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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사막
박경진 지음 / 미세기 / 2019년 9월
평점 :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슬금슬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선택한 이 책
미세기 출판사 대머리 사막
이 책은 박경진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책으로 2010년에 출간되었던 책이나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
오래전에 출간된 책임에도 나는 이번에 새롭게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역시 믿고 보는 출판사 미세기에서 나온 책이라 그런가? 좋다,
그림책을 볼 땐 늘 면지를 먼저 보라는 말들을 한다.
그림책의 첫페이지는 면지부터 시작한다고, 면지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한다.
하얀.... 아무것도 없는 면지
이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생태계를 의미하는 것일까?
흐터져버린 .... 아무것도 살지 않은 사막... 그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흠... 작가의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나름의 추측을 해본다. ^^"
이 책은 풍요로웠던 자연이 어떻게 황폐한 사막이 되어 갔는지 보여 주는 환경 그림책이다.
작가가 중국을 여행하고 와서 사막화의 문제점을 체험하고 이에 대한 메세지를 아이들에게 전하고파 책을 썼다고 한다.
인간의 이기심이 어디까지 인지, 과연 인간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주제를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었다.
푸른 들판이 있었어
아름다운 푸른 들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