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화폐전쟁
CCTV 경제 30분팀 지음, 류방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중국공영방송 CCTV의 경제30분에서 지은 책이다.


1989년에 방송르 시작하여 약 20여년 동안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에서 최장수 경제프로그램으로서 중국경제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90년대 3.15환후이(소비자의 권익신장 캠페인)를 주관하고 중국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소비자 보호 기관 ‘중국지량만리행촉진회’를 조직했으며, 국영 기업 개혁을 위한 전국민 토론을 개최하고, ‘CCTV 올해의 경제 인물’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식 시장, 부동산, 물가, 사회 보장, 세계적인 경제위기, 사회정책 등 분석하여 깊이있는 이해를 도왔다.


어떤 면에서는 쑹홍빙이 쓴 “화폐의 전쟁”이라는 책은 어떤 비주류 혹은 야사의 느낌을 풍긴다면 이 책을 통하여 균형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책속의 내용중에 재미있는 점 하나는... 현재 금융위기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첫째, 경제가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이미 지속적인 성장의 기로 다시 진입했다는 주장

둘째, 경제가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위기는 이미 지나갔다는 주장

셋째, 아직도 위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경제가 하락을 멈추고 안정세로 돌아선것은 조정이라는 주장


과연 어떤 주장이 옳은 것인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읽을때 참 설득력있고 균형잡히게 써둔 내용들이 어떤 주장이 맞는것인지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주장이 좋겠다...ㅎㅎㅎㅎㅎㅎ)


또한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위안’의 현재와 미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래의 세계 화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인가? ㅎㅎㅎ

이 책에서 파운드, 달러, 엔, 유로등 세계 주요 화폐의 발전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지금가지 걸어온 중국의 경제사와 화폐전쟁을 소개한다.

(결론적으로 화폐전쟁의 실상은 각국의 국력이 화폐에 반영된 싸움으로 파운드나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들 국가의 경제, 정치, 군사, 외교, 문화 방면의 힘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달러와 앤화의 흐름을 볼때 미일 두나라 사이에 무역 마찰이 있을 때 일본은 결정적으로 평가절하를 단행하여 동남아 국가의 신임을 잃었던 것. 만약 예상했다면 어떤 대처를 해야 했을까?

(재테크로서 환율에 관심이 많던 나로서... 참 재밌는 과점이 아닐수 없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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