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탐험책 추천! 『잠수로봇의 바다탐험』 로봇박사 테오시리즈 6

잠수 로봇의 바다 탐험 ㅣ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6
김호남 지음 / 센트럴라이즈드 / 2018년 2월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 덕에 어릴 때 부터 로봇에 대한 관심이 지극히
높은 아이와 로봇 이야기가 담긴 신간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고래가 육지로 떠밀려 왔어!
어서 출동해서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줘!"

"출동하라~"로 시작하는 장난감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출동요청을

받고 바다로 달려가는 로봇의 이야기에 바로 몰입할 수 있었어요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한 로봇 친구들을 보며

"로봇 고장날텐데~" 혼잣말 하길래 "에이~ 로봇이라 고장 안날껄"
자신있게 말한 엄마는 다음 장 넘기자마자 쥐구멍으로 숨고만 싶었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부터 시작이죠!

"바닷속 동물들을 도와줄 수 있는 잠수 로봇을

만들면 어떨까?-Dr. ROBOT TEO"

바닷속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몸 곳곳에 프로펠러 장착!
어두운 바닷속이 잘 보이도록 플래시 램프 장착!
바닷물이 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파란색 방수막 장착!
바닷속 쓰레기를 담을 수 있게 여유롭게 몸 설계!

테오박사가 로봇을 설계하고 만드는과정을 보며 잠수로봇이

갖춰야 할 부품은 무엇인지 아이는 자연스럽게 익혀갑니다

[잠수로봇의 바다탐험 시작]

바다생물을 도우러 출동~!

모험을 떠나는 피터팬의 이름을 따서'팬'이라고 불린 잠수로봇 팬은
고래상어를 바다 쪽으로 돌려보내고 얼음 위에 고립된 북극곰과

폐그물에 걸려 헤엄치지 못하던 거북이를 구출하는 등 바닷 속

도움이 필요한 동물이 보이면 바로 달려가 도움을 건넸어요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면 여타 다른 바다탐험 책과 다를바 없겠죠?

『잠수로봇의 바다탐험』의 긴장감은 이제 부터 시작된답니다.

만능은 잠수로봇 '팬'에게도 한 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배터리 충전!
일정 시간마다 육지로 테오 박사를 만나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거에요

그런데 만약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없는, 충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온다면?
이렇게 문어에게 붙잡힌다면 말이죠~

"잠수로봇 팬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

아이와 감탄을 하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감 있게 읽었던
『잠수로봇의 바다탐험』 이었답니다.

『잠수로봇의 바다탐험』 은 출판사 센트럴라이즈드의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책이라고 해요

로봇을 좋아하고 과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그림 동화책인 만큼 로봇을 만들고 고치는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로봇박사 테오시리즈 다른 권도 만나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