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6 : 계절과 날씨 - 오락가락하는 날씨, 어떻게 알아낼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6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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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과학교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흥미를 자아내는 제목이었어요

 

달에 망치를 가져간 까닭은?

햄버거가 똥이 되는 신비한 몸속 터널

공룡 세포와 개미 세포, 무엇이 더 클까?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아무리 유익한 과학책이라고 재미가 없다면 아이가 과연 집중하며 읽을까요~

아이의 궁금증을 대폭 유발하는 책 제목 덕분에 손이 가요 손이 가~~ 자꾸자꾸 손이 가~~

 

과학전집의 핵심은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게 풀이해 설명하는 이미지와

사진 자료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제공되느냐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용선생 과학교실은 합격!

 

이번 책에서는 나온 질문 ‘장마는 왜 생기는 거야?’

‘한랭 전선이란게 왜 서로 충돌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라던 아들

 

갸우뚱거리며 이해가 살짝 안되는 과학 원리가 나올 때면

원리를 설명한 일러스트나 과학 실험 사진 덕분에 간접 실험 경험을 쌓으며

과학 개념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어요

 

교과서보다 이해하기 쉽게 잘 읽혀요!

 

지문이 길면 길수록 집중해서 읽기 힘들잖아요

용선생 과학교실은 지문 마다 핵심 내용을 담은 소제목이 있어요

 

소제목을 읽으면 이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먼저 생각해 보고

내가 알고 있는 과학 원리가 맞는지 또는 생각하지 못한 원리가 있었는지

퀴즈 맞추든 책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어릴 때도 가독성이 중요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잘 읽히는 책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읽기 힘들면 몰입을 할 수 없으니까요

 

몰입의 시작은 내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 맞추기!

이런 점 때문에 교과서 보다 더 읽는 재미가 있는 과학전집이 아닐까 싶어요 : )

 

초중등 교과연계 중심으로 과학 개념을 담은 용선생 과학교실은

2021년 최신 교과서를 반영해 현재 과학 교과 과정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어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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