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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의 심리학 - 속마음을 읽는 신체언어 해독의 기술
토니야 레이맨 지음, 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몸짓의 심리학
근래 심리학의 트렌드중에 하나인 행동심리학! 프로파일러 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결국적으로는 몸짓에 나타나는 심리를 분석한 것이다. 몇 년전 블링크, 아웃라이어 등의 책들이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것이 기억난다.
과연 이책은 어떻게, 어떤 내용을 소개하는가?
제목에서 나타나는 어떤 심리를 행동에서 대변한다는 것이다. 무의식적인 몸짓이 어떤 것을 표현하는지, 이런 몸짓이 나타나기까지 뇌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에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나아가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전략과 신체언어를 해독하는 방법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중간중간에 아래와 같은 그림을 첨부하여 읽기가 쉬웠다.^^

아래 사진과 같이 그림을 통해 상황을 묘사하고 저자가 몸짓을 해석하는 부분은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예시로 한 예를 적었는데~~ 꼭 읽어보시길 추천!!!)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기자회견장에서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당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한 상태였다. 머지않아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이미 소문은 무성한 상태였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등을 돌린채로 손을 뒤로 모으고 있다. 이렇게 뒷짐을 지는 자세는 보통 ‘나는 겁먹지 않았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뒷짐을 지고 선 안젤리나 졸리는 ‘침착하고 새침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이것이 바로 안젤리나 졸 리가 본인의 자세를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다. 졸리는 무성한 소문에 잔뜩 위축되어 웅크리고 있기보다 침착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브래드 피트는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은 자세다. 얼굴을 보면 웃음기 없이 입을 꼭 다물고 있다. 이런 입술 모양은 말을 하지 않으려 할때 자주 취하는 몸짓이다.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거의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브래드 피트의 입술 모양과 주머니에 손을 넣은 자세를 합치면 뭔가를 감추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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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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