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이는 밤 -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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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주어진 하루를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고 …

밤이 오면 오늘 하루도 수고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저마다 가지면서 충전하고 위로받고 하죠!

제목만으로도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다독이는 밤 이에요.

목차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읽힌 책

베스트셀러도 보이고

저는 처음 보는 책도 있었어요^^

책을 읽으며 이 작품은 '잘 이해가 안가. 작가는 뭘 말하려고 하는 걸까?' 싶었던 책도 있었는데...

다독이는 밤의 작가님의 해설을 보며 새롭게 알게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그 작품의 작가의 배경과 작품을 쓰게된 이유들을 알려주셔서

저는 궁금했던게 시원하게 해결되더라구요!

저도 하루를 바쁘게 살다가 하루를 다 마무리하고

혼자서 조용한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작품 하나하나 나눠져 있어서 하루하루 아껴가며

봤어요~ !

작가님은 책을 읽는 그 시간이 '위로'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 100% 아니 200% 동의가 되었어요.

비록 지금 내 삶이 너무 고달프고 힘들지만...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가지만...

좋은 작품 하나를 만난다는 것은 그런 나에게

크나큰 위로가 될 수 있더라구요!

<달과 6펜스-윌리엄 서머싯 몸>

이 책을 읽고 오기로 끝까지 읽으며....

했던 첫마디는.....읭? 무슨 내용이지...뭘 말하려고 하는거지? 였어요....ㅎㅎ

달과 6펜스는 증권거래소에서 일을 하다가 늦은 나이에 화가로 전향한 폴 고갱의 삶을

소설화한 작품 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달은 늘 마음속에 품은 이상향, 6펜스는 주머니에 바로 만져지는 돈 곧 현실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마를 탁 치기도 했어요 ㅎㅎ

<어린왕자>에서는

길들임 이라는 단어가 참 새롭게 와닿았지요.

'사랑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그러했다. 어떤 하나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고 시간을

공유하다 보면 어느 순간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로 거듭났다. 처음부터 특별한 것은 없다.

특별함은 책임과 노력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제대로 된 정체성을 소유할 능력을 상실한다.

사랑 안에서

자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다독이는 밤에 실린 제가 읽지 못한 책들도

다 읽고싶어졌어요:)

그렇게 한권 한권을 읽으며

앞으로 남은 무수한 밤도

다독다독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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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2 (스프링) - 동물, 로봇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2
이지숙 구성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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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콕의 시간이 많아진 요즘… ( 1년이 넘었네요)

아이와 함께 재밌게 놀아줄 책이에요!

아빠엄마가 손재주 하나도 없어도 걱정없어요.
가위로 자르고 접고 붙이기만 하면
평면에서 입체로 ㅎㅎ 변하는 마법이!! ㅎㅎ

아이가 가위질도 좋아해서 선따라 자르며
집중하고
접어보고 풀칠 하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동물,로봇를 보며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한장씩 쓱 뜯어
자르면 되서 너무 편리하구요!

입체 모양이라 아이가 잘 보는 곳에 세워두니
작품zone 이 되어 지나가면서 보고 뿌듯해하더라구요!

평범한 종이접기가 아닌 입체 종이접기라
더 좋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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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상상 그림책
사만다 버거 지음, 마이크 큐라토 그림, 아트앤아트피플 편집부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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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예술적이고
내용도 감동적인 책 #만약에 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작가님이
홍수로 인해 아파트가 잠기게 되자
키우던 강아지와 스케치북만 들고
대피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초안을 생각하게 된 책이라고 해요!

집이 잠긴다면… 그 긴급한 순간에
가장 소중한걸 챙겨서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작가님은 가족같은 강아지와
또 자신의 직업과도 직결되는 스케치북을
챙겨나오신거구나! 싶더라구요!

당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작가님은
당장 그림을 그릴 도구가 하나도 없었는데
그 때 문득 깨달았대요!


“내 주변의 모든 것이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구나”

그런 이야기가 녹은 #만약에 에요.

창가의 한 소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무엇을 하는 걸까요?
일기를 쓰는 걸까요?
아니면 숙제를 하는 걸까요?


연필과 종이로 그림을 한창 그리고 있었네요^^

그러고보면 그림은 단순히 그림일 뿐이 아니라…
이야기가 담긴 함축적인 어떤 것이겠어요!


이제부터 “만약에…~ 가 없다면” 하고
소녀의 상상이 시작 됩니다!

그림을 그릴 때 어찌보면 당연히 있어야 할 도구인
연필이 없다면 종이를 접어 이야기를 만들거래요!

또 “종이가 없다면 조각칼로 탁자에,의자에
내 이야기를 새길거야! “

“만약에 의자마저 없다면?
벽지를 찢고 뜯어서 이야기를 보여줄거야”

“ 만약 어디에도 벽을 찾을 수 없다면
바닥에 나무판자로 이야기를 지어내고
나무바닥이 없는 세상이 온다 해도
손가락으로 땅 위에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어”

나뭇잎으로도
눈으로도 어떤 모양이든 만들 수 있고
빛으로도 그림자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
​빛마저 사라져도
노래로 이야기를 한다는 소녀!


만약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을지라도
나에겐 여전히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
​나는 죽을 때까지
내 이야기를,
내 세상을
만들고 또 만들거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창작을 하는데에
도구가 정해져있지 않구나..
아무리 ~가 없다고 해도
계속해서 다른 것들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주인공을 보며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
전하고자만 한다면
그 무엇이든 다 도구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결국 그 도구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

예쁜 일러스트와 다양한 소재로 그려진 책인줄만
알았는데 내용도 아이에게 읽어주며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는 책이라 참 좋았답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무슨 일을 할 때
환경이나 도구를 탓하지 말고
하고자 하는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고 살았구나 싶더라구요!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고
성공하는 사람은 이유를 찾는다고 하는 명언이
생각나는 책이기도 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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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뽕 - 우리 아기 방귀를 응원해!
젤라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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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 똥.... 안좋아하는 아이 없죠? ㅎㅎ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 많을 책을 소개합니다 ㅎㅎ



뿡빵뽕 삼남매에요



크게 뿡

세게 빵

살짝 뽕



ㅋㅋㅋ비슷하지만 방구의 종류에 따라

소리만 들어도 구분이 가게끔 캐릭터를 너무

잘 만들었어요 >.< 너무 귀여워요

​배가 가득찼다구요?
응가가 안나온다구요?
배가 사르르 아프다구요?

걱정마세요
뿡빵뽕 삼남매와 같이 방구를 뀌어봐요:)
하며 너무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삼남매!

배변 훈련 중인 아이에게도
더 어린 아가들에게도 의성어를 계속 들려주고
더 큰 아이들에게도 너무 재밌는 그런 책 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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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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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하면 바로 노벨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전 세계 인구의 0.02% 인 유대인들이 노벨상의 22% 나 차지한다고 해요:)

어떻게 그들은 그런 성공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저도 늘 궁금했었는데.... 유대인 지혜의 습관 이라는 책을 보고
왜 그들이 지혜롭고 현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유대인들에게는 몸과 영혼의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는 '율법'이 있다.
하나님이 사람의 성품 즉, 인성을 계발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다.
인성은 '하나님의 형상' 이다. 좋은 인성이란 '하나님을 닮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율법대로만 하게 되면 좋은 습관을 갖게 되고
저절로 좋은 인성까지도 갖추게 된다고 믿는다.
- 하나님을 믿든 믿지않든, 우리가 살아가면서 규범과 규칙이 있어야 그것을 따라 살며
도덕적인 존재가 되듯이, 유대인들에게는 그들이 꼭 지켜야할 율법이 있기에 그것을 따라살면
저절로 좋은 인성, 좋은습관을 갖게된다고 하는 것이 공감이 되었어요!

*질문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신앙 교육과 함께 질문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받으며 성장한다.
유대인 엄마들은 등교하는 자녀에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반드시 질문 하라고 당부하고
하교한 자녀에게는 오늘 학교에서 어떤 질문을 했는지 묻는다.

*대화
유대인들은 누구에게나 질문의 권리를 인정한다.
대화를 할 때 인격과 의견을 분리할 줄 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인격적으로 동등하다는 사상을 갖고 있다.
유대인들은 늘 함께 대화하도록 격려받는다.

*하브루타
"책을 너의 벗으로 삼고, 책꽂이를 너의 뜰로 삼아라.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즐기고, 열매를 따 먹으며,
꽃을 즐기도록 하라"
하브루타는 글자 그대로는 우정이나 동료를 의미. 동료와 질문과 토론을 통해 공부하는 학습법.
본문을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본문의 내용에 근거하여 치열하게 묻고 대답하고 때로는 논쟁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차곡차곡 독서력이 쌓이게 되면 훨씬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볼 수 있고 어떤 난관이든지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기도
하루 세번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신앙생활의 고삐를
더욱 죄는 역할을 한다.

유대인들의 사명: 말씀 맡은 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며 자녀들에게 전수하는 것이다.

*자선
유대인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하나님이 나에게 맡긴 재물을 돈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번다는 것을 이웃을 섬기는 행위로 본다.


*감사
감사는 우리 내면에 드리워진 부정적인 기류를 씻어내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감사는 마음을 긍정적인 상태로 만들어주는 일종의 정신 훈련"


*공동체
유대인들은 자신의 공동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공동체에 대한 헌신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대인들이 가진 습관과 가치관들이 늘 궁금했었는데
책을 보며 "이래서 유대인들이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많았어요.
성경말씀을 토대로 그들이 지켜야할 율법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고 지키며 행하니
그들의 몸과 마음에 자연스레 그것들이 습관이 되고 하나님을 닮은 성품을 지니게 되어
그들이 지혜롭게 되는 것이구나! 싶었어요!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여도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를 그들은 붙잡고
5천년동안이나 이어져 내려온 전통을 그들이 지키며 살았기에 노벨상의 영광을
오래동안이나 그리고 아주 많이 누릴 수 있었구나 생각했어요!

책을 두고두고 보면서 나 자신도, 또 아이를 양육하면서 가르쳐야할 것들을
계속해서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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