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초등수학 10단계 (5학년 2학기)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하루 10분 수학
열린마음수학연구소(김태현소장) 지음 / 오픈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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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습관이다!
하루 10분 초등 수학 
5-2학기 10단계
단순 반복은 No!

 

충실한 학기별 연산교재


하루10분 수학의 소개와 활용 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기 주도 학습이 되는 하루 10분 수학입니다.
방학동안에 할 문제집을 찾고 있었는데 좋은 책을 발견
연산은 꾸준히 해야 하는 거 같아요.

 



꿈을 향한 나의 목표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가보도록 목표를 가지고 하면 이루어 지겠죠.

 

 


목표를 향한 나의 실천 계획
나의 목표를 꼼꼼히 세우고 노력하는 다짐을 가지는 시간이 되겠죠.

 


꿈을 향한 나의 일정표
하루 하루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 보아요.


하루10분 수학(계산편)의 차례
1일 10분 100일 / 1일 5회 20일 과정 이 있으니
아이의 성향에 맞게 방학동안에 하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1일 5회 20일 과정으로 하려고 합니다.


하루10분수학(계산편)의 구성
1. 오늘 공부할 제목을 읽습니다.
2. 개념부분을 가능한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해합니다.
3. 개념부분을 참고하여 소리내어 읽고 문제를 풉니다.
4. 다 풀었으면, 걸리시간을 적습니다.
5. 스스로 답을 맞히고, 점수를 써 넣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하루 10분 수학
계산편
자연수, 소수, 분수의 계산
합동, 선대칭, 점대칭 도형
넓이의 단위
소수의 나눗셈,
분수의 덧셈과 뺄셈,
평균과 가능성
한 학기 동안에 배울 내용입니다.

 



자연수, 소수, 분수의 계산
개념부분을 알려주고 있죠.
요점정리 처럼 되어 있어 소리내어 읽으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거 같아요.

분모가 10인 분수와 소수
1을 10등분 한 하나를 분수로 1/10, 소수로 0.1이라 합니다.
분수를 소수로, 소수를 분수로 나타내기


2.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기(1)
분자와 분모에 같은수를 곱하는 방법


3. 분수를 소수를 나타내기(2)
(분자) ÷ (분모)의 몫이 소수가 됩니다.



4.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기 연습1
연습 문제이네요. 분모를 10, 100, 1000인 분수로 바꾸는 방법,

또 소수로 만들기


5.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기 연습2
소래내 풀기 분자가 1일 분수의 값을 외워서 분수를 소수로 만들기
앗 밑에 문제를 안풀었네요.
꼼꼼하지 못한 딸
저도 이제야 확인하니 제 잘못도 있겠죠.


5회차 마다 오답노트가 있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해 보기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 다시 생각해 보고
확실한 내 문제가 되어 보기


방학동안에 열심히 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꾸준히 하는 습관 쭉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방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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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의학 교실 - 삐뽀삐뽀 의사 선생님, 알려주세요!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지음, 마르티나 타이센 그림, 유영미 옮김, 한석주 감수 / 생각의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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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보 의사 선생님, 알려 주세요!

지음 : 디틔히 그뢰네마이어
그림 : 마르티나 타이센
옮김 : 유영미
감수 : 한석주

태어날때부터 병원에 가지요.
어떻게 태어나는지 부터 얘기해 주고 있어요.
에르빈과 로시는 어떻게 태어난지 궁금해요.
아기가 태어날때까지 엄마의 배 속에서 어떻게 자라는지도
궁금해요.
아기는 엄마 배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며 시간에 따라 모습이
아주 많이 변하고, 차츰차츰 모든 장기와 신채부의가 만들어
져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서로 다른 생각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마다 생김새, 피부색도 다르다는 걸 알려주어요.
모든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예요.

치과에 가기 싫어요.
처음 구강검진을 받으러 치과에 갔죠.
치과의 기계와 소리 때문인지 기다리는 동안에도 무섭다고 해서 달래 처음 검진을 받았죠. 섞은이도 없고 잘 지내고 있다가 유치가 빠질때가 되어 다시 병원에 갔죠.
처음 빼는 거라 병원에 가서 빼자하고는 가서는 마취약을 바르고 있었는데 난리난리 안 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처음 앞니를 뺐죠. 그러다 그 다음부터는 혼자 이 흔들려서 빼곤 했죠.
낫선 기계와 아픔에 두려움이 있을 것 같은 치과에 대해 친근함
으로 다가갈 수 있을거 같아요.

운동을 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운동을 하면 지방이 타고, 근육의 양이 늘어나요.
몸이 건강하고 탄력이 있어지고, 균형 감각이 좋아지니까요.
면역력이 강해져서 병애도 잘 안 걸려요.
우리가 어떻게 해서 몸을 움직을 수 있는지와 운동을 하면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지. 걷고 뛰고 체조하는 것이
우리 몸에 왜 좋은 지를 알려 주고 있어요.


엄마, 영양을 챙겨 주세요!
건강에 좋은 음식과 건강에 안 좋은 음식
어떤 음식이 몸 속에 들어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려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많이 먹는 곰젤리
음식은 우리 몸속을 여행하며 여러단계를 거치게 돼요.
골고루 먹어야 몸에도 좋고 뼈도 튼튼해 지고 그래야 몸도 건강해 지는 거에요.



삐뽀삐뽀, 응급 상황이예요!
넘어졌을 땐 어떻게 할까?
딸 아이를 키우지만 뼈가 부러진적은 없지만 넘어져서 무릎이
성한적이 없어요.
무릎부터 다리까지 흉터로 인해 상처로 남아있죠.
아물때가 되면 또넘어져 그 자리에 또 흉터가 생기기를 반복하고 그러죠.
다치거나 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읽어두면 도움이 되어요.



우리 몸에 대해 어렸을때부터 하나하나 알려 주었죠.
이 한권에 모든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건강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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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뭐예요?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3
자크 올리비에 포 지음, 하프밥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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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3

저자 자크 올리비에 포
그림 하프밥
옮김 이정주

 

노동에 대하여 25가지의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선뜻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참 어려운 질문과 답들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알기에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거 같아요.



노동이 뭐예요?
뭘까요. 노동은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를 말해요.

왜 노동을 해요?
기본적으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뜻한 집에 살기 위해
서지요. 이걸 생계유지라고 합니다.
자기 게발을 위해서, 청취감을 위해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에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남자직업, 여자직업이 따로 있나요?
법에 따르면, 여자와 남자는 모든 직업을 동등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러나 어떤 직업은 여자가 선택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요,
힘을 쓰는 일은 남자가, 여자들이 주로 하던 직업에 남자들이 진출할 수

있어요,
남자 여자의 직업에서 구분은 사라졌다 해도 아직은 몇몇 직업들이 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즐겁게 할 수 있죠.

고용 차별이 뭐예요?
고용 차별은 기업이 직원을 고용할 때 국적, 인종, 종교, 성별
연령 등에 따라 차별하는 행우를 말해요.
우리나라는 남녀 고용 평등법을 헌법에 명시하여 고용에서
남녀의 평등을 보장하고 있어요.

근로계약서가 뭐예요?
누구나 일을 하면 그에 맞는 정당한 대가를 받아요. 임금이지요. 고용주와

노동자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임금을 함의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죠.
이것을 근로 계약서 라고 해요. 임금 외에도 계약 기간이나  노동 시작일,

노동 시간과 휴계 시간등이 쓰여 있어요.


노조는 노동조합의 줄임말로, 노동자가 만든 단체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면, 노조 위원장은 노동자들에게 작업 중단을 제안하고 노동자들이 이에 찬성하면 하던 일을 중단하는데 이를 파업이라고 하지요.


아이가 노동이라는 단어를 어렵게 생각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알아야

하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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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높은음자리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놀이터 2
정주일 지음, 최신영 그림 / 책고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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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높은 음자리
글  정주일
그림 최신영
출판 책고래


가슴이 두근두근
두손을 다소곳이 모으고는 떨리는 마음
나의 마음을 잡고 있는 사랑의 시작

 

 

 

표지만 봐도 설렘의 시작
두근두근 첫사랑의 이야기에요.
높은음자리는 음의 자리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인공 동우에게 자신의
마음의 기준이 되는 높은음자리가 되어줄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가람 초등학교 6학년 인 강동우
동우는 같은반 친구 유정이의 언니 수영이 누나를 좋아합니다.
문화센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동우가

좋아하는 누나입니다.
문화센터 가는 토요일에는 한껏 외모에도 신경을 씁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연습하고 있는 사랑의 인사
동우는 이 곡만 연주하고, 이 곡만 들었습니다.

 

 


수영이 누나는 동우가 유정이를 좋아하는줄
알았나봐요
"너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어. 안 그러면 내가 여기
소문 쫘~악 낼꺼다."
누나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들리지 않았고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만찢남 - 만화를 찍고 나온 남자
수영이 누나는 김이빈이라는 온라인으로 만난  이 남자
수영이 누나의 남자친구입니다.
동우는 이 남자가 신경이 쓰입니다.


흐렸다 갰다, 좋았다 나빴다, 슬펐다 행복했다,
화났다, 삐쳤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말


수영이  누나에게는 온통 김이빈 생각뿐입니다.
오디션에 합격하면 주려고 선물을 사러갑니다.
다른 남자의 선물을 사는 누나 옆에 있는 동우

동우는 못마땅 합니다.


김이빈은 받는 사람만 다를 뿐 내용읃 비슷하게
문자를 보냈네요.
ㅇㅇㅇ,
나의 1호 팬이야.
빈이 오빠가.
누나는 선물도 사고, 댄스 연습도 하고, 카드도
쓰고, 정말 열심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여자친구도 있고, 수영이 누나는 그냥 아는
동생이라니, 누나도 안다고 한다.

 


누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을까?
누나는 이 마음을 받아주었을까요?
첫눈 오느날 소원은 이루어졌을까요?

 


 내 마음속 그 아이, 그냥 친구일까?

 

 

재미로 알아보는 나의 연애 스타일
연상이 좋다, 연하가 좋다, 동갑이 좋다.


 

 

지금은 없지만 옛날 하이틴 잡지가 있었던
때가 있었죠. 두근두근 설레어 가며 했던
애정도 테스트
좋아하는 남자아이 또는 오빠들을 생각하며
반 아이들이 한번씩 해봤던...
맞아 맞아... 하며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헤어진다 결과 나오면 다시 해보고 하고...
어떻게...헤어지면... 하루종일 마음이 안
좋았던 시절

첫사랑의 기억
아마 대부분 연애인이지 않았을까요?
지금 딸아이에게는 방탄소년단이 전부랍니다.
뭐든지 방탄... 방탄...
시간이 흐르면 추억으로 남겠죠.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시작하는 사랑의 감정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을 첫사랑을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고래놀이터01
동그라미 바이러스
우수 서평도 나와 있어요.
그럼 이책 내 마음의 높은음자리의 우수 서평도
책고래 놀이터 3권에 나올까요?
어떤 서평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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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황선미 지음, 조미자 그림 / 이마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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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참 어렵다고 하네요.
일기는 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썼던 기억이 나네요.
방학숙제 과제로 꼭 들어갔던 일기
그래도 방학때는 할 이야기도 많지요. 하지만 밀리면 곤란하죠.
내용은 뒤죽박죽 날씨는? 그래요 밀리지 않고 쓴 친구의 도움으로
며칠 밀려 생각안난 날씨를 도움 받았죠.
지금은 일기라기 보다는 하루의 일을 일기장이 아닌 다른곳에 쓰곤 하죠.

딸도 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일기를 쓰지만 쓸 내용이 없다고 했었죠.
일기는 하루의 일을 다 쓰는게 아니라 기억에 남는 일만 쓰면 돼...
하지만 일기 쓰기를 너무 힘들어 했어요.
글쓰기도 좀 늘리기 위해 매일 쓰라고 했죠. 길지 않아도 생각나는 데로
생각나는게 없답니다. 왜 기억을 못할까? 하는 생각을 했죠.
집에와서도 조잘조잘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제가 들었으면 같이 얘기
하고 섰을텐데요. 며칠 쓰다가 다시 안쓰고 매달 1일이면 다시 쓰기 시작해
서 또 며칠만 쓰고 반복을 했죠.
방학때는 그래도 매일매일 썼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으니까요.
일기를 쓰면 몇줄을 써야 할까?
검사 받으면서 혼나지 않을까?
왜 일기 검사를 받아야 할까?
나의 마음을 쓰는 일기를 누구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일기를 쓰다보면 어느새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추억이 될 수 있었고, 왜 이때는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생각하며 한뼘 더 자란 나를 발견할 수 있을것에요.


일기 감추는 날
이 책을 쓰신 황선미 선생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시 분이시더라구요.
책도 재미있게 읽고 만화영화도 몇번씩이나 보았죠.
딸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과 영화였어요.


동민이는 엄마가 출근하면서 같이 학교에 등교 합니다.
아파트 담장을 넘고 있는 친구 경수를 보게 되고
눈이 마주 칩니다.
선생님은 일기장 검사를 합니다.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면 어떤 사람이 된다고 했지?"
"훌륭한 사람이요."
일기장을 내지 않으면 칠판 귀퉁이에 이름이 적히고 청소를 하고
열쇠를 선생님한테 주러 교무실로 가야 합니다.
또 일기장 검사를 하면서 선생님은 빨간색으로 틀린글자 띄어쓰기
하라는 표시도 달아주죠.
어른들은 남의 일기장을 검사할까. 왜 잘못한 일도 없는데 만날
자신을 돌아보라는 건지 모르겠다.


담을 넘은 경수의 일을 누군가 일기장에 써서 선생님께 혼을 났나봐요.
근데 그걸 동민이가 일기에 썼다고 생각해요.
동민이는 쓰지 않았는데 말이죠.
"나중에 보자!" 라는 경수의 말에 동민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동민이는 쓰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 일로 동민이는 경수의 말 때문에 입맛도 없어지고 학교가기도 걱정
스러웠어요.
'난 잘못한 거 없는데. 어떤 놈이 그딴 걸 일기에 썼을까. 나 말고도
누가 본거야. 그런데 왜 나한테 그러냔 말이야.'
바로 일기장을 보여 줄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용없었어요.
엄마에게 말했더니 당당하게 맞서 싸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는 솔직하게 써야 되는거라고 일기는 바로 그 사람 마음이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엄마와 아빠에게 무슨 일이 있나보다.
큰 소리가 나면서 엄마가 우는 소리가 들렸고, 일기에 그대로 엄마 마음에
들도록 또박또박한 글씨로 정성을 들여 썼다.
엄마는 일기장을 매일 검사하신다.
엄마랑 아빠가 싸운건 안된다고 일기 지우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로 다시
쓰라고 하시네요.
엄마는 별로 안 좋은 일이니까. 우리가 괜찮아질 때까지 남이 몰랐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는 처음으로 일기장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 동민이는 일기장을 제출하지 않아 나아서 청소를 하고 교실 문을
잠그고 열쇠를 선생님에게 갖다 주는 일까지 했습니다.
동민이는 집안일은 엄마때문에 안 되고, 경수 일은 선생님 때문에 일기
쓰기가 싫어졌습니다.
'이 세상에서 일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안 본다면 쓰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내가 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면 말이다.

계속 일기장 제출을 하지 못한 동민이를 선생님은 왜 일기를 안 쓰는지
물으신다. 동민이는 일기를 안 쓰는게 아니다. 단지 제출하지 않을 뿐이다.
선생님을 동민이를 불렀고, 다음날에는 일기장으 제출했다.
만화책 이야기를 일기로 쓰고, 끄트머리에다 이런 말도 적었습니다.
"며칠 동안 일기는 못 씁니다. 왜냐하면 비밀이거든요.
조금만 말씀 드리자면, 엄마가 아직도 슬프기 때문이에요.
이런 건 일기가 아니다 하시면 계속 계속 문 잠그는 아이가 될게요.
동민이는 정말 나름대로 많이 생각하고 쓴 글이라 선생님께서도
그 마음을 알아 주시네요.


일기 쓰기 참 힘들다는 아이 글 만이 아니라 편지글, 동시, 이런걸로
써도 된다고 했지요. 그치만 자주 쓰면 안된다고 했답니다.
다시 방학이 시작이 되네요. 방학때 만큼은 꼭 일기를 하루도 빼지 않고
쓰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될 수 있는 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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