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 보랏빛소 그림동화 17
다니엘 쇼도르스트 지음,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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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여우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았어요.
“ 왜 어떤 별은 크고 어떤 별은 작을까?”
여우가 물었어요!

“ 별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야” 강아지가 대답했죠.
“ 별을 바라보면서 네가 좋은 생각을 하면
별이 자라는 거야.”

“ 별아 너 참 아름답구나. 오늘 따라 반짝이는게
무척 예쁘구나!
칭찬하면 우리 마음이 커지듯 별도 그런거야”

강아지와 여우는 계속 별에게 좋은 생각을 전했어요!
그 덕인지 별은 빠르게 커지고 환하게 빛났어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칭찬을 아낌 없이 해 줘서
저리고 멋지게 커진 거야”


그런데 그 때 별이 아래로 떨어졌어요!
강아지와 여우 모든 동물 친구들이
슬퍼하며 좌절해있을 때 였어요.

나무 뒤에서 따스한 빛이 새어 나왔어요.
그 때 골똘히 생각하던
강아지가 “ 별이 떨어지는게 나쁜일 만은 아니야
우리의 좋은 생각이 땅으로 내려온거야”

“ 우리가 별에게 전한 좋은 생각과 말들이 땅으로 내려와
모두에게 스며들었어. 이제 땅에도 그 빛이 퍼질거야”

“ 그렇다면 이제 다른 벌에게 칭찬을 해볼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등장하여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 이었어요.

상대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칭찬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이에게도,또 읽어주는 부모인 저에게도
큰 메세지를 주는 책이었어요!

별에게 칭찬하고 좋은 말을 하면
그 별이 더 커지고 더 환하게 빛나게 된다는
상상은 참 기발했어요^^

엄마 눈에는 아직도 못하는게 더 많고
실수 투성이 우리 아이들을 매일 대하며
칭찬에 얼마나 박했는지를 느끼면서ㅠ
아이에게 격려와 칭찬의 말들을 해주면
아이는 더 성장하고 더 밝게 빛나리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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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나에게 팜파스 그림책 1
모모이라운드 지음 / 팜파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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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나에게 는
알파카가 주인공이에요:)

알파카는 늘 투덜투덜대는 투덜이에요 !
어느날 집에서 나오는데
자기 몸보다 더 큰 똥을 굴리는
쇠똥구리가 보였어요!

쇠똥구리가 똥을 옮기는데
앞에 큰 돌이 있어
알파카에게 부탁해요

“ 알파카야 미안한데 돌을 좀 옮겨줄 수 있겠니?”
“ 내가 왜 그래야하지? 지금은 풀을 뜯어먹는 시간이야”

하며 단번에 거절을 해버린답니다.
부탁을 거절당한 쇠똥구리는 어쩔 수 없이
힘들게 빙 둘러 갈 수 밖에 없었어요 !

해가 가장 뜨거운 낮시간에
정원에 앉아있던 알파카는 너무 더웠어요

그때 지나가던 구름이 알파카에게 다가가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었어요!

그 덕에 알파카는 시원하게 쉴 수 있었어요.
그 후로도 알파카가 정원에 나올 때 마다
구름은 알파카 곁에 있어주었죠!

투덜이 알파카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처음이었어요 !
그리고 도움을 부탁했던 쇠똥구리를 거절했던 일이
생각나 열심히 정원의 돌들을 치우죠 !

“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알파카는 쇠똥구리에게 지난 일을 사과하고
쇠똥구리는 도와줘서 고맙다며 진심으로 인사해요!

사회성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이들은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부탁받았을 때
도와주고 하는 일들이
처음이라 거절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알파카처럼
부모나 다른 어른을 통해
계속 도움을 받아보는 경험을 하면
아이도 타인에게 도와주고 먼저 손을 내미는
배려를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른 친구나 아이보다 어린 동생이
도움을 청하면 꼭 먼저 도와주라고 얘기해주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씩씩하고 용감한 언니라서
먼저 도와줄거야! 하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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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터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좋은 그림을 많이 보여주라는 말을 듣고

의식적으로 클래식도 많이 들려주고

포스트카드처럼 된 작은 명화그림들을 자주 노출 시켜주었어요.


밖에서 자신이 아는 명화를 보면 

" 어? 저거 우리 집에도 있는데..." 하던 아이.

그럴 때면 너무 뿌듯하고 기뻤지요.


엄마가 아이를 배속에서 품을 때 부터

아이가 자라며 쭈욱~~ 아빠엄마와 아기가 함께보면

너무 좋은 칙칙폭폭 명화열차에요~


유명한 작가 10명의 작품들을 한권한권

이야기로 엮었고, 그 안에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게

들어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도 시각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들어간 이야기들은 언어발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에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갖고 책에 집중하며

예술성과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명화속에 숨은 그림을 찾는 활동을 통해

그림을 더 집중해서 찬찬히 감상해볼 수 있는 재미난 요소들이 있고

엄마아빠를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소개와 작가와 작품에 대한 도움글도

있어서 아이가 더 큰 후에도 두고두고 읽을 수 있답니다^^


국내 최초 말하기 명화그림책 <칙칙폭폭 명화열차>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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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고양이 인생그림책 9
이덕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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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내용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화책이에요:)

벚꽃이 피고, 저희동네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개굴개굴

저녁이면 들리고....

철쭉,개나리,민들레 다양한 색의 꽃들이 색을 드러내며 벌들이 찾아오는!

마음이 설레는 그런 봄이 찾아왔어요!

이 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봄은 고양이 책을 소개합니다!

봄이 시작될 때

이런일이 일어나

계절을 만드는 이가 야몽 꽃을 따

후우~~~ 하고 불면

야몽들이 세상에 퍼지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민들레 씨

후우~~ 하고 불면 하얀 씨가 뭉개뭉개 떠다니죠!

민들레씨 처럼

야몽꽃을 후 하고 불면

야몽들이 세상에 퍼진대요!

( 이런 기발한 상상력!!!)

야몽은 봄을 만드는 아주 작은 고양이.

봄이 되면 춘곤증에들 많이 시달리죠

그게 바로 야몽 때문이래요!

야몽의 털에 묻어 있는 가루는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몰고 와



어떤 야몽들은 사람의 가슴으로 파고들어 가

간지럼을 태우는데 그러면

사람들은 두근두근 봄의 설렘을 느껴


봄비가 내려 야몽들이 세상에 스미면

완연한 봄이 된다



봄과 고양이를 연결시켜

아주 재미있는 동화책이 탄생했어요!

또 새로웠던 것이 동화책을 보면

다른 그림은 모두 흑백이에요... 색이 없어요.

그런데 고양이와 봄을 나타내는 꽃, 야몽의 흔적들에만

봄의 상징 노란색이 입혀져있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시각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동네 놀이터에서 사는 고양이가 있는데

이 친구는 “ 치즈” 에요 ㅎ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치즈를 보더니

“ 야몽 아니야???” 하네요 ㅎㅎㅎ

그림도 내용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봄은 고양이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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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는 고고미 웅진 우리그림책 70
김용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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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는 고고미
뭐든 혼자서 다 할 수 있다고 하는 곰 고고미의
이야기에요:)

저희아이도 “ 내가! 내가! 내가할거야” 라는 말을
요즘 가장 많이 하는데요!
아이들의 독립심이 마구마구 자라나는 시기인가봐요
그 시기에 보면 딱 좋을 책이에요:)

아이들이 자신의 상황과 똑같은 책 내용을 보며
엄청 공감을 하겠더라구요!

고고미가 유치원에 갑니다!
빨리 가자고 난리에요 ㅎㅎ
방방 뛰고 신이 났어요 ㅎㅎ

유치원에 가는건 어린이집 보내는 거랑은 또 다르다고
하던데 ㅎㅎ 엄마가 참 뿌듯한 순간일 것 같아요

다 먹은 밥그릇도 혼자서 갖다놓는 고고미!
하지만 아시죠? 다들! ㅋㅋㅋ 꼭 뭔가 질질질 흘리고
가거나 ... 결국 엄마 손이 한번 더 간다는 것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의 시도를 마구마구 칭찬해줘야죠 ㅎ
그게 엄마의 역할이겠죠 ㅎㅎ

혼자서 옷도 입는 고고미!
저희 아이는 웃옷은 아직 혼자 못하던데!
웃옷도 혼자 입는 그 날이 오면 정말
“ 다 키웠다” 할 것 같아요 ㅎㅎ

오늘부터는 잠도 혼자 잔대요!
와우!!!! 가장 마지막이자 가장 어려운 단계
바로 잠자리 독립!
혼자 잔다니!!!! 너무 기특한 고고미!!!

엄마가 나가고
혼자 자보려는데 .... 괜히 별별 생각이 다들고
조금 무섭기도 한것 같은 고고미 ㅎㅎㅎㅎ

그렇죠 아직은 그래도.... 엄마에게 마냥 아기같은 고고미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잔대요 >.<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드러내는 내용이에요^^

독립심이 강해지는 시기 4세쯔음부터
유치원을 새로 입학하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때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
고고미는 고고미 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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