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정의한 자신으로 살기 위한 50년대와 현대 여성의 다채로운 삶이 잔잔하게 펼쳐지는 소설이다. 최근 여성 주인공이 개고생하는 이야기를 너무 읽은 탓일까? 낼리가 자신만의 계획을 좀 더 빨리 실현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설탕 금뿍, 애완 동물용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레시피를 읽다 보면 450쪽이 길게 느껴지진 않는다.
스완 사문의 허브 레시피는 준비해 둔다면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재료 하나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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