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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유빈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829/pimg_7743702562284510.jpg)
두려워 망설이고 고민할 필요가 뭐 있을까?
실패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고, 자신의 약점과 노력할 점을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자 기회일 뿐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분명 더욱 성장한 자신, 더 나은 기회가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어떤 일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소질과 강점을 파악해, 피땀을 흘려가며 훈련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그 크기는 꼭 그만큼, 노력한 시간과 흘린 땀만큼이다. 그런 경험이 많을수록 용기와 확신은 증가하고, 새로운 동기가 부여된다. 두려움과 의심은 줄어들고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헤쳐나올 수 있는 근육이 생긴다
취미가 직업이 되어,
‘매일이 즐겁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제일 잘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울까?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일삼아 돈도 벌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행복한 일 일것이다.
그런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이 책에서는 전 세계의 인정을 받는 토이 아티스트, 이찬우
아티스트들의 언니이자 누나인 공연기획가, 이샘을 비롯하여 14인의 인생이야기, 성공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나는 클래식이 좋아 승무원을 그만두고 클래식 공연 기획자로 거듭난 이샘 대표의 이야기에 괜히 눈물이났다.
하루에 평균 16시간을 일하면서 사생활도 없고, 희생해야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이샘대표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단순히 좋아하기만 하는 일을 위해 반듯한 직장을 그만둘 때 그는 얼마나 두려웠을까?
그리고 얼마나 망설였을까?
하지만 지금 그녀는 일이 삶의 자랑이자, 기쁨이다.
책의 머리말에 이런글이 나온다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봐, 뭘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폴 베를렌, <하늘은 지붕 위로>에서
사실, 요즘 참 많이 무력감에 빠져있는 나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반성하게 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걸까?
그에 대한 답부터 오늘부터 찾아보려 한다.
가볍지만 마음속 깊이 울림이 있었던 책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