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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술 - KVM, Xen, OpenStack, GlusterFS, Ceph, Openflow 등 가상화부터 오픈스택까지 구축 기술 총망라
공용준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실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술. 결론부터 말하자면, 흥미로웠다. 클라우드 들어보기도 많이 들어본 낯설지 않은 용어이다. Dropbox나 N드라이브처럼 이미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점점 가까워지는만큼 클라우드에 대해 그 속을 들여다보면서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지난 학기에 분산시스템 과목을 수강하여 이론적인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실제로는 클라우드를 구축하여 이용할 기회가 적었기에 궁금했었다. 이 책은 실무에서 그 지식이 어떻게 적용하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어떤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하게 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초반에는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간단한 그림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파트 2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한다. 두서에 저자는 책에서 상용 기술의 비용적인 문제로 오픈소스 기술만 다루겠다고 밝힌다. CentOS를 이용해서 KVM, 글러스터FS 그리고 오픈스택 그리즐리를 구축한다. 교재에서는 서버가상화, 파일시스템과 네트워크 가상화에 이르기까지 다룬다. 각 챕터에서는 2개 이상의 오픈소스 기술을 제시하고, 기술들이 가지는 장담점을 제시한다. 보다 서비스하려는 인프라 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오픈소스 기술을 선택하면 된다.
독자가 책을 읽으며 예제를 따라할 수 있도록 소스코드도 제공한다. 각각의 중요한 코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구축한 리눅스 환경에서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서 봐야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나 오류에 대해서도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 그래서 부제목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라 생각한다. 부제목에 맞게 내용도 충실하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