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릴리언의 위대한 선물
지미 카터 지음, 에버리치홀딩스 편집부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위대한 선물



지미 카터!!!! 이름만 들어도 다아는 그 사람.!!

지국의 39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 사람이 쓴 그 책이다.


이 책은 지미 카터에게 굉장한 영향력을 끼친 그의 어머니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가족관계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척이나 당연한 일이지만 지미카터가 당신의 어머니를 바라보는 시각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의 어머니 베시 릴리언 고디가 어떤 사람인줄은 지미카터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기자가 던졌던 질문을 통해 잘 들어난다.

기자가 물었다.

“아드님이 자랑스러우시죠?”

베시 릴리언 고디가 말했다.

“어느 아들 말이야?”

ㅎㅎㅎㅎㅎㅎ 상당히 재치있으면서 자식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대화가 아닐 수 없다. 간호사로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떨치는 그녀는 역시 자식에 대한 사랑도 아름다운거 같았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


가난한 자를 도우면 백배로 갚아 주신다.


우편함 기둥에 표시를 남겨 부인께서 사람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거나 박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리는 거지요.


‘강한자가 살아남는 겁니다. 당신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고 있어요.’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물질로부터 이토록 멀리 떨어진 낯선 땅에서 인생은 남들과 더불어 살며 그들의 사랑을 가장 귀한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 자식들에게 단 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각자가 용기 있게 도전해 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자기 삶의 목표를 이루고 최대한 베풀며 살되 모든 사람을 다 기쁘게 하려고 애쓰지는 않는 것이다.


만년에 여성 해방이나 남녀 평등과 관련해 공식적 활동을 한 적은 없지만 어머니는 여성이 종속적이고 부차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여성들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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