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천재를 위한 남다른 지식 사전
T. J. 레슬러 지음, 신인수 옮김 / 비룡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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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한 특별한 동물 책 <동물 천재를 위한 남다른 지식 사전>



오늘 소개하는 책은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동물 책
<동물 천재를 위한 남다른 지식 사전>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130년의 노하우로 쏙쏙 뽑아낸
웃기고 귀엽고 소름 돋고 신기한 동물 지식이 가득해서,
여러분이 어떤 동물을 좋아하든지
이 책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요.
흔한 자연관찰책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내용까지 알 수 있어요.


이 책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면-

1. 흔치 않은 지식을 생생하고 재미난 사진과 함께 아낌없이 담았어요.

2.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을 가진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요.

3. 동물들을 실컷 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도 추천해 드려요.

4. 누구나 좋아하는 심리 테스트도 준비했지요. 주제는 당연히 동물!

5. 그 밖의 기상천외 엉뚱발랄한 동물 소개 코너들이 가득!


-

1.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재미도 있고 깊이도 있는 지식을 쌓게 되서 즐거웠어요.

범고래 무리는 사냥할 때 파도를 일으켜
얼음덩어리 위 바다표범을 쓸어낸다고 하고,
벌새는 1초에 100번까지 날갯짓을 하며
벌처럼 붕붕 소리를 낸대요.



2.

웃기는 반려견 미용사 이야기,
새와 함께 하늘을 나는 버드맨 이야기도
책에 실려 있었어요.



3.

깨끗한 바닷물에서 헤엄치는 걸 좋아하는 돼지가 사는
돼지섬 빅메이저케이가 소개되어 있고,

대왕판다를 보기 위해 청두 판다 기지를 추천하며
여행객을 위한 꿀팁도 소개되어 있어요.


4.

나를 보여주는 동물 아바타를 찾으며
심리테스트도 해보았는데,
아이랑 해본 결과 늑대가 나왔어요.

강하고 재주 있고 협동심이 있는 좋은 특징임에도
자기는 늑대가 아니고 토끼라며 거부하던 
아이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5.

<엉덩이가 최고> 책이 생각나게 하는
멋진 엉덩이 코너에서는
엉덩이에 흰색 원이 그려진 물영양, 
화려한 색상의 맨드릴개코원숭이 등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

동물 천재를 위한 남다른 지식 사전 덕분에
동물들의 특별한 사실도 알게 되고
여행지 정보, 심리테스트, 특별 코너까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푹 빠져들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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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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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 탐험대 국민서관 그림동화 254
셰인 고스 지음, 용 링 캉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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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집 안을 탐험하는 <열두 시 탐험대>

제목. 열두 시 탐험대
원제. The Midnight Club
글. 셰인. 고스
그림. 용 링 캉
옮김. 신수진
출판. 국민서관
국민서관 그림동화 254

-

가족들이 모두 잠든 밤,
열두 시가 되자 밀리가 언니 베카를 깨웠어요.
한 손으로는 손가락 하나를,
다른 한 손으로는 손가락 두 개를 내밀었어요.
'열두 시 탐험대'의 모험이 시작된다는 암호예요.


베카와 밀리는 부모님 방을 지나
아래층까지 내려왔어요.
밀리는 한밤중에 아래층을 와 본 게 처음이었어요.
달빛으로 푸르스름한 거실은 둘만 존재하는 별 같았어요.


열두 시 탐험대의 규칙에 따라
베카와 밀리는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시작해요.
아빠 젤리 병의 젤리도 마음대로 집어 먹고,
엄마 옷도 마음대로 입어 보고요.


열두 시 탐험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순간
갑자기 벽에 크고 검은 무언가가 보였어요.

"으악, 괴물이다!"

베카와 밀리는 열두 시 탐험대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

캄캄한 밤은 아이들에게 금기시 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자야하는 시간이라
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죠.
그래서 아이들은 궁금합니다.
낮에 봤던 우리 집이 밤에는 어떻게 보일지-
밤에는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 책의 주인공인 베카와 밀리는
밤에 깨서 컴컴한 집안을 누비며
'열두 시 탐험대'의 규칙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합니다.
열두 시 탐험대를 보면서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느끼고
그로 인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읽으면서 제 어릴 적 모습이 떠올랐어요.
엄마가 자라고 방의 불을 꺼주고 가면
동생과 둘이 안 자고 떠들곤 했었어요.
그때는 매일 붙어있는데도
밤에 누우면 할 얘기가 또 어찌나 많던지
잠도 안 자고 한참을 떠들고
몰래 부엌에 가서 물 마시고 들어오고 했었네요.
실컷 떠들다가 엄마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이야기를 멈추고 자는 척하기도 했고요.
그때의 저희는 열두 시 탐험대까지는 아니고
'열두 시 수다쟁이'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또 이 책을 읽다보면 열두 시 탐험대의
또 다른 대원이 등장하는데요.
캄캄한 밤에 자지 않고 돌아다니는 이 대원은
또 누구일지 상상하며 책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밤의 세계,
신나게 표현한 책 <열두 시 탐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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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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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이불 곰곰그림책
프랑수아즈 베크 지음, 헤르만 판 더 베이데번 그림, 이정희 옮김 / 곰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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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시간이야 <펭귄 이불>

제목. 펭귄 이불
글. 헤르만 판 더 베이데번
그림. 프랑수아즈 베크
옮김. 이정희
출판. 곰곰

-

귀여운 아기 펭귄 일곱 마리가 신나게 놀고 있어요.
(보타이와 스카프 등으로 일곱 마리를 전부 구별할 수 있게 그려주신 작가님 센스 👍)

엄마 펭귄이 와서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엄마 펭귄이 자기 방으로 가자
아기 펭귄들은 슬며시 나와 다시 놀기 시작해요.

엄마가 자라는 말 안 듣고
어떻게든 더 늦게 자려고 버티는 건
아기 펭귄들도 똑같군요!!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타던 아기 펭귄들은
빨간 실을 발견하고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자라고 한 말은 아예 잊은 듯,
미끄러운 얼음 바위를 건너고
배를 타고 파도를 건너 빙산도 넘어가며
빨간 실을 잡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붙잡은 빨간 실.
엇? 그런데 누가 실을 잡아당기는 거야?

과연 이 실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밤에 (잠은 안 자고 ㅋㅋㅋ) 펼쳐지는 모험의 끝에는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빨간 실을 따라가면 무엇이 나올까요?
(엄청 거대한 것이 나와서 깜짝 놀라게 될 거랍니다!)

밤에 안 자고 싶어하는 아이와
잠자리독서로 읽을 책으로 추천해요 ❤
마음이 포근해지는 결말을 읽다 보면
아이도 꿈나라로 행복하게 떠날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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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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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이 북멘토 그림책 6
김기정 지음, 전민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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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조마조마, 스릴 넘치는 그림책 <폴짝이>

제목. 폴짝이
글. 김기정
그림. 전민걸
출판. 북멘토
북멘토 그림책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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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올챙이에서 이제 막 개구리가 된 폴짝이.
세상에서 뱀을 가장 조심하라는 엄마의 말과
세상에서 왜가리가 가장 무섭다는 아빠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고
폴작짝 폴짜라 작짝 폴짝짝 폴짜자작짝
신나게 뛰어다니며 세상 구경을 했어요.

그러다 그만
개구리를 '한입에 꿀꺽!'한다는 뱀과
기다란 부리로 개구리를 '순식간에 슝!' 하늘로 솟구치게 만든다는 왜가리를 만나게 되요.

얼마 살지도 않은 폴짝이에게 닥친
일생일대의 위기 상황 💢
용감하고 똑똑한 개구리 폴짝이는
스릴 넘치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

<폴짝이> 책은 제가 읽었던 그림책 중
가장 스릴 넘치는 책이었어요. 😱
겁 없는 주인공 폴짝이가
엄마아빠의 걱정 어린 충고를 안 듣고
여기저기 뛰어다닐 때부터 조마조마했는데
실제로 뱀, 왜가리와 딱 마주치거든요!

그 때부터 폴짝이가 잡아먹힐까 불안초조하고
뒷페이지가 너무 잔인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조마조마하며 읽게 되었어요.

다행히 이 책의 주인공인 폴짝이는
용감하고 똑똑한 개구리였답니다.

폴짝이의 스릴 넘치는 연못 로드무비
꼭 읽어 보세요!!
(이 책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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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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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새의 꿈 - 2021 케이트 그리너웨이 섀도어스 초이스상 수상작
샤론 킹 차이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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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별새의 꿈>

제목. 별새의 꿈
원제. Starbird
글, 그림. 샤론 킹 차이
옮김. 노은정
출판. 이퍼블릭(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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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새의 노래를 들으면 
언제나 마법처럼 신비로운 꿈을 꾸며 잠든다는 전설을 들은 달왕. 
딸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주고 싶어
별새를 잡아 옵니다. 
공주는 매일 별새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하고 아름답게 자랐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주는 별새의 노래에 
슬픔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새장 문을 열어 
별새에게 자유를 선물했지요. 
별새는 하늘 높이 날아올랐어요.

하지만 달왕은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선물을
놓아주었다며 공주에게 불같이 화를 냈어요.
그리고 다시 별새를 잡으러 떠납니다.

아쉽게도 별새는 결국 달왕에게 다시 붙잡혀
새장에 갇히고 말았어요. 
그리고 더 이상은 노래하지 않았어요. 
자유를 잃은 슬픔에 노래할 수 없었지요.

아무리 별새가 귀하고 소중한 선물이더라도
슬퍼서 노래를 잃은 별새를 보는 
공주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래서 공주는 별새를 다시 날려 보내자고
달왕에게 건의합니다.

과연 달왕은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분이 공주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

별새는 자유를 잃자 모든 것을 잃은 듯 슬퍼하고
그 모습을 본 공주 또한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이러한 선물이 진정으로 귀하고 소중한 선물일까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진실한 사랑과
얽매지 않는 자유예요."

사랑이라는 핑계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구속하지는 않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또 상대방을 배려하는 좋은 선물이란 어떤 것인지도 고민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샤론 킹 차이 작가님만의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그림이 
책의 내용과 잘 어우러져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며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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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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