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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2월
평점 :
1만원 입금하면 2만원이 된다고
너도 돈 생길 때 마다 저금하잖아
투자 통장은 돈을 불려주는 계좌야

1만원 입금하면 2만원이 되는 100% 수익율은
물론 아니지만 갖고 싶은
장난감을 사는 것 보다 저금하면 더 큰 돈이 된다고
살살~ 꼬실 때 마다 하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매번 저금하는 엠쥐에게 슬슬
저금과 투자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싶을 때 읽게 된
다락원 출판사의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최근 아이와 읽었던 어린이 경제책 중
스토리전개도 재미있고 설명도 쉬웠던 책이에요 :-D

외계인 스파이들이 지구에 침공(?)하는데
외계인의 이름이요, '아끼레니까' '아끼꼬또아끼나'
'아클레옹' 등 읽을 때 마다 발음이 자꾸 꼬여서 읽는 내내 웃으며 재미나게 읽었어요
경제와 금융을 사회 교과서마냥 정보만 나열되었다면
집중해서 읽기 쉽지 않았겠지만
오늘만 사는 지구 가족 vs 경제관념 철저한 외계인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행동하는 두 가족(?)의 대결
구조를 통해 어느 가족의 경제 습관이 더 합리적이고
우리가 가져야 할 모습인지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판단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정말 좋았어요~!
착한 돈 쓰기와 나쁜 돈 쓰기를 알려주는 소비 습관부터
용돈 관리하는 방법, 현금과 신용 카드의 차이, 저축의 종류, 저축 vs 투자 vs 투기 차이점, 주식이란 뭔지 등
엄마 아빠의 대화 속에서 또는 뉴스에서 들리는 경제 습관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정의 부터 이해하기 좋았던 책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가 초등 4학년 즈음 주식을 같이 공부하려고 해요
관심 있는 회사에 내 돈을 투자(빌려)해 주식을 사고
회사에서 이익이 나면 주식을 가진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는 구조 등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을 알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