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편지 소동 노란 잠수함 12
송미경 지음, 황K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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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두근두근 재미있는 이야기가 틀림없을 텐데,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비밀 편지로 인한 관계가 형성되면서 누가 어떤 내용의 편지를 받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냥 등장하는 일곱 명도 절대 적은 수가 아닌데 관계까지 얼키고설킨 이야기이다 보니 자꾸 앞을 들춰 보다가 인물의 이름을 적고 설명을 덧붙이고 편지 관계까지 그리다가... 독자가 왜 이걸 해야 하지? 싶어 관두고... 정확한 관계 파악을 포기한 채 죽 읽었다 ㅠㅠ. 이 점이 너무너무 아쉬웠다 ㅠㅠ. 이야기 안에서 이것을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웠다면 최소한 삽화로라도 시각화해 주었더라면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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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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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결핍‘을 가지고도 자기 삶을 살아갔어야지, 갑자기 없던 공감능력을 얻으면서 = 정상성 획득하는 해피 엔딩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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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 고민 상담부 나의 괴물님 YA! 1
명소정 지음 / 이지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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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에피소드들이 흔한 고민과 해결로 남지 않도록 장르적 힘을 발휘했어야 하는데 화귀 설정이 상담에 녹아들지 못하고 따로 노는 점이 아쉽다. 시점이 자꾸 바뀌어 몰입이 어려웠고 결과적으로 결말부의 애틋함에도 선뜻 공감이 되지 않은 점도 아쉽다. 어느 부분이 ‘사이언스‘인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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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라는 산
고정순 지음 / 만만한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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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잔잔하고 단단한 고집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도 가까이 물들고 싶은 분이라고 할까.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의 연결이 단단하고 오래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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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의 완벽한 죽음 안전가옥 오리지널 4
범유진 지음 / 안전가옥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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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에 고립된 명문 기숙학교, 외부와 차단된 네트워크, 살인사건... 이 소재만 보고는 '킬러게임 - 기숙학교 살인사건'이 떠올랐지만 내용은 달랐다. 물론 기본 설정이 비슷한 만큼 명문학교라는 이름 뒤의 추악함을 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 또한 공통되기는 했다. 이사장 대리의 부임 후 학교가 변질되는 것은 그럴듯하지만 이 과정이 좀 더 은밀하고 이중적이었다면 좋았겠다. 이상을 추구하는 학교에 계급이 존재하고 - 당연히 존재할 수 있다 - 그것을 학생들 스스로 입에 달고 사는 설정은 너무 노골적이다. 심지어 초등 과정의 학생들도 왕따와 폭력을 일삼는데, 겉으로는 우아한 교양인으로 행동하며 뒤로는 익명으로, 보다 지능적으로 잔인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의 특목고도 학생 개개인의 성정은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양과 봉사정신을 교육하고 강조한다. 무아교도 누구나, 재학생들조차 우러러보고 존경할 만한, 깨끗해 보이는 상태에서 잔인한 일이 은밀하게 일어나도록 그렸다면 좋았을 것 같다. 누구도 의심가지 않게. 이사장 대리 김신영 또한 대놓고 폭언과 무자비를 드러내고 학생을 포섭하고 조종하기보다 지능적으로 학교를 장악해 갔다면 좋았겠고. 선샤인을 천재 비평가로 설정한 점도 몰입을 방해한 것 같다. 그 나이라면 뛰어난 예술가나 문학가 등은 있을 수 있어도 비평가는 글쎄. 그건 천재성보다는 오랜 경험과 날카로운 시각과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직업이지 않은가. 선샤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안달인 동기생도 잘 이해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타나 틀린 표현들이 있었는데, 특히 인터뷰어는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고 취재원 즉 질문을 받는 사람은 인터뷰이인데 이걸 계속 인터뷰어라고 한 점이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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