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바다 도란도란 마음 동화 3
조경숙 지음, 이수연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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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하고 도란도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주제의 '도란도란마음동화'

세 번째 시리즈인 <아빠 바다>는

조경숙 작가님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렇게 넓고 깊은 바다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를 생각하며 집필하셨다고 해요.

사람마다 바다에서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죠?












이 책은 바다를 닮은 8살 동해의 하루가 담긴

아름다운 바다 이야기입니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도 정말 멋진 책이에요.

생동감 있는 바다의 모습을 잘 표현해서

한 번씩 손으로 어루만지게 되네요.

그림책이지만 글밥도 적은 편이 아니라

초등생이 읽기에 적당한 그림책입니다.

글 표면만 보면 약간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초등 고학년에게는 그런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독서방법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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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쟁을 울려라! - 조선을 바꾼 아이들 숨 쉬는 역사 12
박지숙 지음, 김옥재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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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역사 시리즈 12번째 작품 격쟁을 울려라는
조선 후기의 사회 문제를 다룬 내용이라
다소 어려울 법도 하지만 맛있는 전통음식 이야기로
풀어나가 쉽게 이해되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필독서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유익한 내용이 많아요.









꽃국수,복달임 등 
지금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옛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계절별 음식을 통해 그 당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책 아랫부분에는 단어풀이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잘 쓰지 않는 단위나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 때마다 사전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

또, 활동지에 이 단어들로 낱말퀴즈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눈여겨 봐둬야한답니다.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 가면 활동지를 프린트 할 수 있어요.
책만 읽고 끝내는 독서가 아니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줄거리>

연이와 홍이는 진사댁 딸입니다. 몸이 약한 언니 연이, 늘 배고픔을 느끼는 홍이, 그리고 그들을 돌보는 길수가 주인공입니다. 연이의 요양 차 할아버지의 도토리마을을 찾은 연이와 홍이는 그 곳에서 굶주리며 불이익을 당하는 아이들을 만나 끼니를 해결해줍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자 탐관오리를 쫓기 위해 시위를 벌이게 됩니다.


제목에 나오는 '격쟁'은 조선시대에 있던 제도로,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징이나 꽹과리를 치며 임금에게

하소연하던 제도를 말합니다.

일종의 신문고 역할을 했던 셈이지요.

낯선 단어들이 나와서 좀 어려울 법도 하지만

재미있는 음식 이야기에 매료되어 책에 빠져들게 됩니다.


또, 이 책의 배경이 된 임금은 누구인지 추리해가며 읽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어요.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임금님은 과연 누구일까요?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훌륭한 여성들이 많았습니다.

장계향도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청렴하게 살았던 이로 칭송받고 있지요.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했던 양반이 오히려 좋은 일을 하기도 하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으로 그려졌던 새어머니가

겉보기와는 달리 여리고 착한 사람일 수도 있음을 보여주면서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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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숨 쉬는 역사 11
조경숙.이지수 지음, 원유미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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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봤을 때는 저 귀여운 소녀가 '단비'인 줄 알았어요.

조선시대의 한 소녀의 총명함을 담은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 뒤에 보이는 왕과 신하들의 그림을 보면

그저 비범한 소녀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겠네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세종의 손녀이자 문종의 딸인 '평창군주(훗날 경혜공주)'랍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도 경혜공주의 삶을 다뤘었는데요,

그 어린 시절의 모습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다니 생소하면서 궁금해지네요.





측우기는 초등학생들도 다 들어봤을거에요.

바로 비가 얼마나 왔는지 그 양을 측정하는 기구입니다.

이 기구를 만든 사람이 바로 문종인데요,

책을 읽어보면 왜 조선시대에 측우기가 발명됐는지,어떻게 쓰이는지

그 이유와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천방지축 평창군주는 아무도 말릴 사람이 없어요.

하지만 영특하고 호기심이 많아 아버지인 문종을 도와 나랏일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고 어린 평창 군주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어요.


비가 올 때마다 호미로 땅을 파서 손가락이 얼만큼 젖었는지

확인하던 평창 군주를 보고 문종은 측우기를 떠올렸을지도 몰라요.

비가 오지 않아 농사를 망칠까 걱정인 세종대왕인

백성들만 굶게 할 수는 없다며 끼니를 간소화하며

나라 걱정 뿐입니다.

그런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세자 문종은

세종대왕을 보필하며 다양한 농사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을 것 같아요.

그저 책상에 앉아 중국의 농사법을 받아들여야한다고

떠들기만 하는 관리들과 달리

직접 논과 밭에 나가 농부들의 말을 듣고

비의 양을 측정하고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마음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야기가 전개 되는 틈틈이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내용도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역사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해서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엄마,아빠가 이 책을 먼저 읽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들도 저절로 따라 읽어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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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 독일 편 : 전쟁과 평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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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하면 설민석이죠!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까지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는
역사만화라 정말 좋은 시리즈에요.









지니와의 시간여행이라는 컨셉 덕분인지
실제로 그 시대에서 겪는 것처럼 생생해요.
단순히 만화만 보는 게 아니라
역사 체크와 역시 토크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각 장마다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해주니
 책을 읽는동안 답을 찾아보면 좋아요.











어려운 단어들은 *표시로 책 하단에 설명도 해주네요.








그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만화로 보여주는데도
가슴이 너무 아파요.
여전히 전범기업들은 반성을 하고 있지만 쉽게 잊혀지지는 않겠죠.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걸림돌도 만들어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노력해요.








책을 다 읽어본 뒤에는 퀴즈를 풀어보며
얼마나 이해했는 지 확인해봅니다.

어려울 수 있는 세계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네요.
다른 책들도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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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검돌이, 조선을 깨우다 숨 쉬는 역사 10
박향래 지음, 강창권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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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검돌이, 조선을 깨우다>는

신분 제도가 서서히 무너져가던 조선 후기,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요.

양반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되었지만 상민의 삶이 더 편한 복현이와

명석한 머리를 가졌지만 신분이 걸림돌인 검돌이.

두 소년이 만나 몇 몇 사건을 겪으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작가인 박향래님은 어릴 때부터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즐겨보셨다고 해요.

그 영향이 컸을까요?

이 책도 추리 소설의 주인공처럼 눈썰미 좋은 검돌이가 등장하거든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이 책에도 금새 빠져들거라 생각해요.

 

 

 

 

 

 

조선 후기 힘든 삶을 살던 백성들은

부정부패를 일삼던 벼슬아치들에 맞서

혁명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된 단성도 실제 농민 봉기가 일어났던

경상도의 한 지역입니다.

 

 

 

 

 

 

 

 

 

역사가 기억하지는 못 하더라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을거에요.

복현이와 검돌이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작가가 좋아하는 추리 요소도 찾아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글밥이 꽤 있고 한자어도 많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이상인 학생에게 추천하는데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어요.

 

 

 

 

 

이야기는 복현이의 시점에서 시작돼요.

'복돌..아니지, 김복현이야.라고 하는 모습에서

아직 양반으로서의 삶이 어색하다는 걸 추리할 수 있겠죠?

 

복현이와 검돌이 이외에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니까

탐정수첩처럼 인물의 특징을 정리하며 보는 것도

독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중간중간에는 관련된 문화나 문화재의 설명이 나와요.

조선의 교육 기관이었던 서당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왕,양반,평민,노비,기생,백정....

사람마다 신분이 정해져있고 그에 따라 대접도 달랐다고하니

그 시절에 살았다면 과연 나는 어떤 신분이었을까요?

그 신분에 만족하며 살았을까요?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평등과 불평등 그리고 용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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