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 커다란 물고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1
다카시나 마사노부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김보나 옮김 / 북극곰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다랗고 커다란 물고기>

제목. 커다랗고 커다란 물고기
글. 다카시나 마사노부
그림. 아라이 료지
옮김. 김보나
출판사. 북극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1

-

아빠랑 바다 낚시를 가기로 한 아이.
많이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자
아빠가 대답해요.
"그럼, 주렁주렁 잡을 수 있단다."

신난 아이는 친구들에게 
물고기를 주렁주렁 잡아올 거라고 말합니다.

-

하지만 실제로 잡은 건 한 마리뿐.
그것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벌린 크기였지요.
"커다란 물고기가 되어 다시 오렴."
작은 물고기는 바다로 돌려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에 생선 가게에 들린 아빠와 아이.

-

저녁 식사 시간,
"이야~ 이렇게 커다란 녀석을 잡을 줄이야!"
아빠는 자랑스러운 듯 말하고
나를 향해 눈을 찡긋~😉 
엄마는 웃었어요. 😄

-

다음 날, 친구들이 물고기 크기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물고기 크기는 아이들을 거쳐가며 점점 커져요.

-

그런데 이렇게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한 아이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목구멍에 작은 물고기가 걸려 있는 느낌이래요.
심지어 그 물고기가 콕콕 콕콕 자꾸만 찔러 댔대요.

거짓말이란 이렇게 목엣가시 같은 걸까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수 있을까요?

-

북극곰 출판사 블로그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보자!'
책놀이 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어요.

-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의 인생 플레이리스트
김수연 지음 / 가디언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 🎻

살다 보면 음악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음악으로 그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거나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그렇습니다. 
음악으로 인해서 때로는 기운과 용기를, 때로는 기쁨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음악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모든 장면과 감정을 더욱 아름답고 빛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작하는 말 중에서 발췌)

-

저자. 김수연 Violinist
인생은 클래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삶의 다양한 모습이 클래식에 전부 담겨 있다고 믿으며, 모든 사람들이 클래식을 들으며 같은 감동을 느끼길 간절히 바란다.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클래식의 매력과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 이 책은 목차를 꼭 소개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책들은 음악을 만들어진 시대나 작곡가, 곡의 형태 등으로 분류해서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내가 처한 상황이나 감정에 어울리는 음악을 소개해요. 소믈리에가 와인을 추천하는 것처럼요. 저처럼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은데,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에게 딱인 책이지요.

1장. 도입부 없는 클래식은 없다
2장. 이왕 무대에 섰으니 멋지게
3장. 사랑, 무엇이 더 필요하리
4장. 평온은 클래식에서 숨 쉬고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 각 장마다 세부 상황이 나누어져 있으니 목차를 확인해서 상황을 고르고 저자의 소개를 읽고 QR코드를 찍어 클래식 음악에 빠져 보세요.

-

이 책에서 제 마음에 들었던 
몇 가지 주제를 골라 소개해 볼게요.

1️⃣

부드럽고 달콤하게 (1장 중)

클래식 음악의 표현법으로 'dolce'라는 용어가 있어요.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 달콤하다'라는 뜻으로 악보에서는 부드럽고 감미롭게 연주하라는 뜻입니다. 

활기차게 아침을 맞았더라도 오후 3~4시가 되면 슬슬 피곤해지고 나른해지죠. 바로 돌체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달달한 커피나 간식을 챙기고 
요하네스 브람스의 《인테르메초 op. 118 no.2》를 감상해 볼까요?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의 유명한 일화도 책에 소개되어 있네요.)

2️⃣ 

비와 음악 (4장 중)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새벽에 이 책을 폈어요. 그리고 비와 음악 파트를 찾아 들었어요.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3번》
빗방울이 창물을 토독토독 두들기는 듯 부드럽고 은은한 선율이 흘러나온답니다.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프레스토》는 비와 음악에 들어 있지는 않아요.
그런데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이 음악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함께 소개합니다. presto는 매우 빠르게 연주하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연주에서 긴박함이 느껴지는데 다 끝나고 나면 뭔가 개운함과 시원함이 느껴진답니다.

3️⃣ 자장가 (3장 중)

늘 늦게까지 안 자고 못 자는 저를 위한 선곡!

자장가는 사랑하는 아이를 재우기 위한 노래로, 어머니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노래라고 해요. 

자장가가 3곡 소개되어 있지만, 제가 선택한 자장가는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의 《자장가 op. 98, no. 2》

-

<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과 함께
인생의 순간순간을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미있고 빠른 알파벳 쓰기
한빛학습연구회 지음, 박새미 그림 / 한빛에듀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주만에 알파벳 정복! <재미있고 빠른 알파벳 쓰기> ✍ 

📍 <재미있고 빠른 알파벳 쓰기>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 대문자는 알지만 소문자는 모르는 아이, 학교 가기 전 또는 저학년인데 빠르게 알파벳을 떼고 싶은 아이 등 첫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알파벳 쓰기 책이에요!

📍 Aa부터 Zz까지 하루에 두 글자씩 차근차근 따라 쓰고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색칠하기 등 신나는 놀이로 복습하다 보면 2주 만에 알파벳을 뗄 수 있어요!

📍 아주 쉬운 따라 긋기부터 시작해 혼자 힘으로 알파벳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는 체계적인 5단계 쓰기법이 쓰기 실력을 쑥쑥 키워 줍니다! 

-

왼쪽에는 대문자, 오른쪽에는 소문자를 
쓰는 칸이 있어요.
처음에는 그림 속 문자를 따라 쓰고,
회색 글자를 따라 쓰다가
빈 칸에 쓰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글씨를 쓰는 칸이 점점 작아져서
작게 쓰는 법도 연습할 수 있어요.

-

두 글자의 쓰기 연습을 끝내면
복습 페이지가 있어요.
대문자와 소문자를 찾아 연결하는 문제도 있고,
단어를 보며 빈칸에 들어갈 알파벳을 써보는 문제도 있어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영어단어도 노출해 줄 수 있어요.
색칠하기, 미로찾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도 있어 아이가 놀이처럼 즐거워하며 알파벳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

<재미있고 빠른 알파벳 쓰기> 워크북으로
2주 만에 알파벳 완전 정복하세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재미있고빠른알파벳쓰기 #한빛에듀
#알파벳쓰기 #알파벳따라쓰기 
#유아파닉스 #유아영어 #유아알파벳
#알파벳공부 #알파벳스터디 #알파벳워크북 #영어워크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이하나 옮김 / 미디어창비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이접기 실력도 키우고, 접은 후 역할놀이까지 가능한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제목.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지음. 이시바시 나오코
옮김. 이하나
출판사. 미디어창비

-

코로나 4단계로 인한 연이은 가정 보육에
집에서 뭐 하고 놀아줘야 하나 걱정인 부모님들 많으시죠?

창의력도 키워주고,
소근육 발달도 도와주고, 
동물들 가지고 역할놀이 하며 시간도 순삭해주는
종이접기 책을 소개할게요!

동물들과 탈 것 포함 59가지의 종이접기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요.

-

모험과 동물을 좋아하는 생쥐가
동물의 숲과 바다로 여행가기 전날
책을 읽어요~
그 책에 나오는 수많은 동물들이
종이접기의 세계로 안내한답니다~

-

아이가 가장 먼저 고른 동물은 토끼 🐰 

색깔도 회색으로 고르고
자기가 직접 접어보겠다고 나서며 적극적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엄마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토끼 얼굴 절반 이상은 아이가 완성했어요 👏 
(좋아하는 걸 접어보도록 꼬시는 게 중요하네요!)

-

그 다음 아이가 엄마에게 요청한 동물은
바로 호랑이 🐅 
책의 사진처럼 무늬까지 그려넣으니 
호랑이랑 진짜 똑같지요? ^^

-

그리고 숲을 배경으로 한
호랑이와 토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러 배경판이 포함되어 있어서
색종이로 접은 동물을 가지고 놀기 좋아요!!

여러 인형들과 함께 
역할놀이도 재미있게 하며 놀았답니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고
역할놀이를 즐겨하고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여기여기 모여요 👍👍👍 

-

미디어창비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 ) 사람이에요 - 세상과 마주한 우리를 위한 응원 스콜라 창작 그림책 24
수전 베르데 지음,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 ) 사람이에요> : 세상과 마주한 우리를 위한 응원

제목. 나는 ( ) 사람이에요
원제. I AM HUMAN
글. 수전 베르데
그림. 피터 H. 레이놀즈
옮김. 김여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피터 H. 레이놀즈 작가님은
사람에 대한 따스한 눈을 가지셨고
그걸 그림책으로 잘 풀어내는 것 같아요!

-

수십억 사람 중에
나는 오직 하나뿐이에요.


나는 사람이에요.
나는 끊임없이 배워요.
나는 나만의 길을 찾고
먼 훗날 꿈을 이룬 나를 상상해요.

나는 호기심이 퐁퐁 샘솟아
끝없이 새로운 것을 발견해요.
나는 아름다운 자연에도 늘 감탄해요.

나는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즐거워요.
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완벽하지 않아요.
가끔 실수를 하고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고
내 마음이 다칠 때도 있어요.

나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는 주춤주춤해요.
나는 슬픔이 밀려오면 마음이 축 처져요.

그럴 때면 생각해요.
나는 사람이니까
내가 선택할 수 있다고!


나는 다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거예요!


나는 사람이에요.
수십억 사람 중에 나는 오직 하나뿐이에요.

그렇지만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에요.
친구와 가족과 세상과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는 모두 사람이에요.

이토록 다양한 내 모습 중 
가장 아름다운 나를 꿈꾸며
언제까지나 노력할 거예요.

희망으로 가득 찬 
나는 사람이에요.

-

<나는 (   ) 사람이에요> 이 책은
나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궁금할 때,
나는 왜 이것밖에 못 하고~ 왜 이렇게 실수를 많이 하는지~ 좌절할 때,
그리고 아무도 몰라주지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한 내 모습이 애틋하면서 뿌듯할 때
읽으면서 응원 받기를 추천합니다. 👍 

-

혹시 윗부분에서 이 책의 원제를 보셨나요? 👀
원서명은 <I AM HUMAN>인데
번역하면서 <나는 (   ) 사람이에요>가 된 거랍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면서 읽기 더 좋은 제목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