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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박원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평점 :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다가올 미래, 부동산의 흐름
2018~2022년까지의 부동산의 상승은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엄청난 관심을 갖게 만든 해였다.
나 역시 그동안은 관심이 없다가 이렇게 관심이 없이 살다가는 안될 것 같아서 공부를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고
지금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부동산을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부동산은 어떤 하나의 원인만 가지고 상승과 하락 보합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는 나의 이런 마음을 대변하듯 부동산을 다루지만 전체적인 사회 흐름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박원갑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 한쪽에 쏠리기보다 공정한 관찰자 입장에서 부동산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한다. 요즘 들어 부동산 시장의 핵심세력인 MZ세대와 인구, 기후 변화에 따른 새 주거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심리학, 철학 등 다방면에서 관심이 많은 학구파이자 소문난 명강사라고 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의 큰 그림과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는 안을 보는 것이다]
'누구나 인사이트를 갖춘 인물이 되고 싶어 한다. 말이 쉽지, 인사이트를 갖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전적 의미의 인사이트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힘, 즉 통찰력이다. 즉 인사이트라는 단어는 안(in)과 봄(sight)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상보다는 그 이면(안)을 잘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인사이트는 무작정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회나 경제 구조에 대한 체계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식견이 있어야 가능하다.'
→ 요즘 절실하게 깨닫는 부분이다.
부동산은 한국 경제, 세계경제, 정책, 규제, 그리고 매수자 심리, 매도자 심리 등 모든 것을 전부 알아야지 추측과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느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는 것이 요즘 현상이다.
'부동산 시장으로 좁히면 인사이트는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잘 읽는 것이다. 그것도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세력의 생각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핵심 요체가 아닌가 싶다. 지금 세상의 주역은 2030 세대인 MZ세대이다. MZ 세대의 공간과 소비 욕망을 이해하고 공감하면 부동산 트렌드 읽기는 물론 인사이트를 갖추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 트렌드는 MZ세대가 주도적으로 만들어 간다. 트렌드는 잠시 반짝하고 사라지는 패드나 유행보다는 좀 더 긴 흐름이다. 즉 트렌드는 일정기간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행동과 의식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전시를 자주 보러 다니는데 대부분이 2~30대라는 사실이다. 그들의 삶 속에는 문화가 들어와 있고 먹고 마시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정신적 만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이 된 삶이다. 그렇기에 그런 삶을 유지할 수 없음은 그들에게 상당한 절망감을 주게 된다. 2018년부터 갑자기 상승한 부동산의 상승은 그들에게 그런 좌절감과 낙오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주었고 그 결과 '영끌', '패닉 바잉'을 하게 된 것 같다.
저자는 지난 2~3년간 MZ세대는 패닉 바잉, 영끌, 빚투, 젊 집사(젊어서 집부터 사라), 청무 피사(청약은 무슨! 피 주고 사라)등의 신조어로 부동산 열풍을 이끌었지만 언듯 보면 MZ세대는 부동산 중독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그들은 '부동산 중독'보다는 '투자 중독'에 더 가까운 세대라고 했다.
MZ세대는 노동소득으로는 기성세대를 따라잡지 못하니 주식, 코인, 조각 투자, NFT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이라면 무엇이든지 관심을 갖는다고 했다.
진짜 이 말에 공감하는 것이 내가 그렇다.
투자와 재테크는 모르고 살았던 내가 지금 부동산, 주식, NFT아트테크 등에 관심을 갖고 계속 공부 중이기 때문이다.
나의 만족과 지적 성취감만을 목적으로 살았는데 갑작스러운 집값의 상승은 나를 재테크와 투자의 세계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은 더욱더 신뢰감을 갖고 읽을 수 있었다.
'다가올 미래, 부동산의 흐름'
이것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설사 지금 타이밍을 놓쳤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클은 다시 돌아오고 우리는 그 흐름을 알아야 사이클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위에 글에 정말 자극을 받았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험과 지식은 살아가는데 소중한 지적 자산이다. 경험은 소중하지만 경험의 노예가 되어선 안된다. 내가 가진 지식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아닐까. 유통기한이 지난 상한 우유는 쓸모없듯이 유통기한이 지난 지식도 써먹을 데가 없다.'
이 정 말 얼마나 머리를 치는 말인가!
잘은 사용하지 않지만 나 또한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썼던 것 같다.
지금 세상은 나 때와 너무 다른데 모든 주문을 인터넷으로 하고 모든 예약도 인터넷으로 하고
모든 시스템들이 바뀌고 코인이며, 주식이며, 가상세계며 모든 것이 바뀐 세상이 되었는데
나 또한 변화하는 세계에 어울려 살려면 계속 배워야 하고 오픈 마인드로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지식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이 말 정말 잊지 말아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크게 울림이 있고 반성했는데 위에 글이 첫 번째
두 번째는 이 부분이다.
'인성도 좋고 인문학도 좋지만 당장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재무 지능이다. 배운 사람일수록 형이상학적 지식은 숭배하고 형이하학적 지식은 은근 폄훼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들은 돈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을 돈밖에 모르는 물신주의에 빠진 사람으로 비하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MZ세대로부터 세상 물정을 모르는 구시대적인 인물이라는 핀잔을 받기 쉽다.'
나 또한 이런 사람 중 하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반성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의 결론은 윗세 대보다 아랫세대의 공간과 소비의 니즈를 읽고 공감하라고 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자밀 자키 교수는 저서 <공감은 지능이다>에서 "분열된 세계에서 혼자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을 현대의 뉴 노멀(새 표준)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부동산 트렌드'라고 해서 부동산만을 다룬 책인 줄 알았는데 요즘 세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꼬집은 책이란 생각을 한다. 다가올 미래와 부동산의 흐름을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