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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 -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리 수업
저우무쯔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10월
평점 :
더페이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은 대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상담사 저우무쯔의 심리계발서이다.
이 책은 특히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사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저우무쯔는 상처가 단순히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현재의 감정과 행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는데
책의 전반부부터 후반부에 걸쳐 과거 어린시절을 주목한다.
성장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자신을 대하는 방식과 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 환경에 대한 해석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면의 신념이다
이러한 신념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믿음이 우리 내면의 두려움과 연관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버림받고 거부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아이는 외로움을 느끼고 미움을 받거나 사랑받지 못할 때 그것과 더불어 버려지는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감정의 재발을 피하기 위해) 이 감정을 설명할 이유를 찾으려 한다
나는 버림받는 것이 두렵고(두려움) 정말 버림받을지도 모른다(신념)
분명히 내가 나쁘고 형편없는 사람이므로 버림받은 것이다(이유)
내가 부족해서 버림받은 게 틀림없다(이유)
저자는 이처럼 과거 (어린시절)을 주목하고 어린시절의 상처를 직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랑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우무쯔는 책을 통해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설명하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변의 지지를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이러한 과정은 글을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책의 후반부에는 건강한 사랑의 의미와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깊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책을 통해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한 사랑을 받아들이기 두려운 이들에게는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우무쯔는 자신의 상처를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아가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우무쯔의 진솔한 이야기와 실질적인 조언은 사랑의 본질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다면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다면
이 책 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