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 -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통찰의 눈
헌터 휘트니 지음, 한선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이번에 리뷰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 헌터 휘트니, 한빛미디어" 이다. 빅데이터와 더불어 자주 들어봤던 단어가 바로 데이터 시각화였다. 데이터 시각화, 빅데이터를 통해서 얻어진 통계치를 이용자가 쉽게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단순히 그래프 유형으로 나타내는 정도로 생각했다. 책을 읽어가면 이 단순한 생각은 보란듯이 무너졌다. 책을 가볍게 훑어보면 밋밋한 코드만 가득한 개발 관련 서적과는 달리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여러 이미지가 있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발표자료를 종종 만들게 되는데, 측정된 데이터로부터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표나 이미지를 이용하지만 생각했던 그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생각했던 부분과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경우도 있다.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다양한 방법의 예제들을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봤다는 사실이다.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발표자료를 만들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데이터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있다. _코코 크롬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옆에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 주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에서 설명을 들어가면서 조금씩 데이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조금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익혀 나갈 수 있다. 최근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데이터 시각화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빅데이터만으로 나타내는 결과값을 이제는 시각적으로 무엇을 나타내는지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어야 한다. 알고있는 사실을 정확하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