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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지키는 세계 - 땅을 청소하고, 꽃을 피우며, 생태계를 책임지는 경이로운 곤충 이야기
비키 허드 지음, 신유희 옮김 / 미래의창 / 2023년 6월
평점 :
벌레가 지키는 세계
비키 허드 저 / 신유희 역
미래의창
안녕하세요 .
저는 최근에 아이들과
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오고 나서부터
동물, 곤충 자연환경문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수많은 자연 생물들 중에
벌레가 과연 생태계에서 어떠한
역할들을 하고 과연 벌레가 없는 세계에서
인간은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하는 도서로
벌레가 지키는 세계 미래의창
도서 읽기 시작했어요.
벌레가 지키는 세계 미래의창 도서에서는
지나치게 딱딱하게 과학적인 도서가
아니다보니 동물, 벌레 그리고
벌레가 지키는 세계에 대해서 적어도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라면
읽기 좋은 도서이기도 해요.
Chapter1 벌레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서부터
과연 벌레라는 생명체에 대해서 우리는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아이들만 봐도 바깥에서 콩벌레,
지네, 지렁이 등을 봐도 순수한 호기심으로
만져보려고 하고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데요.
벌레가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 그동안
아이들은 물론이고 저 또한 경험적인 부분이나
그러한 생각들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벌레가 지키는 세계 미래의창 도서를 읽으면서도
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2015년 실제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야생벌이
제공하는 수분매개 서비스의 가치가
1헥타르당 3000달러가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Chapter2 에서는 벌레가 우리에게 해주는 것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나오는데요.
집 근처 공원에서도 무당벌레와 같은 벌레는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해충을 없애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무당벌레의 경제적 가치를 추산하려고
해도 어마어마한 가치의 금액이 나올 것 같은데요.
실제로 많은 벌레들을 활용해서 해충관리에
사용하는 것 처럼 생물학적인 방제를
환경과 경제에 이익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더라구요.
벌레뿐 아니라 사라진 종이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 또한 인간들이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특정한 생태계의 핵심종이 사라진다면
생태계의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불균형을 초래하다보니 결국 그 피해 또한
인간들이 고스란히 안게 되는 것 같아요.
영국에서도 동물을 방사하여 녹색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는 효과까지도 이르렀다고 하니
그만큼 리버깅을 통해서 자연과 생물의 다양성이
개선되는 방향의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chapter 6에서는 농업, 식품산업,
소비가 벌레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벌레가 지키는 세계 미래의창 도서 전반에서는
이처럼 환경과 이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개체의 무척추 동물들, 벌레들의
관계와 멸종 그리고 그 해결책을 통해서
벌레가 없는 세계에서는 인간도 존재할 수 없다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저도 지금이라도 유전자변형의 식품소비를 줄이고
쓰레기도 그만큼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도 피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욕심으로
벌레들이 더이상 갈곳을 잃어가고
생태계의 보존이 필요한 지금!
벌레가 없는 세계에서는 인간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위해서 작은 실천들을 생각해보게 하는
도서로
벌레가 지키는 세계 미래의창
도서 추천해드립니다~~~~~~
*본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