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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꿈나무 파워 클래식 ㅣ 꿈꾸는소녀 Y 시리즈 2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 미다스북스 / 2014년 4월
평점 :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이란 소설은 굉장히 유명해서 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도 읽어보지 못했던 저로서는 굉장히 일고 싶었던 소설이었습니다. 드디어 읽게 되니 굉장히 마음 따듯해지는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격이 다 다른 네 자매의 이야기와 그녀들의 엄마, 그리고 전쟁터에 나간 아빠.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지만 자매들의 끈끈함이 어우러져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다스북스에서 나온 <작은 아씨들>은 친절하게도 단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평소 잘 알고 있는 단어더라도 그 뜻의 정확한 의미나 쓰임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 단어와 관련된 한자와 예, 뜻, 그리고 사자성어까지 함께 실려 있어 언어 공부를 하는데도 굉장히 효과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한자 공부도 할 수 있는데,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한자 정리가 되어 있고 그 뜻도 자세하게 풀이가 되어 있습니다. 언어 공부 뿐만 아니라 한자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에겐 정말 일석이조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점은 아무래도 가족의 소중함이었습니다.
비록 싸우거나 크게 다툴때도 있고 서로에게 서운한 적도 많았지만 가족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자매가 서로를 보듬어가며 성장한 것과 같이 우리도 가족간의 관계속에서 더 한층 어른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색다른 구성 체계로 고전 명작을 읽으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고 앞으로 더 많은 고전을 찾아서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