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트라우마 - 한국 사회 집단 불안의 기원을 찾아서
유선영 지음 / 푸른역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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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커밍아웃이 유행이다.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건 사람도 있다. 미래를 위해 과거에 사로잡히지 말자는 국대 영업사원도 있다. 이런 행위들의 근간이 어디서부터 어떤 기제로 비롯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식민지 시절은 우리 한국사의 '심연'이다. 지금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그러므로 거길 들여다봐야 알 수 있다. 우리가 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마음같아선 교과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모두가 한 학기 내내 들여다 봐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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