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없는 세계 - 중국, 경제, 환경의 불협화음에 관한 8년의 기록
조나단 와츠 지음, 윤태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중국없는 세계


이 책은 저자가 중국을 여행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겪는중국을 느끼면서 던졌던 질문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잃고 있는가? 그 결과는 무엇인가? 우리는 문제를 고칠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과 관련해 여행지에서 보고 들은 것을 정리한 책이다.



중국의 GDP는 급속도로 성장하여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따라잡고, 1년이 지나 영국을 따라잡았다. 2003~2010년까지 불과 7년만에 중국은 세계식량계획에서 원조받는 것을 중단하고, 세계은행을 제치고 아프리카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주체로 떠올랐다. 외환보유고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 얼마전말 해도 무기력한 후진국이었지만 이제는 최첨단 전철을 개통하고,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을 짓고, 유인우주선을 발사하고, 달에 탐사선을 보내고, 지구 온난화 논의를 좌우하는 나라가 되었다. 중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저자는 중국의 행정구역을 차례대로 여행한 것이 아니라 사례를 추적하여 여행하였다.



* 기억하고싶은 구절


공평하게 말하면, 선진국이 세계를 더럽힌 것만큼 중국도 환경을 더럽힐 권리가 있다. 중국은 선진국과 똑같이 소비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중국이 선진국과 똑같이 소비하게 내버려둔다면 세계는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다


중국에서 공산주의 정치와 자본주의 경제의 결합은 ‘지피디즘(GPDism)'으로 나타난다. 즉,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희생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한꺼번에 뛰지 않게 해주세요.


중국 공산당은 국민투표로 정권을 잡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경제성장률을 내세워 독재를 합리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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