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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물고기 이야기 ㅣ 보고 느끼는 도감
노세윤 지음 / 진선아이 / 2018년 4월
평점 :
물고기는 그냥
먹는 생선일 뿐인 저로서는
이렇게나 다양한
물고기 종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 저도 엄청 재미나게
보았더랬어요
아이 덕분에
저도 같이 책 읽네요 ㅋㅋ
물고기 포즈가
단순히 경직된 몸짓이 아니라
재미있는 행동 컨셉으로
표현되니까
물고기 보면서
"얘는 왜 이래? 아픈거야?"
물고기 사진과
대화를 시도하더라구요
그 중 제일 웃겼던 사진은
물 속에서 방귀를
뀌는
미꾸라지와 말뚝망둥어

도감책이라면
흥미로운 분류와 눈에 띄는 사진
레이아웃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너무 방대한 정보를 담으면
자칫 도감이 지루해
보일 수 있는데
『우리 물고기
이야기』 그런 면에선
합격!
알에서 깨어나면
어떻게 자랄까요?
어떻게 숨을
쉴까요?
돌 틈에 잘
숨거나 위장을 잘해요
.
.
시원시원한 제목과
깔끔한 레이아웃
적당한 정보 구성이 물고기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 좋았답니다
아이와 제가
신기했던 물고기는요~~
다른 물고기 몸에 달라붙어 체액을
빨아먹는
칠성장어!
빨판 처럼 생긴
입에 나름 이빨도 있고
몸에 난 구멍으로
빨아들인 물을 아가미로
보내 숨을 쉬는.. 뭔가 이상한 생물체
같아요
ㅋㅋㅋ

망둥어
이름만 들어보았지
생긴건 처음 보았는데요
가슴지느러미가
팔처럼 생겼는데다가
여기 관절이
있어서 갯벌 위를 기어다니거나
뛰어다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망둥어 진짜 못생겼네요
ㅋㅋ

QR 코드가 없는
책이 없을 정도로
책에 동영상 제공하는 책을 흔히
보는데요
물고기도감책 『우리 물고기
이야기』 QR로
물고기
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