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경제 - 경제현상 분석, 2010년 개정판
김영용 지음 / FKI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생활하면서 우리가 느끼고 일어나는 일에 대해 경제학으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경제학원론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냥 이론을 무작정 외우지 말고 사례를 접목시켜서 이해하면 편하듯이 이 책도 그런 관점에서 경제학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경제학 원론을 공부했을땐 왜이렇게 크고 두껍고 들고 다니기 힘든것을 어렵게만 가르킬까하는 생각이 이책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책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도 알아야한다. 다소 나에게만 포함된 경우일수 있지만 괜찮은 책이였다.

 

 책 내용 중 우리가 물건을 거래할때 여기선 교환의 의미가 포함되어있는데, 더 정확히 얘기 하자면 설득의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즉, 물건을 살때 흥정하거나 그 가격 그대로 거래 한다는 것은 암묵적인 설득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물건을 구입이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수요현상도 생긴다. 최고가격제나 최저가격제도 좋은 의미로 만들어졌지만, 시행하는 과정속에서 좋은 결과를 못주듯이 우리는 개념만 알고 넘어가다간 큰일 날수도 있다. 경제는 일어나는 현상을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과 현상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말해준다. 그래서인지 경제학은 학문으로서의 개념의 공부보다 실물공부를 함으로써 나에게 재미를 준다.

 

규제 또한 요즘은 너무 완화 되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많은 문제를 야기할수도 있지만, 철저한 시장경제로 이끈다고 말한다. 나는 적절한 규제가 있어야지만, 후에 큰 파장이 없고 적당한 성장이 이루어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규제는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것과 같아서 지나침이 안하는것만 못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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