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컴퓨팅 기술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164
박두순 외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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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빅데이터 컴퓨팅 기술, 박두순, 문양세, 한빛아카데미" 이다. 빅데이터 시각화를 다루었던 '데이터 인사이트' 이후로 빅데이터 관련 서적을 읽고 있다. 시원시원한 표지만큼 구성도 내용도 깔끔하다. 빅데이터 전문가를 위한 책은 아니며, 빅데이터 컴퓨팅에 입문 혹은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에게 적합하다고 본다.


책을 보는 동안 들었던 생각은 빅데이터 분야의 사전이 있다면, 아마 이 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책에서는 현재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담고 있다. 칙칙한 흑백 그림에 글씨만 깨알같이 적혀 무거운 분위기의 전공 서적 느낌을 주는 책이 아니라, 한 번 가볍게 읽어보는 그림책 같은 그림만으로도 대략적인 구성을 이해할만큼 부담없이 읽어볼만한 책이다.


빅데이터 컴퓨팅 기술

수집 및 통합 기술 → 저장 및 관리 기술 → 처리 기술 → 분석 기술 → 표현기술


전반적으로 아주 깊이 있는 부분까지 다루지는 않는다. 클라우드 혹은 빅데이터를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생소한 용어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정도로 본다. 클라우드나 빅데이터 쪽에는 지금도 활발이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들이 나타나는만큼 알아야 할 용어 또한 많다. 각 용어들을 위의 컴퓨팅 기술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정리되어있다. 


완전히 빅데이터 측면에서 서술된 것만은 아니다. 빅데이터와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클라우드도 여러 범위를 다루지않고, 빅데이터와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 하이퍼바이저 스케줄링 및 데이터 분산 배치에 대한 내용 정도 포함되어있다. 결론적으로 책을 보면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을 빠르게 습득하기에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기본으로 관심가는 부분의 전문서를 찾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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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 -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통찰의 눈
헌터 휘트니 지음, 한선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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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 헌터 휘트니, 한빛미디어" 이다. 빅데이터와 더불어 자주 들어봤던 단어가 바로 데이터 시각화였다. 데이터 시각화, 빅데이터를 통해서 얻어진 통계치를 이용자가 쉽게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단순히 그래프 유형으로 나타내는 정도로 생각했다. 책을 읽어가면 이 단순한 생각은 보란듯이 무너졌다. 책을 가볍게 훑어보면 밋밋한 코드만 가득한 개발 관련 서적과는 달리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여러 이미지가 있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발표자료를 종종 만들게 되는데, 측정된 데이터로부터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표나 이미지를 이용하지만 생각했던 그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생각했던 부분과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경우도 있다.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다양한 방법의 예제들을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봤다는 사실이다.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발표자료를 만들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데이터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있다. _코코 크롬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옆에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 주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에서 설명을 들어가면서 조금씩 데이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조금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익혀 나갈 수 있다. 최근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데이터 시각화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빅데이터만으로 나타내는 결과값을 이제는 시각적으로 무엇을 나타내는지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어야 한다. 알고있는 사실을 정확하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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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웹을 위한 HTML5 웹소켓 프로그래밍
프랭크 살림 외 지음, 김지원 옮김 / 한빛미디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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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웹소켓 프로그래밍, 텀프로젝트로 채팅프로그램을 Ajax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나름 만족한 결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책을 읽을면서 웹소켓을 이용해서 만들었더라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매번 지속적으로 연결을 하고 메시지를 송수신하도록 만들어서 불필요한 패킷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을 좀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설이 너무 길었다. 


책은 비교적 대략 220페이지 남짓, 두껍지 않지만, 웹소켓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채팅, 메신저 클라이언트와 VNC 원격 제어등과 같은 실질적인 예제를 다룬다. 책에 있는 예제들은 평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할지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책을 보면서 조금은 실망한 부분도 있다. HTML5 웹소켓 프로그래밍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HTML5에 대한 표준적인 구조는 지켜지지 않는다. 단지, <!DOCTYPE html> 만을 적었다고 HTML5라고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학부에서 들었던 웹프로그래밍 수업에서는 무엇보다도 HTML5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표준에 맞도록 프로그래밍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표준을 무시하라도 하는 것처럼 지켜지지 않았다. 책은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렵겠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웹소켓에 대한 설명과 예제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HTML5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HTML과 JS를 다루어 본 독자라면,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예제에서는 대략적인 설명과 방향을 잡아주며, 기능적인 보완은 독자에게 맡겼다. 다른 실습 교재에 있는 연습문제 대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직접 구현해보면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능적인 부분에 치우쳐져서, UI가 다소 투박해 보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이지만, 웹소켓에 대한 공부를 하기에는 자잘한 부분을 제거하고 어떻게 사용되는 지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해오던 분들에게는 가볍게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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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글랏 프로그래밍 - 새로운 자바 언어를 기다리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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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글랏 프로그래밍. 갖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채워진 겉표지로 하여금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폴리글랏은 여러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는 다국어 구사자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IT에서는 각 프로그래밍 언어의 장단점을 이해하여 보다 적합한 언어를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야한다. 폴리글랏이라는 용어가 생소할 뿐, 이미 여러 분야에서는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단순히 웹 만을 봐도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데에만 HTML, Javascript, JSP 등 여러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언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 지를 Java, C#과 스칼라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은 절차지향언어에서 객체지향언어로 그리고 이제는 함수형 언어가 화두가 옮겨가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프로그래밍에 실질적으로 프로그래밍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장황하게 입력되어 있는 코드를 행사 코드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이러 행사 코드를 점차 최소화하며, 추상적인 형태로 언어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ava의 람다, 클로저, 제네릭등 처음 이 개념을 받아들일 때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다. 이런 부분이 등장하게 된 이유와 그에 숨겨진 비화를 이야기 풀어내듯이 말하고 있다. C# 같은 경우는 Java에 대응하기 위해 C++의 장점과 Java가 가지는 객체지향적 언어의 장점을 결함하여 등장했다. 저자는 C#만이 Java의 굴레에서 조금씩 벗어나 C#만의 장점을 가지게 된 이유를 Java와 닮은 듯 다른 부분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C#이 발전해 나가면서 Java와는 다르게 C# 고유의 색을 만들어 갔던 것처럼, 스칼라도 Java의 고유한 장점과 함수형 언어의 장점을 통해서 Java가 한 시대를 이끌었던 것처럼 스칼라가 그 뒤를 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책에서는 Java와 C#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와의 비교를 통해서 스칼라가 가지는 고유한 부분을 언급하고, 트위터에서 실제로 스칼라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한 부분을 예를 들어 살펴보며, 독자의 관심을 끈다. 또한, 관심있는 독자의 스칼라 입문을 돕기 위해 저자는 책을 통해 도서와 웹사이트를 추천한다. 

 

함수형 언어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Java와 C#의 지금까지 걸어왔던 행보를 통해서 스칼라의 행보를 살펴볼 수 있다. 변화에 맞춰 새로운 언어의 문법 하나하나 혹은 더 많은 개념을 정확히 알기보다는 추상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맞춰 얼마나 다양한 언어를 빠르게 학습하며 적용해 사용할 줄 아는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컴퓨터 관련 분야는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는 분야임을 책을 통해 시사하고 있다. 언어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접하면서 저자와 수다를 떤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어나가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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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술 - KVM, Xen, OpenStack, GlusterFS, Ceph, Openflow 등 가상화부터 오픈스택까지 구축 기술 총망라
공용준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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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술. 결론부터 말하자면, 흥미로웠다. 클라우드 들어보기도 많이 들어본 낯설지 않은 용어이다. Dropbox나 N드라이브처럼 이미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점점 가까워지는만큼 클라우드에 대해 그 속을 들여다보면서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지난 학기에 분산시스템 과목을 수강하여 이론적인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실제로는 클라우드를 구축하여 이용할 기회가 적었기에 궁금했었다. 이 책은 실무에서 그 지식이 어떻게 적용하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어떤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하게 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초반에는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간단한 그림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파트 2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 두서에 저자는 책에서 상용 기술의 비용적인 문제로 오픈소스 기술만 다루겠다고 밝힌다. CentOS를 이용해서 KVM, 글러스터FS 그리고 오픈스택 그리즐리를 구축한다. 교재에서는 서버가상화, 파일시스템과 네트워크 가상화에 이르기까지 다룬다. 각 챕터에서는 2개 이상의 오픈소스 기술을 제시하고, 기술들이 가지는 장담점을 제시한다. 보다 서비스하려는 인프라 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오픈소스 기술을 선택하면 된다.


독자가 책을 읽으며 예제를 따라할 수 있도록 소스코드도 제공한다. 각각의 중요한 코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구축한 리눅스 환경에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서 봐야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나 오류에 대해서도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 그래서 부제목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라 생각한다. 부제목에 맞게 내용도 충실하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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