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19금입니다.^^ 이지환님의 저력? 아님 흡입력? 아뭏든 전 쭈왁 다 밤패서 봤습니다. 온몸이 다 짜릿짜릿, 사실 이전에도 비슷한 설정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선미님의 국향 가득한집에서는 남주가 입양아였지요. 하지만, 여기선 여주가 입양압니다. 약간 얌전한 척 호박씨긴 하지만, 그래도 천상여자에 미워 할수 없는 이쁜 여자죠. 남주는 어릴때보다 담아온 여주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이 금단의? 사랑을 나눌떄 그모습을 목격한 남주의 할아버지가 충격으로 쓰러지고 돌아가시게 되면서, 그들도 떨어져 살아가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만, 결국은 그 시간 또한 남주의 의도된 기다림이였고 외국에서 돌아온 남주는 여주를 거침없이 취하는 뭐 그런내용이죠, 지환님의 글발은 소용돌이~ 마구 빨려가네~~점점 더 발전하시는 지환님께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비나이다~~
님은 갔습니다. 그렇게 장소영님은 ... 이제 장소영이란 이름때문에 무조건 책을 사게 되진 않을거 같다. 책을 다 읽고 하도 기가 막혀서 작가는 글을 마치며 대체 뭐라고 썻나 봤더니,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고 본인은 만족하신단다. 하!! 이건 뭔가요? 2권이 다 끝나가도록 여주의 이미지 조차 전혀 그려지지 않는데, 여러가지를 시도 하시는건 좋지만, 기본은 지키셔야죠. 읽다가 말고 돈아까워서 좀 더 읽다가, 엔딩에 가선 정말 이렇게 끝내는거야!!! 하며 그녀를 떠나 보냈습니다.
일단 저는 요리책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맛집 따라하기 시리즈 모두 글구 유명한 요리연구가님들까지.. 이책은 요리가 정말 쉽구나. 란 생각을 들게 해준 고마운 책이예요. 이젠 거의 외식 안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애아빠도 요리책 한권사면 이것저것 많이 해주니까 본전 톡톡히 뽑는다고 요리책 사는거 좋아라 하네요. 미국에 살면서 먹고 싶지만, 먹을순 없는 음식들 아주 한국적이고 가정식위주의 음식들이구여. 그냥 하라는데로 하니까 맛이 있더라는. 이렇게 책이 잘나오는데 음식 못하는 건 하기 싫어 하거나, 취미가 없는거란 생각이 들정도^^; 아뭏든 반찬들 거의 다따라해봤구요, 그다음부턴 나만의 방식으로 응용도 하는 센스가 키워 지더라고요. 여기들어가는 양념 비율은 아직도 봐가면서 해요. 아주 유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