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도토리숲 과학 그림책 1
제임스 글래드스턴 지음, 캐서린 디머트 그림, 윤소영 옮김 / 도토리숲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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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화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지구의 탄생과 생명체의 진화 시간여행



"

사람이 없던
포유류와 동물이 없던
곤충과 식물 세균도 없던
그 시절 지구는 어땠을까요?
상상해 보아요~~

"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이 세상은 어땠을까요?

 

얼마 전 작은 세포가 사람으로 변해온
진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과학동화
『우린 동그란 세포였어요』
를 읽었었는데요

비슷한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지구의 탄생부터 생명체의 진화를
풀어낸 책이 또 있더라구요!

 

 

===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제임스 글래드스턴 글 · 캐서리 디머트 그림


===

 


 

『우린 동그란 세포였어요 』는
세포의 진화에 초점을 준 반면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는
아기 지구가 태어났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지

찐~~ 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아기 지구는 왜 빨개요?


수십억 년 전,
이제 막 태어난 지구는요
온통 빨간색이에요

뭔가 회오리도 치는 듯 하고
뭔가 계속 빨려들어가는 모습이죠

행성의 탄생을 처음 본 아이는
지구가 낯설기만 한가 보아요


화산이 폭발해요! (심각+진지모드)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가 빨갛기만 한
이유는 바로 지구 안에서 끊임없이
화산 분출이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혜성이 지구와 부딪혀
불돌(?)이 하늘에서 계속 떨어져요

처음 보는 광경에 심각하기만 해요
 


이제 지구 같다!!

뜨거웠던 지구는 이제 차츰 식고
액체였던 암석이 점점 딱딱한 산으로
변해가고 수증기로 가득찼던 하늘에서는
구멍이 뜷린 듯 계속 비가 내렸어요

이 비는 거대한 바다를 이루고
이 바다에서 생명체가 처음 나타났어요

이 지점이 바로
『우린 동그란 세포였어요 』
세포 진화를 소개하는 그 부분이에요
방가방가~~ ㅎㅎ
 
 

공룡이 나타났어요!

바다 속의 작은 세포가 생명체로 자라고
땅 위 생물로 진화하고
공룡과 고생물 종들이 나타나고 멸종하고
이 일련의 과정을 찬찬히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그림체는 괜찮은 반면
글은 조금 아쉬웠었어요



 

글보다 그림에 더 많은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일까요?

'수백만 년에 수백만 년
다시 수백만 년이 흐르고
또 흐르는 동안 ....'


책 전반에 걸쳐
'수백 만 년 수백 만 년'
거듭 반복되니 은율은 있었겠지만
아이는 생명체 진화 그림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백 만 년 수백 만 년' 표현 재밌다며
계속 따라 말하기만 하더라구요


 

원래 지구로 돌아왔다!
원래 아닌데;;; ㅋㅋ


오늘날의 지구예요
나이가 수십억 살이죠

그런데 이 그림을 보자마자 엠쥐 曰
지구를 감싸고 있는 (푸른 빛이) 공기라며~

우와~~ 어찌 알았데요?
깜짝 놀랐어요!
지구 위에 떠 있는 위성도 알아차리고!

진정 우주를 좋아하는 너 ㅋㅋ


외국 출간 도서들 보면
책 말미에 책 전체를 한 장 한 장
다시 살펴볼 수 있는 '다시보기'가 있더라구요

그림만을 보며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야기 retelling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이 과학동화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는
초등학생 보다 5~7세 어린친구들이
더 호기심 있게 재미나게 볼 것 같아요!



책 마지막에 있는 용어설명은
이후 초등학생이 되어 보더라도
도움 주는 Tip 으로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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