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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와이프 스토리콜렉터 123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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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던 조 올로클린 시리즈인지!
출판사에서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당첨되었다.

일단 기본 설정이
주인공 조 올로클린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심리학자다. 1년 전쯤 아내를 잃었고, 찰리와 에마 두 딸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존경받는 학자이자 유명인인 아버지가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는데… 그 옆에 낯선 또래 여성이 앉아 있다. 그녀는 자신이 아버지의 아내, 즉 이 책의 제목 그대로 ‘다른 아내’라고 주장한다.
믿고 존경해온 아버지가 이중생활을 해왔다니, 충격 그 자체다. 그렇게 아버지의 삶을 가득 채우고 있던 비밀을 향해 과거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작품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페이지터너.
다만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인물, 특히 여성 캐릭터의 외모를 묘사하는 부분이 불필요하게 느껴진다는 것. ‘육감적인 몸매’, ‘가느다란 허리’ 같은 표현들이 괜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마 예전에는 크게 의식하지 못했는데, 지금의 내 시선이 바뀌어서 더 거슬리게 느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 책도 2018년에 나온 책으로 보아.. 뒤에 시리즈가 더 나왔을 것 같은데.. 얼렁얼렁 번역해 주시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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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윤경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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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의, 클래식한 색채가 짙은 미스터리 단편집.
자극보다는 구조와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정통 미스터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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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지음, 이미영 옮김 / 책깃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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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해머스미스의 폐쇄 위기에 놓인 낡은 주민센터를 지키기 위한 주인공들의 활극!
70세 할머니, 못된 성격에 카리스마 충만한 대프니,
실패한 배우이자 절도 기질 있는 75세 아트,
아트의 충실한 친구이자 전직 파파라치 윌리엄,
결혼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된 53세 중년 리디아,
19세 미혼부 고등학생 지기,
그 외에 뜨개 예술가 루비와, 전직 트럭 운전사 애나, 말 없는 소년 러키, 그리고 사고로 주인을 읽은 늙은 .. 매기...ㅋ
처음엔 그저 우연히 한 공간에 모였던 이들이, 복지관 철거라는 위기를 계기로 연대하게 된다.
노인, 10대 청년, 어린이, 개까지 아우르는, 뭔가 제대로 될 리 없을 것 같은 이 조합이, 결국 유쾌·상쾌·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상황은 진지하지만 캐릭터들이 워낙 드라마틱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읽고 나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다.
따뜻하면서도 웃긴 이야기를 찾고 있는 분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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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부는 바람
크리스틴 해나 지음, 박찬원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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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의 전작들로 미루어 보아 이 책에서도 분명 강인한 여성이 나올 테고, 그 여성은 온갖 고생을 하겠지.... 싶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일단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고난과 역경.....
이 사방에서 부는 바람이 주인공을 향해 얼마나 불어댈지... 읽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했는데.
전작들의 주인공보다 10배.. 아니 100배의 고생을 하는 엘사...ㅠㅠ
엄마로서의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중간에 진짜 힘들었다.
아니 이 고생은 언제 끝날까.. 끝이 나긴 할까? 싶고,
와 텍사스 지긋지긋한데 캘리포니아 인간들은 더 지긋지긋하고, 몽글몽글 예쁘게만 보이던 목화도 지긋지긋하고,
로레이다 꿀밤 때려주고 싶다가도, 엘사가 좀 답답하기도 하고,
앤트는 왜 자꾸 엄니라고 하는 건데 ㅋㅋㅋㅋㅋ
35장에서는 눈물 좀 뚝 뚝 흘려주고..
여러모로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소설이었다.
전작들도 다 좋았고 이번 책 역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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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기억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9
윤이형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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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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