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틱낫한 지음, 류재춘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혜민스님의 멘토로 알려져있는

틱낫한 스님의 에세이집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이 시대 최고의 정신적 멘토라고 하는 틱낫한 스님..

행복은 마음의 침묵에서 온다고 하시는 스님의 말씀을

마음에 더 깊게 새기기 위해

따뜻한 소이밀크티를 준비해서 읽어봅니다.

 

 

 

 

 

 

텔레비전 소리, 광고가 나오는 라디오 소리,

요란하게 떠들어대는 마트의 행사소리,

심지어 책을 읽을 때조차 음악을 듣는 사람들..

 

지금 정적, 고요라는 단어는 굉장히 귀한 재화가 되었어요.

어디를 가나 소음이 가득한 세상.

그 속에 사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조금 더 나아지고, 행복해졌을까요?

 

 

행복은 마음의 침묵에서 온다는 틱낫한 스님의 마음 해법을 찾아봅니다.

 

 

 

 

 

 

삶의 가장 큰 기쁨은 침묵하는 마음에 있다.

 

요즘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육아, 학업, 취직, 진로, 꿈, 은퇴...

하다못해 '내일 아침 뭐 먹지?'하는 걱정까지..

 

그 걱정과 불안을 없애는 건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의 '내면'에 있답니다.

 

 

 

 

 

 

틱낫한 스님은 살아 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불교 지도자로

보르도에 플럼 빌리지라는 명상 공간을 세우신 분이에요.

우리나라의 혜민스님이 멘토로 생각하시는 스님이랍니다.

 

 

 

 

 

 

 

음악에 쉼표가 있어야 하듯

우리의 마음에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떠들고 소리치는 요즘 세상에서

침묵만큼 필요할 게 또 있을까요?

 

 

 

 

 

 

 

 

 

전혀 의식하지 못했었는데 침묵이라는 책을 받아보고나니

정말 제 주변에는 다양한 소음이 있더군요.

창문을 열면 들리는 도시의 다양한 소음들..

그게 정겹게 느껴지지는 않는만큼 주말마다 야외로, 시골로 찾아가게 되나봅니다.

 

 

 

 

 

 

스님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풀밭에 모여들고

자리를 잡은 틱낫한 스님은 점심 준비에 분주한 스님들 속에서 침묵합니다.

그러면서 식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시네요.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가?

이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생각했다하더라도 정답은 찾지 못 했을거고,

에이 머리 아파. 하며 그만 두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내면을 고요하게 만들어서

그 질문의 대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이 4페이지만 읽어도 책 한 권을 다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나는 누구인가..

나의 근원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우리의 조상을 지나 물, 공기, 햇빛, 태양, 우주에까지 다다릅니다.

 

결국 나 자신은 흔하디 흔한 존재가 아니에요.

그 자체로 하나의 항성이자 별이에요.

함부로 해도 되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랍니다.

 

 

행복을 좇아 부지런히 달리는 사람들..

더 행복해지기 위해 더 많은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스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미 우리의 삶은 경이로움으로 가득차있다고.

 

멈추고, 호흡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면

삶의 경이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저도 그렇지만 요즘엔 이 '연결'을 해주는 기기들이 참 많아요.

왜 이렇게 sns같은 연결기기에 매달리게 되는걸까요?

 

자기 안에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너무 많은 생각은 때론 우리를 지치게 하고

마음까지 다 차지해버립니다.

가끔은 생각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해 생각을 초기화하는 버튼을 눌러야 해요.

침묵을 통해서 말이지요.

 

 

 

 

 

전 아직 책의 반절도 못 읽었어요.

이 책은 한 번에 쭉쭉 읽혀지는 책은 아니랍니다.

구절구절 옳은 말씀에 감탄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며,

스님이 하시는 명상법대로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을 비우기도 해봐야해요.

 

어지러운 마음 속에서 내가 서 있을 자리를 만드는 일..

어찌보면 그게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올바른 생각을 하라는 스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