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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증보2판) - 국내 4500 여개 여행지를 담은 우리나라 국내 여행 바이블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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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행을 떠날때 계획을 크게 몇가지만 세우고 세부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발길이 이끄는데로 식당이며 관광지를 가서 보곤하는 편인데요. 티비를 보다가 문득 파워J들이 음식점이며 관광지를 빼곡하게 조사해서 시간표 짜듯 계획을 짜서 여행을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저렇게 하라면 못하겠지만 파워J랑 여행하면 그냥 몸만 가면 되니깐 좋겠다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딱! 그 생각을 실제로 이루게끔 해준 가이드북이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이 아닐까 싶어요. 무려 864페이지에 빼곡히 담은 테마별 관광지, 식당, 카페와 지도를 세분화해 꼼꼼하게 장소를 실어서 그야말로 국내여행 바이블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크게 계획 세우지 않아도 파워J 친구가 다 진행 척척 해주듯이 여행을 떠날 수 있게 정리해놓아서 멀리 여행가는건 부담스럽고 근교 여행을 가볍게 떠나고 싶거나 계획하기 귀찮은데 누군가 계획해 놓은걸 보면서 나만의 여행계획을 세우고 싶은 분들 여행 초보자 부터 고수까지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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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me 일 센티 플러스 미 -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1cm 시리즈
김은주 지음,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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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라는 책을 예전에 도서관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일 센티 플러스 미는 뭐지? 했었는데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확장판이라고 한다. 밀리언셀러에 12개국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대단한 책이었다. 내용은 획기적이라기 보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한번 더 상기하면서 내 삶을 발전시키고 위로 받는 문구들이 많았다. 누구난 좌절을 경험하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주변과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상처를 받기로 치유도 받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낸 에세이로 글이 많지 않아서 집중하지 않고 쉽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주말 오후 차 한잔 마시면서 잡지책 보듯이 보기도 좋고 자기전 따뜻한 우유한 잔과 하루를 정리하면서 읽기도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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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다녀왔습니다 : 원도심 편 - 디지로그 청주, 나를 기록하다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김파카 지음 / 샘터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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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라는 곳이 아직은 관광지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김파커 작가님이 그림 에세이식으로 풀어낸 이 책을 보고 청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충청도가 청주와 청주의 앞글자를 따서 지어졌는데 왜 청주지? 라는 의문에 답을 얻은것 같습니다. 인쇄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동부창고 등 문화 예술 분야 부터 육거리시장과 4개의 큰 시장들 수암골 카페거리까지 먹거리도 가득!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좋아서 시외버스나 ktx를 타면 1시간~2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볼 수 있어서 저도 이 책에서 소개된 곳들을 직접 한번 가볼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아무 생각없이 잡지책 읽듯이 술술 잘읽히고 그림과 사진 보는 재미가 솔솔 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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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 기분과 취향 따라 떠나는 로컬힙 여행지 300
주말랭이 지음 / 빅피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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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부터가 주말이 기다려지는 무언가가 있는 듯한 냄새가 폴폴


제 구미를 확 당기는 책이었어요. 여느 여행책처럼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 힐링스팟, 독립서점, 숙소, 팜투테이블이라고 해서 건강한 먹거리, 힙한 술집과 카페까지 300가지의 힙한곳이 있는데 이런곳이 있었나 싶은 곳도 있었고, 이미 가봤던 장소가 나왔을때는 그때 참 좋았지 하면서 추억하기도 하는 시간 이었어요.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술술 읽었던 책이에요. 여행은 날씨가 8할인데 비오는날, 흐린날에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 소개도 좋았어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장소들을 소개해서 주말마다 여행하듯 장소들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는 평택의 트리하우스! 곧 다가올 여름에 반캉스로 프라이빗 수영장과 트리하우스에서 휴식도 취하고 마시멜로우와 고기도 구워먹고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MZ세대의 힙스터들을 위한 장소를 찾는다면 이 책을 강추 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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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생각보다 강하단다 - 1년간 혼자 여행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결코 몰랐을 삶의 태도들
매기 다운스 지음, 강유리 옮김 / 메이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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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목차와 추천글을 보는 순간 너무 읽고 싶어졌습니다. 단순한 세계여행 기록이 아닌 상실과 치유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가 자신을 못 알아보게 되고 결국 생을 마감하는걸 보면서 그 아픔을 치유하고자 또 엄마가 생전에 그토록 가보고 싶어하던 곳을 가보면서 마음을 치유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또 다른 삶의 태도를 배워 나가는 모든 여정들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잘나가던 신문사 기자였던 그녀가 모든걸 내려놓고 세계여행을 떠난다는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겠지만 용기있는 그녀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살아갈 모든 날들에 자양분이 될 경험들을 하면서 더욱 더 강해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쉽게 술술 잘 읽혔고 중간중간의 귀여운 삽화들이 여행지의 모습을 상상하게끔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주말 오후 조용히 차 한잔 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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