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 Bauman
이 책을 읽다 보니 갑자기 번역하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냥 한글로 읽음에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 읽고 또다시 읽었는데
이런 책을 번역하려면 저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런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의 전문성은 있어야 맥락을 이해할 것 같다.
'지그문트 바우만'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있지만
자세하게 그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었다.
단지 그가 마르크스를 추종했던 사람 중 한 명이고
좌파적 사고를 갖고 있다고 들어서 궁금했다.
나는 기본적으로 좌파적 사고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론은 꽤 괜찮아 보이지만 실상은 허구와 위선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평생을 공부하고 연구한 철학자이자 사상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고
내가 납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지않을까 생각해 책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책은 그의 전반적인 사상보다는
그의 삶에 관한 이야기로
'지그문트 바우만'이란 사람이 어디서 태어나면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연대별로 설명하고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
사회학자이자 철학자, 대중 지식인. 1925년 11월 19일 폴란드 포즈난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폴란드에서 반유대주의를 경험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폴란드를 탈출하여 소련으로 도피했다. 군인으로 전쟁을 겪었고 공산주의 정당의 첩보 요원으로 일했다. 폴란드 사회 과학원에서 사회학을,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여 학문에 발을 들였다. 1954년 바르샤바의 교수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그러다 1968년 폴란드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의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 1971년 리즈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서 영국에 정착했고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대학교와 바르샤바대학에서 명예교수로 임하며 학문적 글쓰기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통찰력 있는 저서들을 다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