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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딩 -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실전 코딩 전략
이철기.최찬경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평점 :
코딩이 정규교육과정에 들어온 이후 많은 학부모들이 코딩학원을 찾고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교육과정에 코딩을 도입하는것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만든 정부의 정책이었으나 오히려 사교육 시장만 부추겼고, 학생들은 국영수학원에 컴퓨터 학원까지 다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대학생들도 코딩을 잘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정보를 얻고는 컴퓨터 공학과를 복수전공하거나 스터디 등을 통해 코딩어를 배우고 있다. 이처럼 코딩은 어느샌가 우리가 토익 자격증을 가지고 있듯이 자연스러운 구직자들의 스펙이자 상위권대학을 가려고 하는 고등학생들의 스펙이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코딩어를 안다는것 자체가 4차산업혁명과 정보화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아니다 라는 주장을 저자들은 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단순 코딩어를 입력하고 잘못된 코딩어를 발견하여 수정하는건 컴퓨터를 비롯 ai들이 인간보다는 더 잘 하고 있고 잘할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오히려 , 코딩의 기본이 되는 생각방법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것이 코딩을 더쉽게 배우고 코딩어를 잘 활용할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코딩의 기본적인 포맷은 단순하다. 현재 상황에 어떤 문제가 있고,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목표치와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므로 인해 우리는 더 큰 경제적 심리적 효용을 얻을수 있다. 이 간극을 메우는데 코딩어가 사용되며 코딩어 뿐만 아니라 코딩적 사고방식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과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사고방식이 좋은 코딩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자들은 주장하며, 그가 사용했던 각종 툴들도 소개하고 있다.
다빈치의 코딩 법칙은 다음과 같다. 현 상황의 개선 가능성을 먼저 점검한다. 코딩을 비롯 다른 방식을 사용해서 현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나서는 우리가 달성하고 싶거나 달성해야하는 목표치를 설정한다. 그러다 보면 개선해야할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개선해야 할 사항을 세분화 하고 개선의 효용성을 명확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선을 위해서 우리는 그 방식을 다양한 학문에서 차용할 필요가 있으며 새로운 생각방식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우리의 개선 방식이 한번에 성공할수도 있겟지만 실패할경우 다른 방식을 계속해서 찾거나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끈기를 가지는것도 필요하다. 그렇게 개선방안을 찾은경우 이 영역에 적용된 해결방식이 다른 방식에 해결될수는 없을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개선을 할때에는 현 상황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일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개념을 조합하는것이 필요하다. 또한, 개선의 주체는 그리고 개선의 효용을 누리는 사람은 인간임을 잊지말고, 인본주의의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는것이 필요하다. 또한, 개선중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에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을수 있고 그들로 부터 배울수 있다는 겸손함과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해결방안이나 현 상황의 공유가 필요할때는 다른사람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그림 등을 사용하여 현 상황이나 해결 방안들을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다.
다빈치,다윈,에디슨,이순신 모두 현상황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위인들로 그들의 업적이나 그들이 작성했던 노트등을 통해 보면 위의 방식이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음을 잘 알수 있다.
이번책을 읽으면서 코딩어를 배우는것이 코딩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생각한 내 고정관념이 많이 깨어졌다고 생각이 들었고, 문제해결과 개선 그리고 피드백이라는 점에서 코딩은 현실과 동떨어진것이 아님을 잘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