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논어 - 2500년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진리
야스토미 아유미 지음, 고운기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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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투다이브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나도 나이가 드나보다

논어에서 배울 것들이 많아진다. 공감하는 것이 많아진다.

좋게 표현을 하자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인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특히 논어와 같은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일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시간과 세월을 초원해 여전히 우리의 삶에 중요한 메세지를 준다. 아마 나이가 들어가며 경험하게 되는 모든것에서

그 의미를 찾고 또 그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논어>는 공자의 철학과 가르침을 담은 고전이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나 교훈이 아닌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의미 그리고 사회적 관계, 도덕적 규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인생 경험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고, 이런 경험드이 논어의 메세지와 맞물려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공자의 가르침은 관계에서의 덕목 배려 존경 이해와 같은 감정적인 요소를 강조하는데 이러한 가르침은 인생 경험을 통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仁)"이라는 공자의 핵심 개념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타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그 의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된다.

인(仁)에 뜻을 두면 악(惡)은 있을 수 없다

인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악이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인이란 늘 배우는 자세를 의미하고

악이란 배우는 것을 멈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72)

또한 우리는 자신이 살아온 삶과 선택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과거의 실수나 후회 선택의 결과를 돌아보면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는 욕망이 커진다. 공자는 도덕적 원칙과 인간 내면의 성찰을 매우 중요시했으며 이는 나이가 든 사람이 더욱 실천하고 이해하기 좋은 가르침이다.

논어에서 제시하는 "군자(君子)"의 이상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현실적인 목표로 다가온다. 나이가 들어가며 경험하는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겸손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다. 젊은 시절에는 자기 주장이나 욕망이 강하게 드러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을 통해 타인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공자는 "군자는 겸손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겸손과 지혜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며, 논어의 가르침이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게 된다.

가볍게 말하지 말라

옛사람은 생각한 것을 가볍게 말하지 않았다

나의 행동이 그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기 때문이다(83)

입은 무겁게, 엉덩이는 가볍게

군자는 입은 무겁고 엉덩이는 가벼운 사람이다(85)

한살 한살 나이가 들수록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공자는 "인생의 가치는 성취가 아닌 도덕적 실천과 인간 관계에 있다"고 가르쳤는데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서 우리는 공자의 말이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이해하게 된다. 《논어》에서 말하는 효도, 의리, 책임감, 자기 성찰 등의 가르침은 나이가 들수록 진정성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한다.

타인을 비판할 틈이 없다

제자 자공이 타인을 비판했다

이것을 들은 공자가 말했다

"자공은 너무 영리하군, 나는 나를 돌아보는 데에도 바바서 남을 비판할 틈이 없는데" (208)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경험을 통해 인간 관계, 도덕적 원칙,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논어의 가르침과 맞물려 공자의 말씀이 단순히 이론이 아닌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교훈으로 다가온다. 공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도덕적 원칙을 지ㅣ는 것을 강조했다. 나이가 들수록 어쩌면 삶의 어려움, 도전이 많아지지만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어려움을 견디고 인내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논어는 단순히 옛날 사람의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닌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고전이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더 많아지고 공자의 가르침은 내게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세상의 복잡함 속에서 어떻게 진정학 덕을 쌓을 수 있는지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 의미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이 책 초역 논어를 통해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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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
김욱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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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책방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그냥

너무 슬펐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도 아닌데

그냥 인생을 세월을 전하는 그의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슬플까

눈물이 났다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이 책은 구십을 바라보고 있는 김욱작가의 인생의 다양한 교훈을 전하는 책이다.

노년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준다. 세월이 전하는 삶의 의미를 전달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이 변하고

또 어떤 기회는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 대신 다른 기회와 가능성이 열리기도 한다.

저자는 인생의 후반기에서 느낀 감정과 깨달음을 솔직하고 또 담백하게 풀어낸다.

삶의 다양한 순간을 통해 배운 교훈을 그대로 전달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삶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자신의 인생에서 겪었던 고통과 역경을 솔직하게 말하며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경험이 어떻게 그를 더 강하게 만들었는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이 열린다 이다.

저자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겪는 상실과 변화에 대해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회가 항상 존재한다는 희망을 말한다.

일상적인 작은변화부터 큰 인생의 전환점까지 변화에 대해 어덯게 적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여러 시점에서 느꼈던 상실의 고통을 진지하게 다룬다. 가족 친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실이 어떻게 사람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방향을 찾게 하는지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그 어떤 어려움도 끝이 아니라 하나의 전환점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나는 책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데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나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내가 겪은 모든 경험은 결국 나를 더 단단하고 지혜롭게 만들것이며

삶을 진지하게 대하며 어떤일이든지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정말 중요할 것이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점점 진지해지는 삶의 태도는 나의 삶을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세월을 살면서 급하게 일하거나 경쟁하지 않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여유를 통해 나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나이를 먹어도 끝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늙음은 끝이 아닐것이다. 내가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한다면 그 과정에서 얻은 만족감은 더 클 것이다.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는 법

상실을 극복하는 법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법 등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책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정말 담백하게 글을 쓰셨는데

왜 이렇게 슬프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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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 - 장애에서 진화적 적응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의 고전 제3판
톰 하트만 지음, 백지선 옮김 / 또다른우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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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우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ADHD(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는 현재 많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특히 나는 이런 ADHD를 가진 학생들이 있는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에서도 사실 ADHD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도 또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큰 도전이다.

ADHD를 가진 학생들은 종종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학습과 행동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이 단순한 문제로만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책이 바로 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이다.

이 책은 ADHD를 단지 결함으로 보지 않고, 인간 진화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며, ADHD를 가진 사람들이 과거 사냥꾼 사회에서 어떻게 유리한 역할을 했을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ADHD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은 기존의 관념을 깨고, 그들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지도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고 미리 말해둔다.

이 책을 통해 ADHD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

사실 책을 처음 접했을때 왜 ADHD를 농경사회의 사냥꾼에 비유했는지 , 관련지어 생각했을지 너무 의아했고 또 궁금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된다.

이 책은 ADHD를 진화적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ADHD를 단순히 현대 사회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진화 역사 속에서 특정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다면 먼저 저자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방송인이자 작가 사업가 구호활동가 교육자 정치평론가인 톰 하트만이다.

저자는 많은 ADHD 아동의 부모들처럼 자신도 ADHD였다고 하며 일찍 창업해서 성공한 그는 사냥꾼의 본능에 따라 국제 구호 활동, 수십종의 저서 출간, 시사 토크쇼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ADHD 아동을 위한 헌터스쿨 설립자로서 40년 이상 ADHD 아동과 성인의 잠재력을 펼칠 방안을 모색하며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교사 사회복지사 법원 학부모 단체와 협력해왔다고 한다.

그럼 다시 책으로

왜 그는 ADHD를 사냥꾼으로 비유한 것일까?

인간은 수천 년 전, 농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주로 사냥과 채집에 의존하는 삶을 살았다. 사냥꾼들은 빠르게 반응하고, 여러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중요했다. 이들은 늘 변화하는 환경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즉각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야 했는데 이러한 특성은 ADHD를 가진 사람들이 가진 특성과 유사하다. 즉, ADHD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빠른 반응, 즉흥적인 결단력, 여러 자극에 대한 민감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냥꾼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빠르게 반응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현재 사회에서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빠르게 변하는 정보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직업군에서는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유리한 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ADHD를 가진 사람들의 활동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은 과거 사냥꾼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특성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더불어 농업 사회에서는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계획과 꾸준한 노력이 중요해졌지만 사냥꾼 사회에서는 변화와 즉각적인 반응이 중요했기 때문에, ADHD를 가진 사람들이 더 잘 적응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 농업 사회가 시작되면서 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성향을 요구하게 되자, ADHD를 가진 사람들은 그에 적응하기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ADHD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즉 이러한 비유를 통해 저자는 ADHD를 단순히 부정적인 특성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진화적 관점에서 볼 때 특정 상황에서는 긍정적이고 유리한 특성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사냥꾼처럼 즉흥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ADHD의 특성은 현대 사회에서도 어떤 분야에서는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정확히 전달하고자 한다. 저자는 ADHD를 단순한 정신 건강 문제가 아니라, 인류 역사와 진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접근법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냥꾼과 함께 하는 학부모, 교사, 관리자라면?(164~)

내가 이 책을 읽었던 이유도 ADHD를 가진 아이가 있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자로써

어떻게 그들을 바라보고 도움을 줘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함이었다.

저자는 ADHD를 단순히 문제로만 보지 않고, 학생들이 가진 고유의 강점과 특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사냥꾼 사회에서 중요한 특성이었던 빠른 반응력, 다중 작업 처리 능력, 높은 에너지 수준은 현대 사회에서도 특정 상황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사는 ADHD 학생이 가진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구조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업 환경 제공해야함을 언급하는데

ADHD 학생들은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더 잘 집중할 수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수업은 명확한 목표와 일정으로 구조화되어야 하며, 일관된 규칙과 루틴을 유지해야하나고 말하고 있디 .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일정한 수업 순서를 제공하고, 과제나 활동이 무엇인지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언급한다.

이 부분은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있고 시각적 효과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여러명의 아이들 중 한 아이만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다.

더불어 ADHD 학생들은 긴 시간 동안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을 짧고 집중적인 세션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한다. 각 세션 후에는 잠시 휴식을 주거나,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15-20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5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제공하는 방식은 아주 유효함을 언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학습 방식을 활용하는것과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하는것 그리고 개별화된 지원을 제시하고 있다.

ADHD는 학생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에 맞춘 개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

각 학생의 학습 스타일과 필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지원해야 하기도 하고 또 다른 학생은 더 자주 피드백이 필요할 수도 있다.

ADHD 학생들에게 구조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고유한 특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 성공을 축하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이 모든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DHD 학생들이 가지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내가 행하고 있는 것도 있고,

맞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음에 반성하면서 읽었던

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

모든것은 바라보는 시선에 있으며 그 변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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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성교육 - AI보다 현명한 부모의 우리 아이 지키기
이석원.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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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디지털 시대 알파 세대의 성교육_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접근법

<챗GPT 성교육>


사실 책을 처음 접하고 챗GPT와 성교육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도

챗GPT를 통한 성교육을 할 수 있다? 방법? 을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그것이 아니다!

사실 챗 GPT 즉 대화형 AI를 통해 우리는 필요한 많은 정보를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 우리가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챗GPT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정보화에 강하고 챗 gpt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챗GPT를 통해 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성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그치면 안된다.

성교육은 정서적, 윤리적 사회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종합적인 교육이기 때문에 챗 GPT가 이끄는 AI 세상에서 5G 속도로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단순 정보제공으로 그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성교육과 10대 아이들의 성관련 상담소를 운영하는 2분 이석원 김민영 대표가 쓴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성교육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이 방대한 정보의 홍수 챗 GPT를 편하지만 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그리고 아이들이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아이들을 지도해야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성교육을 '제로'부터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하며 성교욱의 목표, 계획, 실천 방법을 챗GPT시대에 맞게 재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생물학적 성교육을 넘어 인간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키우는 인성교육과 인권교육을 기반으로 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인성교육과 인권교육을 챗 GPT 기술에 적용해 새롭게 준비ㅐ야만 챗 GPT 시대에 아이을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거라 말하며 챗 GPT 성교육혁명을 말하고 있다.

책에 챗 GPT라는 기술과 그 기술이 바꿀 문화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챗GPT가 성문화에 미치는 영향과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또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챗GPT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을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

1장에서는 챗GPT의 개념과 왜 전 세계가 이 기술에 주목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2장에서는 챗GPT가 우리의 삶과 문화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과 지금 당장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3장에서는 챗GPT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성문제들을 분석하고 그 위험성을 폭로한다.

4장에서는 양육자가 챗GPT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녀에게 주도적으로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5장에서는 아이들이 챗GPT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분별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한다.

아무래도 부모의 입장 양육자이다 보니 나는 4장을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chapter 4 챗 GPT에게 먹히지 않는 양육자되기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당장 아이의 거짓말에 분노하기보다 아이가 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고민해야 한다.

아이들은 대부분 혼날까 봐 거짓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아이가 성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이 있을 때 양육자가 어떻게 반응했었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챗 GPT로 성적인 뭔가를 찾아봤거나 창작했다면 아이가 그런 행동

을 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ㅕㅆ는지 진솔하게 물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내야 한다.

우리의 목적은 아이의 잘못을 평가하고 가정적으로 혼내기 위함이 아니다. 아이가 앞으로는 더 안전한 방식으로 자신의 성적 호시심을 풀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성에 관해 인터넷을 찾아봤거나 우연히 보게 되었다면, 당장 눈에 보이는 기술의 결과를 믿지 말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어떤 것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앞으로 양육자로서 어떤 개입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140-141)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IT 기기 사용에 있어서 어른보다 더 능숙한 알파 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렇듯 책 챗GTP 성교육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아이들 성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술적 변화와 세대 차이에 맞는 해결책이 필요함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또한 아이들의 성문제를 다룸에 있어 그들이 자주 접하는 디지털 매체와 인터넷 환경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새로운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현명한 양육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챗 GTP 성교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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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 팡세 클래식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카나 그림, 보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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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이 고전문학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전은 단순한 문학 작품이 아닌 인간의 본성 그리고 사회, 역사에 대한 싶은 이해를 제공한다고 믿기에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갔을 때 부터 고전을 들이밀었다.

사실 고전은 출판사별로 하나씩 있을 정도로 많이 소비되는 것 같다.

나 역시 고전, 문학이라 불리는 전집을 많이 접했는데 출판사마다 같은 고전이라도 글의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골고루 접하게 해주려 노력한다.

열림원어린이 팡세클래식 작은아씨들1

팡세클래식은 사실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책 표지가 너무 사랑스럽다.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인데 그냥.. 내가 읽고 싶어진다 ^^

작은아씨들 책이야 너무 유명하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고전고설로 마르치 가족의 네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와 그들의 성장이야기이다.

배경은 미국 남북 전쟁 시기로 가난하지만 따뜻한 가족간 사랑이야기!

마르치 가족의 아버지는 전쟁에 첨여하고 어머니인 마마 마치와 네자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자상한 첫째 메그, 활달한 둘째 조, 수줍음 많은 셋째 베스, 사고뭉치 막내 에이미. 마치가의 네 자매는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를 도우며 씩씩하게 지낸다. 하지만 조가 힘들게 쓴 소설이 없어지고, 에이미가 차가울 겨울 강물 속에 빠지기도 하고, 베스가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등 큰일이 연이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네 자매는 서로를 오해하고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조금씩 더 성장하게 되는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이야기인 이 책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마르치 가족은 가난하고 여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지하고 도우며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준다. 또한 베스의 희생적인 사랑과 마마 마치의 따뜻한 가르침은 가족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가족을 위해 얼마나 희생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랑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작은 아씨들 책을 통해 아이가 느꼈으면 하는 점이 바로 자아실현과 꿈의 중요성이다.

각 자매는 각기 다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많은 노력과 갈등을 겪는다.

특히 조는 자신의 꿈인 작가가 되기 위해 싸우며, 메그는 결혼과 가정을 이루기 위한 고민을 한다.

이러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성취감을 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사실 1권은 베스의 죽음이 나오지 않지만 나는 작은아씨들 책을 통해 아이가 고통과 상실을 어떻게 이겨내고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가족간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며 이 경험을 통해 인내와 회복력을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작은아씨들은 가족 사랑 꿈 그리고 희생, 회복력등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가치를 이야기한다.

또한 이 안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는 아이가 이 소설을 통해 가족간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용기 그리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

"우리의 짐은 여기에 있고, 길은 우리 앞에 열려 있단다. 진심으로 선과 행복을 바라면서 살아간다면, 삶은 우리를 진정한 천상의 도시인 평화로 이끌어 줄거야. 수많은 난관과 실수를 헤치고서 말이야.자, 나의 작은 순례자들이여, 우리 다시 시작해 보면 어떨까?

놀이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말이야. 그리고 아빠가 돌아오시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꾸나."

다양한 출판사의 고전을 읽어봤지만 이번 열림원어린이 팡세클래식 시리즈는 고전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간결하게 풀어내며 핵심적인 메세지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아이들이 감정 이입을 하며 읽기 더 없이 좋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팡세 클래식 시리즈는 그림과 삽화를 함께 포함하여 단순히 글만 있는 고전보다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그림을 보는 것은 어린이들이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무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고전이라도 출판사마다 각색 또는 번역의 뉘앙스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출판사의 고전을 통해 여러 문학적 스타일을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다양한 번역 그리고 각색을 써 문학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또한 문학적으로 한 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팡세클래식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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