『팬티 입은 늑대 2』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이 되어 보자고

아이와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