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의 유령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러 소설, 유령, 원한 이야기 같지만 사랑 이야기이다.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삶은 매일매일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 주는 소설. 휘몰아치는 문체라고 부르고 싶은 문장들 덕분에 즐거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페인 여자의 딸
카리나 사인스 보르고 지음, 구유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에서는 남의 신분을 훔치는 주인공보다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베네수엘라 상황이 더 많이 나온다. SF소설의 인류 멸망 이후의 세상을 보는 것 같았다. 표지도 광고 카피도 소설의 초점에서 살짝 어긋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함께 오늘을 그린다는 것 - 그림책 작가 이석구의 매일매일 아빠 되기
이석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딸과 함께 한 매일의 기록. 아이를 키우며 알게 되는 것, 감동 받은 것을 그린 귀엽고 따뜻한 책이다. 사춘기로 뽀족한 딸도 이렇게 몽실하고 둥글둥글하던 때가 있었다는 것, 그때 이미 많은 행복을 주었으니 지금은 좀 뾰족해도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다. 모스바나를 없애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책을 읽다가 나에게 실망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모드 쥘리앵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벽‘이란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실체 없는 단어인지.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서 이 ‘완벽‘을 추구하려 한다면 더구나 자식에게서 그것을 찾으려 한다면 비극이 시작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