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이 문이 되는 순간 - 질주하는 시대의 등에 올라타는 창의적 발상
김시래 지음 / 파람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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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트렌드는 순풍에 돛을 단 도깨비방망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트렌드 보고서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능성을 열거한 리스트라고 봐야 한다. 다시 말해서 트렌드,

그 자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서 자신이 트렌드의 주인공이 되느냐 하는것이다. 영화 최종병기활 에서도 "바람은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이겨내는것"이란 대사가 나온다. 트렌드를 예측하는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에 대한 적중률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가당 확률이 높은 시대의 가능성을 활용해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바람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을 타고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이 문장이

그가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이 책의 저자 김시래님은 현재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경기도, 통계청, 농업진흥청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기획 대표이사,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SK M&C 광고총괄본부장, 제일기획 The South 3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저서로 『생각의 돌파력』 『잭팟 아이디어』가 있다. ‘트랜드 인사이트와 창의적 발상법’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 ‘프레젠테이션 전략’ 등에 대해 대학과 기업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이는 광고회사 대표와 대학교수와 기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만난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건의 만남속에서 얻은 관찰 과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살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문화를 먹고자라난다

오래전 비틀스나 서태지의 경우도 그랬다.그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그들의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고, 그려려면 기성세대인 우리가 먼저 다가서야한다. 물은ㅈ언제나 아래로 흐르는법이다. 그러나 아쉬워 말자.

유록화홍!

언제나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세대를 떠나 변치 않는 본질은 존재하리라.

그것을 온전히 물려주는것은 우리의 몫일 것이다.

...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정이라도 하자.

안에서 문이 닫으면 내가 갇힌다.

세대차이는 넘나들 수 없는 인식의 차이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개성의 차이가 되어야 한다.그럴 때 한 사회가 갖는 문화의 자산이 풍부해지고 수준이 높아진다.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정이라도 할 줄 알아야 어른이다. 그렇게 그들과 함께 세상의 균형을 맞춰나가야한다.

이해하지 못하면 인정이라도 하자!

안에서 문을 닫으면 내가 갇힌다.

그 문은 벽이 아니다.

활짝 열어 내안의 벽을 문으로 바꿔보자.

오늘도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며,

많은 일들을 겪게 될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이책 한권으로 달라진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아날로그적 감성..

그 감성을 잃지 않도록..

나는 오늘도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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