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론자들이 빠지는 무모한 실수 12가지 - 행복한 비관론자
마티아스 뇔케 지음, 신혜원 옮김 / 나무생각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낙관론자들이 빠지는 무모한 실수 12가지

이 책의 서두에 있는 “비관론자는 경험 있는 낙관론자이다.”라는 구절은 저자가 말하는 바를 참 잘 전달하고 있는 거 같다.

1. 성공이란 어느정도 행복의 문제이다.
2. 비관주의가 낙관주의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성공의 전략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성적을 받고 어려운 시험에 단번에 붙은 학생들은 어떤 학생들이었을까? 시험전에 다른 누구보다 꼼곰하게 공부하면서도 항상 자신이 시험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비관론 덕분에 어려운 시험에도 항상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이 불가능한 것을 해낼 수 잇을 것이라고, 즉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험에 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몰락의 길을 가게 된다. 예를 들어 빚의 덫으로부터 탈출과 같은 제목의 TV다큐프로그램이 아니라면 더 이상 그들의 소식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머릿말인용)

표지에 “삶은 기대만큼 낙관적이지 않다.”라는 말은 시쳇말로 삶이 녹녹치않다 혹은 먹고 살기 힘들다 등의 말과 같은 뜻일 것이다. 저자는 막연하게 어떻게 어떻게 될꺼야 라는 식의 접근을 넘어 실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될것이고 그런 과정안에서 맞이하는 실패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으로 이끌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번역서 임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고 쉽게 이해가 잘 되었던 점이 좋았다. 내용적으로는 개념에 대해 언급한뒤 직장생활, 연애, 친구, 사랑등의 구분을 하여 좋았고, 부분적인 예를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을 제시하였다.

*기억하고 싶은구절
실패했더라도 성공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실패예측
1.스스로를 다잡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2.패배를 그자지 치명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3.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설정해 놓았다면 성공햇을때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다.

패배체험하기(능률적 패배)
우리는 어떤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혹은 예상지 않게 성공했을때 무엇인가를 더 배우게 된다. 실수할 때, 한계에 부딪칠 때, 그리고 다시 한 번 시도할 때 얻는 교훈이 많다. 또한 친절한 비관론자는 이런 패배가 단지 성공으로 이끌어줄 한 단계일 뿐이라는 환상에 빠지지도 않는다. 그런 최종 승리란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것이 있다면 오히려 인류의 재앙일 것이다.
진정으로 모든 것을 이룬 사람은 순간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되거나 혹은 단순히 그가 허풍쟁이일 가능성이 크다.

비관론자의 약점
너 자신에게 너무 그렇게 엄격하게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불쾌한 일을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다.

약점은 우리를 사랑스럽게 만든다.

우리의 약점에 너그러이 미소를 지어주는 사람에게 우리는 호감을 갖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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