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 없는 아파트 찾기!, 개정판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건강하게만 크면 되지... 공부는 하고 싶다면.. 시키는걸로~ !!

라고 생각했던 나...

그러나 아이가 점점 커갈 수록 입시에 관심이 생긴다. 학군에 관심이 생긴다.

좋은 동네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진다.

그러다 읽게 된 심정접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우선 한 사람이 이렇게 방대한 지역에 대해 파악하여 책을 썼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쓴 저자 심정섭... 그는 누구일까?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저자는 20년 경력의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합격시킨 베타랑 강사다. ‘텐인텐’,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 강남교육의 허상을 꼬집었고 강연을 통해 서민가정의 교육법과 학군분석을 내놓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많은 상담요청에 가정마다 적합한 조언을 드리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전국 19개의 명문학군 지도를 완성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각 학군의 교육 현황과 아파트 가격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서이다.

본격적으로 학군과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기 전,

[준비마당] 학군을 아는 것이 투자의 지름길! 를 통해

01 학군, 부동산 입지 이상의 의미

02 “외고 가려면 강남으로 이사해야 하나요?”

03 고등학교 학군은 서울대 합격자수로 파악 가능!

04 특목고 vs 일반고 양극화와 중학교 학군의 중요성

05 집 1채 꼭 있어야 한다면? 교통, 학군, 편의시설 체크하기

06 부동산 고수처럼 좋은 아파트 찾는 법

07 학군과 부동산 공부에 필요한 자료 찾는 법

08 학교 재학생수로 해당 지역 학군의 미래를 보는 법

09 신도시 신생 학군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는 법

10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으려면 어디에 살아야 하나?

11 우리 가정에 맞는 학군 찾기

12 어디에 집을 사고, 어디에 투자했어야 했나?

13 자녀교육과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는 가능할까?

14 부동산 왕초보도 쉽게 알 수 있는 아파트 매수, 매도 타이밍

를 알아보았다.

집을 사거나 투자를 하는 문제는 최종적으로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문제지만, 이런 공부를 통해 최소한 자본주의사회에서 호구가 되지 않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거기에 학군을 공부하면 지금의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되고, 쓸데없는 사교육비를 줄여 우리 가정의 형편과 아이 상황에 맞는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안목도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학군 공부를 통해 '경제적 독립'과 '교육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필자가 늘 강조하는 내용이다. (01. 학군, 부동산 입지 이상의 의미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책이 다른 부동산관련 책과 다르게 다가왔던 것이 학군 공부를 통한 경제적독립과 교육독립

을 주장한, 20년 경력의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합격시킨 베타랑 강사답게

교육에 관한 부분도 많이 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고등학교를 선택하라는 그의 조언은

아직은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지는 않지만, 나에게 많은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좋은 입시 성과를 내는 어마들의 공통점은 아이와 소통이 잘 되고 아이의 견해를 충분히 반영해준다는 것이다.

준비마당을 통해 약간의 감을 익히고 본격적으로

[첫째마당] 서울시 명문학군 지도 [둘째마당] 경기, 인천 명문학군 지도 [셋째마당] 지방 명문학군 지도

첫째마당, 둘째마당 셋째마당의 서울 , 수도권, 지방의 순서로 각 지역의 주요 학군의 교육 상황과 아파트 가격을 중심으로 부동산 현황을 분석하고 각 지역의 학군 전망을 정리한 내용을 들여다본다.

 

아무래도 수 많은 학군 중, 내가 관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보게 된다.

학군과 아파트가격!

특히 이 책은 비교할 수 있도록 30평형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비교하여 분석한다.

기본적으로 지역학교의 서울 입시 실적을 통해 학군을 파악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군과, 가고자 하는 곳의 학군을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00 에서도 특목고 대비 학원은 목동으로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지역도 국제학교를 비롯한 영재학교... 등 특목고가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아이들의 학원은 목동으로 다닌다고 하는 지인들의 말이 저자의 글에도 나와있다

--; 답답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내가 느끼는 바를 그대로 느끼고, 분석해 놓았다는 점에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찌하건 학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멋진 책임이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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