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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 ㅣ 맑은아이 24
앨리스 지음, 라나킴 그림 / 맑은물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예쁜 그림체와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 가지고 있는 내용은 단단하더라고요.사람들마다 성향이 다 다르듯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이 있어 어울리지 못할꺼 같다 생각할 수 있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열린 마음만 있다면 성향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걸 알려주네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 외로움을 느끼는 소라가 호기라는 친구가 생겨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듯이요. 저희집 둘째는 산만한데 또 부끄러움도 많고 소심해요. 그래서 겉으로 더 드러나는 성향인거 같아요. 유아부터 아이 성향으로 저도 육아가 힘들다는 걸 느끼면서 가끔 너무 힘듬에 눈물을 보일때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이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서 아이가 사회에서 남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옆에서 알려주고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