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 을파소 그림책 5
메리 루이즈 피츠패트릭 지음, 장미란 옮김 / 을파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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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생이 태어난 아이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 주는 그림책인데요. 제가 둘째를 출산한지 7년이 되었지만 그때 당시 생각해 보니
첫째의 마음을 제대로 못 돌봐준 거 같아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동생이 생겨 셋이던 가족이 넷이 되기까지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걸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는 동생이 생기더라도 부모님의 사랑은 여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고, 부모님은 동생이 생긴 아이의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릴 수 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 태어났을 때 이야기를 해주면서 엄마가 우리 딸이 동생 태어나 관심이 줄어들 때 마음을 잘 몰라줘서 미안해~ 그때 속상했을 거야~ 우리 딸 한 번도 누구 때리거나
한적 없는데 동생 처음 본 날 얼굴에 상처를 냈었거든~ 그렇게 천천히 아이들과 읽으면서 설명을 해주니.. 딸아이가 하는 말이 '기억이 안 나서 괜찮아'
'동생 아팠겠다 미안해~'라며 얼굴을 쓰담쓰담 해주었어요. <안 돼!>는 이제 곧 동생을 만나는 첫째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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