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악당 댕댕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25
방미진 지음, 김미연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어람주니어 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왔습니다.

초등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지만

고학년이 읽어도 좋을만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에요.


청어람주니어의 25번째 저학년문고

<최고 악당 댕댕> 입니다.

'댕댕'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강아지가 나와요.

그런데 왜 최고 악당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까요?

궁금해지네요.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죠.

웃프게도 반려견이 늘어난만큼 유기견도 늘어나고 있어요.

버린 사람은 없는데 버려진 개는 늘어난다?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죠.









몇 년 전부터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들일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던 차라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아이들은 무조건 키우자고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을 생각해보면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에요.

그저 예쁘고 귀여워서라는 이유로 키우기보다

한 생명을 끝까지 보호하고 책임질거라는 마음이 중요해요.


























청어람주니어의 좋은 점은 바로 독후활동지죠!

이번 책에도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총 113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에요.

그림도 익살스럽고 재미있어서

넉넉하게 하루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답니다.























주인공 오대오는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랍니다.

화가 나면 코뿔소처럼 다 들이받는 성격이죠.

하지만 대오의 친구들도 하나같이 독특한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사총사라고 하며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네 친구는 같은 공부방에 다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공부방에 낯선 인물이 등장합니다.









공부방 선생님이 잠시 임시보호를 해주고 있는

강아지 '댕댕'이 그 주인공이죠.

대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댕댕을 보자마자 겁에 질리고 말아요.

귀신도 괴물도 무섭지 않다고 큰 소리 치던 대오..

친구들은 모두 댕댕이 귀엽다고 난리인데

무섭다고 하기엔 자존심이 상하겠죠!













하지만 댕댕 앞에서만 서면 작아지던 대오는

선생님이 댕댕을 묶어놓자 언제 그랬냐는 듯

댕댕을 놀리기 시작합니다.

댕댕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과연 대오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댕댕을 무서워하게 된걸까요?

진짜 악당은 댕댕일까요, 대오일까요?

과연 대오는 댕댕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며 읽는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거에요.








책을 한 번씩 읽어본 뒤에

독후활동을 시작합니다.









댕댕의 입장에서 어떤 마음일 지 말해보고,

만약 내가 반려견을 키운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이야기해보았어요.

약올리는 대오에게 댕댕은 어떤 말을 해줄까요?

'하지마, 널 물어버릴거야'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어요.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던 부분이라 그런지

책을 읽는동안 현실에 대입해보게 되었어요.

내가 키우는 개가 이웃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내 사소한 행동이 이웃의 개에게 도발을 일으킨거였다면..

유기견을 발견한다면..

이웃과의 마찰이 발생한다면..

과연 이 모든 것들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거에요.

아이들과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책임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