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음모

부자들의 음모 - 부자 아빠 기요사키가 말하는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윤영삼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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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로버트 기요사키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10.09.03

이분의 베스트셀러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보진 않았다. 그래도 베스트셀러 작가인것은 알고 있어 관심은 가졌으나 제목이 마음에 안들었다. 음모라는것이 소문이나 풍문인 실상없는 허상을 말하는 허무함도 있어 뭐 대단한 양 쓴 책들을 보고 실망이 되게 컸다. 이 작가는 앞부분에 음모에 관한 짤막한 코멘트가 마음에 들게 끔 쓰셨다. 나랑 같은 생각이구나하고.. 그리고 여타의 이전의 나와 버젓이 팔리고 있는 음모에 관련된 제목이 들어간 경제서적은 정말 실망이다. 이분 책처럼 좀 깔끔하게 정리되면 안됬을까.. 돈에 관련된 책은 진짜 많이 봤는데, 이곳저곳 똑같이 실려있는 돈의 역사, 굵직한 경제사건, 경제학자이야기 ... 솔직히 여러번 봐서 짜잉나기도 했다. 화폐전쟁처럼 질리게 디테일하게 쓰던가.. 솔직히 한권으로 내보내기도 힘든데.. 물론 이책도 미국의 사건사고는 날짜별로 쓴부분이 있다. 근데 다행이 비중이 적다.

챕터 중간중간에 독자코멘터리가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말도 있었고, 독자들의 생각을 얼추 읽어볼수 있어 다양한 생각을 따라갈수 있다. 몇번 못접하는 책 구성에 신선함은 느껴졌다.

이 책은 한마디로 돈의 매커니즘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필요한것을 얻을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의 낡은 규칙은 이제 바꿔야한다는 것과 은행의 진실, 세계경제는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는 이유.. 유명한 작가여서 글은 잘쓰는 것 같다. 나만의 편견일수도 있지만, 나쁜 책은 아닌것 같다. 페이지가 좀 되므로 빡세게 읽기 보다는 천천히 스무스하게 읽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