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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 1 - 에치젠 료마
코노미 타케시 지음, 조은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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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6권까지 나온 현재...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데... 바로 효테이전. 세이슌 멤버들의 끓어오르는 투지들과 한계까지 드러난 실력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쥐게 하는데.....애니메이션으로는 이미 결판이 난 효테이전이지만 승부 자체가 재미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세이슌 멤버들의 실력이 극한까지 끌어올려진다는 점에서 더더욱 재미가 있다. 특히 테즈카의 그실력이란.... 아직 나오지않은 부분이니 자세한건 생략하고...사실 이 테니스의 왕자라는 만화는 과장된 경향이 도를 넘어섰다고 할수있다. 말도 안되는 기술들이 넘쳐나고 나이에 걸맞지 않는 실력. 정말 어찌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이지만 그러한 기술때문에 이 만화가 재미있어지는 것이리라. 분명 과장된 감이 없지 않은 기술들이지만 그 기술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감탄하는 모습을 볼때 '이 재미로 이 만화를 읽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작품성이란 측면에선 모르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선 확실히 성공하고있는 스포츠만화의 진수라고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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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미워! 번외편 1 - 365일의 연인
히다카 반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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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에서 제일 미워. 13권이나 되는 이 만화를 읽고나서 아쉬웠던점이 주인공의 가족이야기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6남매나 되니 재밌는 일도 참 많을텐데... 라며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13권을 덮었는데.... 세상에나. 번외편이 있을줄이야...번외편의 존재도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내용이 그 6남매의 사이드스토리를 다루고 있다길래 주저없이 사방으로 구하고 다녔다. 결국엔 2권을 못구해 알라딘에서 주문해서 손에 넣고야 말았는데 그 기쁨이란...사고나서 처음 알았는데 원래 이 번외편이란 것이 먼저 지어지고 나서야 본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단다. 즉 초기 설정격이라고 할수 있겠는데, 처음에 설정한 거라 본편과는 인물성격같은데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별개의 스토리로써 이 작품은 충분히 재미있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게다가 초기작품인지라 그림에서 약간 어설픔(?)이 보이는데 이걸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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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Now 1
박성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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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가 박성우씨는 내가 좋아하는 얼마되지않는 한국만화가 중의 한명이다. 처녀작인 8용신전설부터 줄기차게 박성우씨의 작품을 읽었고, 지금까지 박성우씨가 그린 작품은 읽어보지 않은것이 없다.천랑열전의 경우 박성우씨의 작품중 처음으로 소장하게 된 책인데, 그만큼의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실제로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고 말이다. 그리고 그 후속작인 나우가 나왔다는 사실을 서점에서 우연히 알게 된뒤 주저없이 난 이 책을 사들었다.천랑열전의 뒷이야기라지만 전작의 주인공인 연오랑이나 월하랑이 나오는게 아니라 조금은 실망했지만 그들의 딸인 연아린과 파군성의 제자격인 비류의 등장은 나를 나우의 재미에 빠져들게 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역시 나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그리고 이 책은 소장용으로 좋게 만들어져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매권 빠지지 않는 소브로마이드와 권두 컬러페이지는 이 책을 사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만화는 다른 애정(?)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내가 특히 이 책을 아끼는지도... 천랑열전의 후속작이라곤 하지만 굳이 전작을 보지않아도 내용이해엔 무리가 없으니 무협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아도 손해는 없을것이다.끝으로 작가의 말 한마디...'만화책은 사서 봅시다~' -땅파먹고 사는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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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오펜 1
사와다 하지메 그림, 아키타 요시노부 글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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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펜 소설판이 정식으로 발매되고 있는 지금, 소설에 감탄을 금치 않고 있는 나이지만, 이 만화를 접하고 나선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다.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변해버린단 말인가... 소설에서의 내용이 빠지기도 하고, 아예 이야기를 바꿔버리기까지...
작화도 처음엔 봐줄만하다가 점점 이상해지는 느낌인데, 난 뒷권으로 가면서 작화가 좋아지는 만화는 많이 봤어도 작화가 나빠지는 만화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원작 소설에서의 장면과 만화에서의 장면 매치가 되질 않고, 주요 인물의 성격까지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것이 이 '만화판' 오펜인 것이다.만화판 오펜을 읽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에게 원작 소설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간곡히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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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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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맨 처음 본 것은 일간신문의 책 소개란이었다. '개미'작가의 최신작 뇌.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 솔직히 이때까지 이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중학교 도서실에서 개미라는 책을 얼핏 본 기억은 나지만 읽어본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 흥미는 없었다. 그런데, 왠지 그 광고가 마음에 들었다. 뇌의 최후 비밀이라.....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을 하려는데, 최신작은 뇌만 읽어본다는게 좀 껄끄러워서 처녀작인 개미도 함께 주문했다.그리고 둘다 읽어보았지만..... 기대했던 뇌보다 개미가 더 걸작이었다. 백여번의 개작을 걸쳐서 펴냈다는 이 개미라는 작품은 정말 물건이었다. 인간의 입장과 개미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미스테리와 스릴. 한 개미학자의 죽음으로 인해서 펼쳐지는 개미에 대한 궁금증과 개미들의 모험은 나를 한동한 개미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어릴적부터 개미를 관찰해온 작가였다지만 이정도까지 개미를 생생하게 묘사할수 있다니.... 읽으면서 그저 감탄밖에 나오질 않았다.정말 대단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든 작품을 읽어본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개미는 그의 노력의 최고 산물이자 최대의 가치를 지닌 작품임에 틀림없다. 아직까지 개미를 읽어보지 못한 당신.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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