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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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사람의 말투는 정말 중요하다.

말투는 단순히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감정과 태도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말투는 상대에게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인데

다정한 말투는 상대방에게 따뜻함과 관심을 느끼게 해주고 반대로 차갑거나 공격적인 말투는 불안이나 긴장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상대에게 따뜻함을 주고 싶고 더이상의 불안이나 긴장을 유발시키지 않고 싶다.

그래서!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말투를 바꿔보려 한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이 책은 CJ ENM 쇼호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스피치 관련 강사로 활동하는 김민성작가? 강사?쇼호스트?

흠.. 직업이 정말 다양하다.

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김민성님이 쓴 책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말을 잘했던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그 반대 상황에 더 가까웠는데 실제로 저자는 본인이 이야기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고, 한숨을 쉬며 땅을 바라봤다고 고백한다. 이런 그는 본격적으로 ‘말공부’를 시작하면서 “말투 하나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말투를 바꿔 나가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압축한 내용으로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말투’,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말투’, ‘감정 소모를 줄여주는 말투’, ‘설득이 쉬워지는 말투’,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말투’ 총 5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말투’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말투’

‘감정 소모를 줄여주는 말투’

‘설득이 쉬워지는 말투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말투’

나에게 모두 필요하군

개인적으로 책이 좋았던 건

그냥 어떻게 해봐 가 아닌

상황상황에서 쓰이는 말투 대신 좀 더 잘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 어제 시킨 업무는 오늘 안에 끝내고 퇴근하도록 해

후 주말 내내 ㅓ리 못한 일 때문에 신경 쓰이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것보다 오늘 마무리 하고 주말동아 마음편히 쉬는 건 어때?

전 휴가는 동남아보다 일본으로 가야 효과적일 거야

후 내가 이 회사에 다니면서 휴가를 여러 번 가봤는데 동남아는 자리를 비우는 시간 대비 비효율적인 선택지더라고 더 효율적이고 자리도 덜 비울 수 있는 일본은 어떻게 생각해?

전 너는 회 먹을 줄 모르는구나? 회는 무조건 간장에 찍어 먹어야지

후 회를 초장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는데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줄까? 한번 시도해 볼래?

이렇게 다정하고 친근한 말투는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 같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의 다정한 말투는 갈등을 줄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공격적인 말투 대신 부드러운 말투로 대화하면 상대방이 방어적이지 않게 되고 더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로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다정한 말투

나의 말투의 변화로 인하여 나 자신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지면 정서적 정신적 건강에 좋을 것이다

좀 딱딱한 말투를 가진 이라면

어디서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말투를 원하는 이라면

누군가에게 설득을 잘 하고 싶은 말투를 원하는 이라면

이 책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얻어보는건 어떨까?

수 많은 예시를 읽고

단 몇 개만 활용하여도 나는 다정한 말투를 가진 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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