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 지는 감성동화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울컥~ 하게 만들었던
어린이 그림동화책을 만났어요
하늘의 별부터
바닷속 물고기까지
수채화 물감이 번진 듯한 그림풍에
이미 전 사랑에 빠지고 말았던 그림동화책
하늘에 해와 달이 모두 떠 있던 어느 날
낮인지 밤인지 모를 그런 날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아이
'미우'가 태어났어요
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미우에게
미우 엄마는 엄마의 엄마 엄마의 엄마로부터
전해 내려온 노래를 불러주는데요
네가 무슨 꿈을 꾸든
. . .
언제나 난 여기에 있을 거야
네 곁에서, 변함없이
내 목슴 다하는 날까지
널 사랑할꺼야
깃털과 날개가 있는 파랑새가 되기도 하고
비늘과 꼬리가 있는 물고기가 되고
복슬복슬 털 있는 강아지가 되기도 한
미우가 어떤 아이인지 정의 내리기는 참 어렵죠
이런 미우가 학교에 갔을 때
학교 친구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남자인지 여자인지
사람인지 동물인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우를
학교 친구들은 외면을 하고
왜 나만 다른걸까? 외로운 미우는
결국 다른 보통의 아이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학교에 갔더니 그제야 친구들이
하나 둘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 모습이 진짜 미우인걸까요?
너무나도 헷갈리기만하는 미우
처음 간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기를 외면할 때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 혼란에 괴로울 때
엄마는 변함없이 미우 옆에서
미우를 향해 사랑가 믿음의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어린이 감성동화
『하늘의별부터 바닷속 물고기까지』 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내 모습이 결코 틀린게 아님을,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서로 다른 것 처럼
내 모습 또한 다른 것 임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스스로 믿고
사랑하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어떤 모습이든
끊임없이 아이를 믿고 사랑하는
부모가 곁에 있다는 걸
아이에게 들려주는 감성동화책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