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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투자자들의 시크릿 임장노트
양종수 지음 / 선비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의식주’ 중 ‘주’는 ‘집’을 의미한다. 사는 공간, 즉 집은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사람들은 살기 위한 공간 마련 또는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 등의 여러 가지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한다. 하지만 큰돈이 오고 가는 거래를 해야 하는 부동산을 구매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잘못했을 때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상위 1% 투자자들의 시크릿 임장 노트』는 부동산을 구매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에 따라 부동산을 분석하고 투자한다면 더 안전한 부동산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챕터 1. 내 집 마련하기>는 부동산에 대한 이론을 설명한다. ‘지금 당장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부동산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공부법’에 대한 내용과 ‘TIP. 부동산 정보 사이트와 국토교통부 사이트 활용법(사이트 정리)’은 부동산과 관련된 사이트를 소개한다. <챕터 2. 부동산 실전>은 부동산 투자 실전 노하우를 설명한다. ‘임장이란 무엇인가’, ‘사전 점검’, ‘현장 점검’으로 실전에서 필요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TIP. 매수할 때 부동산과 매도할 때 부동산을 달리합니다’에서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 주의할 점을 적고 있다. <부록. 임장노트>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토지’를 구매하기 전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부동산 분석 정보를 직접 메모해 볼 수 있도록 임장노트가 첨부되어 있다.
부동산을 구매할 때 부부 공동명의는 맞벌이인지 외벌이인지에 따라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전업주부의 경우 부동산 구매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소명하지 못할 경우 증여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동명의자의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좋지 않을 경우에 담보대출 한도가 낮아질 수 있다. 부동산은 ‘취득, 보유, 양도 단계’마다 세금을 내야 한다. 세금의 종류와 세율은 <2021년 부동산 세금>(11~14페이지)에 표로 정리되어 있다. 부동산 세금의 경우는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확인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집을 마련하기 전 집을 사는 목적을 정하고,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 조건과 ‘계약금, 중도금, 잔금 이체 한도’를 점검한다. 부동산을 취득한 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때 필요한 서류에 대한 내용도 설명한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 전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와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챕터 1. 내 집 마련하기>는 부동산 ‘취득, 보유, 양도’를 할 때 필요한 서류와 세금, 부동산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임장’은 ‘현장에 임한다’의 줄임말로 부동산 거래를 위해 해당 지역에 직접 방문해서 탐색하는 행위를 말한다. ‘해당 지역, 학군, 분위기, 상권, 교통편, 생활 인프라 등’을 조사한다. 임장을 나가기 전에 자료 검색을 통한 사전점검을 한다.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아파트 실거래가, 직방, 다방, 땅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114, 밸류맵 등’의 어플과 토지정보, 중개소 등을 통해 임장을 나가려고 하는 부동산에 대한 자료를 찾아 분석한다. 임장을 할 때는 낮과 밤, 계절 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번 방문해서 임장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유치권, 선순위 임차인 유무, 땅의 용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 현장을 방문했을 때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메모해서 하나씩 체크하면서 임장을 한다면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챕터 2. 부동산 실전>에서는 구매하려는 부동산이 있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임장에 대한 설명과 임장을 나가기 전 체크해야 할 내용과 현장에 나갔을 때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설명하고, 부동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설명한다.
<부록. 임장노트>에서는 구매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리스트와 구매하려는 부동산이 있는 지역의 ‘호재와 악재’를 분석할 수 있는 ‘임장노트’가 첨부되어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토지’ 별로 체크리스트 목록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상위 1% 투자자들의 시크릿 임장 노트』는 부동산을 구매할 때 필요한 이론과 실전 노하우가 모두 적혀 있다. 직접 투자를 시작할 때 각각의 매물을 분석한 내용과 부동산의 종류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정리해서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만의 부동산 매물 분석 노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론과 전문가의 노하우를 눈으로 보고 듣는 것보다 내가 직접 찾은 내용을 손으로 직접 정리해서 메모한다면 부동산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동산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발로, 손으로 직접 뛰고 적고 체험하면서 하나씩 나만의 임장노트를 채워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번거롭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거나, 이미 투자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 있다면 『상위 1% 투자자들의 시크릿 임장 노트』를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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